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단비에 다목적댐 강수량 소폭 증가...여전히 가뭄해갈에는 역부족

17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과 14일 내린 비로 전국 18개 다목적댐 저수량이 1억500만톤 증가했다고 밝혔다.충남 서부지역 수원인 보령댐 저수량은 같은 기간 60만톤 증가했다...

물 부족, 남의 일 아니다

충남 서북부 지역의 유일한 광역 상수원인 보령댐의 저수량이 19%대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보령시를 비롯한 이 지역의 8개 시·군은 지난 10월8일부터 물 절약 20%...

한국GM 창원공장, 친환경 사업장 뽑혀

자동차 산업이 대기환경에 미치는 해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GM 창원 공장이 미국 환경보호국이 선정한 친환경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창원 공장은 지난 3년간 700톤 ...

풀밭으로 변한 보령댐 물은 어디로…

파란 풀밭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푸른 초원이 아니다. 예년 같으면 파란 물이 가득 담겨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빨간 단풍을 붉게 머금고 있어야 할 보령댐 상류다. 10월8일 오...

산업부-해수부, 온배수열 양식장 활용과 어선·여객선 현대화사업 업무협약 체결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발전소 온배수열의 양식장 활용, 어선·여객선 현대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산업부와 해수부는 13일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발전소 온배수열의 양...

“향군 윗선에서 매각 대상자 추천해줬다”

창설 6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조남풍 현 회장이 금권 선거와 매관매직, 인사 전횡 등 각종 비리 의혹에 휘말려 검찰 소환이 예상되는 가운...

[10대 기업 임원분석]③ SK하이닉스 임원 ‘SKY+카이스트’ 강세 뚜렷

SK하이닉스 임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51세 남성’이다. 시사비즈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임원 수는 ...

[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보합권 마감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 전환에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반대로 기관 순매도에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이날 증시는 기관이 주도했다. 지난 주까지 매도 우위가 많았던 코스피에서는...

발전소 온배수, 연간 563억 톤이 바다로 버려져...활용률 0.35%에 불과

발전소에서 나오는 온배수 대부분을 활용하지 않고 바다에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7일 국내에서 연간 온배수 536억 톤이 배출된다고 발표했다. 활용되는 온...

임신부·어린이도 마음 놓을 수 없다

3차 감염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3차 감염자가 나왔다. 6월12일 현재 총 126명이 메르스 확진을 받았다. 온 나라가 메르스로 들썩이는 상황에서도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2021년 한국 초미세먼지 사망자 2800명”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10년간 꾸준히 낮아졌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연 평균치가 2002년 1㎥당 76㎍(마이크로그램, 1㎍은 1000분의 1mg)에서 2012년 41㎍/㎥으로...

건설·증권·중국 관련 소비주가 대세

“달리는 말에 올라타자.” 7년여 만에 코스피 지수가 2200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시로 쏠리고 있다. 코스닥은 720 시대를 맞았다. 정부의 저금리 정책도 일...

감기약으로 만든 마약 팔리고 있다

서울 종로에는 ‘약국 거리’가 있다. 보령제약의 모체인 보령약국을 비롯해 20여 곳의 도매 약국이 이곳에 모여 있다.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제약회사의 출고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

CJ와 중소기업 ‘수상한 5억 거래’

CJ그룹 계열사가 지방의 한 중소기업과 5억원대의 물품대금 반환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계열사가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명목으로 선(先)지급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

세월호, 깃털만 뽑고 몸통은 건드리지도 못했다

“세월호는 선박이 침몰한 ‘사고’이자 국가가 국민을 구조하지 않은 ‘사건’이다.” 소설가 박민규가 최근 문학동네 에서 세월호에 대해 내린 진단이다. 이 진단은 날카롭다. 지금까지 ...

지진 공포 우리도 자유롭지 못해

4월1일 오전 4시48분쯤, 충남 태안에서 올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격렬비도 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난 것이다. 지진이 발생하자 서울·...

10대 중 9대 수출 한국GM의 숨겨진 힘

어느 회사가 한국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생산할까. 2012년 결산 자료를 보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191만대 정도를 생산했다. 한국GM은 205만대를 만들었고 이 중 90% 이상을...

아무렇게나 해야 더 맛나다

우리는 조개를 사철 먹는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는 봉골레 파스타가 있고, 칼국숫집에는 바지락칼국수가 있으며 중국집에는 홍합짬뽕이 있다. 그렇게 먹는다고 나쁘다 할 수는 없으나 음식...

망극한 아픔이 가슴을 찢고 창자를 태운다

중종 39년(1544년) 5월15일(임자), 당시 세자로서 30세였던 인종(1515~1545년)은 세자시강원의 궁료들에게 생강을 하사하면서 수찰을 내렸다. 중종이 승하하기 5개월 ...

여고생과 아저씨의 위험한 거래…추태로 얼룩지는 ‘해변의 추억’

방송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김상원씨(가명·34)는 최근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대학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더듬어보자는 생각에서였다. 10년 만에 다시 찾은 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