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싸움에 원내 대표만 ‘죽을 맛’

국회는 8월26일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의원들에 대한 상임위 배정을 완료했다. 이날 확정된 상임위 배치표를 사전에 얻기 위한 정부 부처와 공기업, 공공 기관,...

영향력도 ‘여대야소’… 이명박 1위

올해로 17번째 실시한 의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선전’했다.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음에도 건재를 과시했고, 박...

후원금 액수 적어도 그만

중진의 관록과 후원금 규모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지난해 한나라당의 대권 경선에 뛰어들었던 홍준표 원내대표와 원희룡 의원, 역시 잠재적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정몽준...

청와대 눈치 보다 ‘백년하청’ 될라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초기인 지금, 정국의 주도권을 청와대가 아닌 국회가 움켜잡고 있는 양상이다. 국회가 쥐고 있는 카드는 ‘개헌론’이다. 7월16일...

“개헌 연구 위한 자문기구 국회에 따로 만들겠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인터뷰 내내 믿음·신뢰라는 말을 강조했다. 그만큼 정부와 국민, 정당과 정당 간에 신뢰가 붕괴되었다는 말로 들렸다. 신뢰야말로 정치의 요체라고 보는 김의장은 “이...

‘촛불’에 덴 한나라당, ‘웰빙’ 잠 깨려나

거리에 밤마다 촛불이 넘쳐날수록 한나라당의 ‘우울 모드’는 점점 더 깊어가고 있다. 촛불 집회가 벌써 40일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정권 교체에 열광했던 지지자들은 이제 집권 ...

따로 또 같이 ‘개헌 꿍꿍이’

지금이 개헌을 할 수 있는 하늘이 주신 기회다.” 최근 한 신문 칼럼에 게재된 글의 한 대목이다. 18대 국회 개원을 즈음해서 정치권 안팎으로 개헌 논쟁이 뜨겁다. 학계에서는 “이...

열린다 ‘개헌 정국’ 원한다 ‘4년 중임’

국회가 들썩거리고 있다. ‘개헌론’이 여의도를 뒤덮고 있다. 18대 국회의원 당선인 가운데 78.4%가 ‘개헌을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현재의 개헌 논의에 대해 ‘전혀 불...

‘당 얼굴’ 그리기 쉽지 않네

7월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한나라당에서는 차기 지도부 구성이 초미의 관심사다. 당 대표는 7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거 1위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이라는 이름으로 선출되고, 원...

주식회사 한나라당, 회장님은 이명박

대 선 승리에 이어, 총선에서도 과반 의석을 넘기는 승리를 거머쥠에 따라 한나라당은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이 되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한 지방자치단체...

‘행복한 효용’없이 경제 대통령도 없다

차기 정부의 정권 인수 작업이 한창이다. ‘경제 대통령’ 이미지에 걸맞게 벌써부터 경제 관련 조처들이 쏟아지고 있다. 경제를 살려줄 것이라는 국민적 기대감은 차기 정부의 각종 경제...

‘대한민국 재건축’ 프로젝트 뜬

명박 시대’가 열렸다. 이념 갈등의 시대를 넘어 경제와 실용·통합을 중시하는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위 후보를 5백만 표가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진보’가 일군 땅, ‘보수’가 접수하나

요즘 인터넷 언론 가 새삼 주목되고 있다. 최근 연재하고 있는 ‘노무현 연구’시리즈 때문이다. 의 대표인 오연호 기자가 노대통령을 연구 중이다. 노대통령과 의 인연은 각별하다. 가...

거침없는 ‘육탄전’, 거침없는 추락

옛말이 그르지 않다. 매에 장사가 없다고 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도 했다. 한나라당이 그 꼴이다. 국민을 아랑곳하지 않는 이명박·박근혜 양 진영의 피투성이 싸움이 끝내 화를 불...

“뜨거운 감자 선점하라” 장외 공방도 ‘후끈’

3불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대학 간의 갈등이 정치권·시민단체 등 ‘장외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대선 정국이라는 특수 상황과 맞물려 대선 주자들 간의 이념 색깔을 드러내면서 ...

눈길 모은 정치권 '4대 히트 상품'

흔히 정치인은 말로 먹고 산다고 한다. 말로 흥하는가하면 말로 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치인의 말만큼 허망한 것도 없다. 정치인의 말을 들어보면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기...

한화갑, 공개 경고장 날리다

지난 9월11일,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보수 성향의 한나라당 의원 모임인 국민생각의 간담회에 참석하자 정치권에 갖가지 해석이 분분했다. 특히 한나라당이 오랫동안 주장해왔던 ‘한·민...

열린우리당은 ‘슈퍼 보좌관’ 천국?

‘좌희정 우광재.’ 한때 노무현 대통령을 장식하던 수식어다. 노대통령과 정치적 동지 관계를 형성한 안희정씨와 이광재 의원은 의원급 보좌관으로 인정받았었다. 요즘 의원급 보좌관, 일...

강재섭, 이래저래 미치겠네

대표로 선출된 지 한 달 남짓이지만 바람 잘 날이 없다. 이재오 최고위원의 당무 거부, 수해 골프 사건, 이효선 광명시장의 전라도 비하 발언 등 악재의 연속이었다. 게다가 한나라당...

남경필, 분통·고통·침통

‘오풍(오세훈 바람)’을 업고 거침없이 내디디던 한나라당 소장파 행보가 주춤거리고 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에서 단일 후보를 내세우면서 더 머뭇거렸다. 전당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