세수 부족한데 감세?…정부, 車개소세 인하 연장 ‘고심’

정부가 올 상반기 종료 예정인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제도를 두고 연장 여부를 고심 중이다. 세수가 크게 부족한 가운데 한시적 세제 지원 조치인 개소세 인하 혜택을 철회해...

바이든·美하원의장, 연방정부 부채한도 인상안 최종 합의

미국의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을 8일 앞두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미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양측은 다음 대선을 포함하는...

“中, 3년전부터 마이크론 구매 줄여…자국·한국산 제품 사용”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맞서 미 마이크론 제재에 나선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미 수년전부터 마이크론 제품 구매를 축소하고, 대신 자국이나 한국 업체 제품을 사용해 온 것으...

고액 체납자, 세금 피하려 로또 1등 당첨금 가족계좌에 은닉

국세청은 의도적으로 납세를 회피 중인 고액체납자들이 보유한 재산을 추적하는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세수 부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악의적 체납을 차단하는 목...

연봉 이어 보너스도 양극화…상위 10%가 절반 가져가

상여금 수령액이 상위 0.1%에 속하는 근로자들이 1년간 약 6억7000만원 수준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상여금 중 절반 이상이 상위 10%에게 돌아가는 등 보...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김영준 이화전기 회장의 실체는?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재계의 관심은 김 회장이 어떤 인물인지에 집중되고 있다. 그가 2000년대 초반 세간을 떠들썩하...

한 집 건너 한 집 카페…“이유 있었네”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확산과 1인 가구 증가 등 새로운 사회 분위기에 자영업 판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5년 사이 온라인 쇼핑몰과 커피음료점, 펜션‧게스트하우스 창업은 늘어난...

대기업 신규 사외이사에 관료 출신 최다…4명 중 1명 검찰

올해 국내 30대 그룹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대거 선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료 출신 사외이사 4명 중 1명은 검찰 출신이었다.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

유튜버·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1% 연수입 7억원 이상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 중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이들의 연평균 수입이 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ap...

넷플릭스 투자 유치의 명암…풀어야 할 숙제는 언급 없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첫 영업 실적이 공개됐다. 넷플릭스로부터 4년간 3조원대의 투자 유치를 끌어낸 것이다. 국내 OTT 업계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자...

전세사기 근절, 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승격하면 해결될까?

‘빌라왕’ 사건이 발생한 서울 화곡동, ‘건축왕’ 사건으로 들끓은 인천 미추홀구 일대 지역 공인중개사들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 유명했다”는 말이 공통적으로 나온다. 사기범이 최소...

‘전세사기’ 입건된 공인중개사만 400명…“도대체 하는 일이 뭐야?”

전국에 충격을 안긴 서울 화곡동 ‘빌라왕’ 사건이나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사건엔 공통점이 있다. 임차인에게 ‘중개 대상물의 권리관계를 제대로 설명’해야 하는 공인중개사법상 의무...

[안양24시] 안양시, 9개 교류 시·군함께 ‘4·3역사 알리기 팸투어’ 참여

안양시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교류 시군구 관계자들과 서귀포시에서 주관한 ‘4·3역사 알리기 팸투어’에 참여해 제주의 아픈 역사를 함께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팸투어는 안양...

여전히 흐릿한 공익법인 회계...71%가 '불투명'

국내 유일의 민간 공익법인 평가기관 재단법인 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가 굿네이버스 등 국내 공익법인 7곳에 7년 연속 투명성과 재무안전성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이를 포함해 ...

“지난해 매출 7700억 낸 넷플릭스, 법인세는 고작 33억”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구독료를 올려 연 매출을 늘리고도 수익 상당 부분을 해외로 유출하고 법인세는 회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

“구글코리아 6조원대 앱마켓 수수료…매출에서 여전히 제외”

구글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8%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앱마켓(구글플레이) 수수료 매출은 여전히 실적에서 제외되고 있어 비판이 다시금 일고 있다.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

전두환 ‘추징금 55억원’ 추가 환수 길 열렸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목적으로 공매로 매각된 경기 오산시 임야 땅값 55억원의 배분 처분이 정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

年 9000% 이자받고 세금 탈루한 대부업자 등 75명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서민을 상대로 부당 사익을 추구하고, 법률이 정해 놓은 세금을 내지 않은 민생 탈세자들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무조사 착수와 관...

“소득쏠림 심화”…상위 0.1% 근로소득 14.7% 늘 때 중위소득자는 3.8%↑

근로소득 상위 0.1% 직장인이 속한 초고소득자의 소득이 15% 가량 증가할 때 중위 소득자의 근로소득은 약 4% 밖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두 소득층 간의 근로소득...

슬그머니 부활시킨 용산 ‘감찰팀’…사정 정국 칼바람 예고

“민정수석이 원래는 청와대부터 단속해야 하는데 본연의 기능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사정기관을 관장하는 조직은 대통령실에 두지 않겠습니다.”(윤석열 대선후보, 2021년 12월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