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엔 1%도 안 쓰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이 운영하는 3대 공익법인 중 하나인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생명재단)이 사회복지에 사용하는 돈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회복지법인으로 등록돼 있지만, 삼성...

[단독] 이재현 회장, 구치소서 2세 승계 치밀하게 준비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13년 7월 수천억원대 조세포탈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이 회장의 구치소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부인 김희재씨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가 심...

[단독] 5년 임대 후 분양해 준다더니…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눈물

최근 임대아파트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10년째 건설사의 무책임한 태도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 5년 뒤에 분양해 주겠다며 입주자를 모집했던 회사가 분양전...

‘와인왕’ 꿈꾼 박건배 전 해태 회장 재기 물거품

국내 1위 와인 유통 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의 경영권이 최근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양인터내셔날은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재범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여서 경영권 ...

[단독] 설범 대한방직 회장, 회삿돈 15억 횡령 의혹

대한방직 최대주주의 부정행위가 발각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최근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방직은 1953년 설립된 국내 대표...

전자랜드 ‘역성장’에도 오너 일가는 ‘고배당 잔치’

“2015년까지 전자랜드 매장을 200개로 늘려 매출 1조5000억원의 가전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국내 가전양판 1호 기업인 전자랜드(현 SYS리테일) 홍봉철 회장이 2...

[단독] 200억대 기부금 늑장 집행했다가 경고 받은 적십자

대한적십자사(적십자)가 지난해 200억원 가까운 기부금을 늑장 집행했다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특별감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적십자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및 ‘...

‘K社 리스트’에 떨고 있는 재벌家들

재벌기업들이 ‘K사 리스트’에 떨고 있다. K사는 호텔 및 상업·사무·주거공간을 전문으로 하는 인테리어 시공사로 1979년에 공식 설립됐다. 회사 규모의 바로미터인 시공능력순위의 ...

“용산 참사 경찰 면죄부, 또 다른 살인진압 명분 됐다”

경찰이 최근 정부로부터 '인권 친화적 경찰'로 거듭날 것을 주문받은 후 갖가지 대안 마련에 나섰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역시 용산 참사와 백남기씨 사망 사건을 언급...

“인권경찰은커녕 백남기 사건 반성도 없다”

6월10일 87년 6∙10항쟁 30주년을 맞아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 열렸다. 가톨...

쌍용건설의 어이없는 공사 손실금 900억은 어디에?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반얀트리)은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승자의 저주’가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현대그룹은 2012년 초 1600억원에 이 호...

“김성주 총재, 내부 비리 일벌백계한다더니…”

시사저널은 4월23일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가 830억원 규모의 혈액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게 특혜에 가까운 혜택을 줬다고 보도했다.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한 보건복지부 ...

[단독] 적십자 830억대 혈액 사업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 밀어줬다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가 지난해 830억원 규모의 혈액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게 특혜에 가까운 혜택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한 보건복...

충치보다 더 썩은 임플란트 업체들의 ‘실적 부풀리기’

국내 임플란트 시장 2·3위 업체인 덴티움과 디오가 선수금(용역·상품을 제공하기 전에 미리 받은 금액)을 매출로 인식해 실적을 부풀리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

덮으려 해도 덮이지 않는 ‘최경환 채용 청탁’ 의혹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13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인턴 직원 출신인 황아무개씨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1차 서류 심사의 커트라인은 170등이었다...

차은택의 포레카 사태 본질은 '헐값 매각'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를 강탈하려 했다는 보도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관련 보도가 나간 후, 여론은 ‘차씨가 사적 이...

상위 4% 기업이 전체 매출 70% 독식하는 한국

삼성전자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지 않다. 10월10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168만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27조 6192억원으로, 코스피 전체의 16% 정도를...

사드 배치로 골프장 주면 롯데 손해일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불똥이 롯데그룹으로 튀었다. 당초 정부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사드를 배치할 계획이었지만, 성주군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 부딪힌 상태다. 결...

‘감사’는 않고 ‘감사’만 연발한 회계법인

“조선업계뿐만 아니라, 일부 금융권에서도 이미 2014년부터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다. 다만 언제 터질지, 그 시점만 지켜보고 있던 상황이다. 이런 사실을 회계사가, 그것도 국내 회...

‘아버지 회사’와 ‘아들 회사’가 짝짜꿍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꼽힌다. 전남 보성 출신인 그는 1989년 광주에 중소 건설사를 설립했다. 자본금은 1억원이었고, 직원은 5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