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정체’ 벽에 갇힌 손학규 정면 돌파 승부수 있나

‘현재로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맞설 가장 유력한 야권의 차기 대권 주자 아닌가. 그런데 박 전 대표와 1 대 1 구도를 이룰 최후의 대표 주자가 손(학규)대표가 될지에 대...

‘잠룡들의 트윗’, 민주당이 한 수 위

지난 5월 황우여 의원이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선된 뒤 단연 주목받은 것은 바로 그의 ‘트위터’였다. 영남대 박한우 교수팀이 지난해 2월, 트위터를 사용하는 정치인 72명의...

민주희망2012 “우리는 정동영의 계보 조직 아니다”

한나라당이 7·4 전당대회를 통해 세력 구도 재편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역시 내년 총선·대선을 이끌고 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계파별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민주당...

꾸물거리는 ‘손’에 내리친 ‘정’

아홉달 만의 첫 충돌이었다. 지난 10·3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적어도 공식 석상에서는 서로 낯을 붉히지 않았던 손학규·정동영 두 정치인이 7월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 ...

‘장자연’ 보도, 물고 물린 매체 전쟁

정확히 2년 만에 ‘장자연 리스트’가 돌아왔다. 재점화의 불씨는 SBS가 제공했다. SBS는 3월6일 저녁 메인 뉴스를 통해 ‘고 장자연씨가 남긴 50통의 자필 편지’라며 “편지에...

‘장자연 리스트’ 다시 뜬 이유 있다

2009년 7월10일 경찰은 ‘장자연 사건’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살한 영화배우 고 장자연씨의 소속사 대표 김성훈씨와 전 매니저 유장호씨 등 관련자 일곱 명을 기소 의견...

위기의 민주, 당권은 어디로…

7·28 재·보선이 끝나자마자 민주당 당권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렸다. 지난 2008년 7월 전당대회(약칭 전대)에서 선출된 정세균 대표의 임기가 원래 지난 7월6일까지였던...

성희롱 징계, 새는 길 너무 많다

강용석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는 “성적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처음 내용을 보도한 중앙일보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전통으로 다진 ‘최고’의 힘

KS 마크는 정부가 정한 표준 규격에 ‘미달하지 않는’ 공산품에 붙여지는 증표이다. 그것이 반드시 최고의 품질임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KS 마크가 붙어 있는 상품은 대체적...

‘의문의 6분’에 어떤 일이…

해군 초계함 천안함은 과연 외부의 충격에 의해 침몰한 것일까. 그렇다면 충격을 가한 물체는 어뢰인가, 기뢰인가. 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사고가 발생한 지 1주...

수도권 저울추는 ‘유시민’

“전략·전술도 선거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후보의 자질에 비하면 부차적일 따름이다. 나는 필생의 후보 빌 클린턴을 가지고 이 사실을 입증했다.” 클린턴 진영의 전략가였던 폴 ...

‘수도권 전투’에 목매는 여야 날은 가고 믿을 ‘장수’는 없고…

지방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00일 남았다. 중앙 정치권이 세종시 수정안 논란 등으로 어수선하지만,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고...

‘변방의 세 거물’ 지방선거 기상도 GT ‘흐림’·DY ‘안개’·HQ ‘맑음’

1월 중순 민주당 비주류계 의원 11명으로 꾸려진 ‘국민모임’이 주최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문학진 의원은 “이대로는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 비상대책위원회...

“세종시 정국에서도 관전자 신세로 전락했다”

“민주당의 위기가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인가.” 민주당 핵심 당직자가 최근 기자에게 자조 섞인 목소리로 한 말이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4대강 사업을 포함한 예산안을 처리하는 과정에...

‘김문수 아성’ 빈틈 안 보인다

31개 기초단체, 34조원의 전체 예산, 1천100여 만명의 인구.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자치단체이다. 여야 모두 오는 6월2일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를 서울과 ...

여권은 ‘김문수’, 야권은 ‘유시민’

역시 열쇠는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가 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난해 12월30일과 31일 이틀간에 걸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경기도 지역 여론조사 결...

재·보선 승리 ‘약발’ 6월까지 갈까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대한 민주당의 기대감은 확실히 남다르다. 집권 여당 시절 두 차례 지방선거(2002년, 2006년)에서 한나라당에게 참패를 당했던 악몽을 설욕할 ...

‘싹쓸이’의 추억 서린 곳 야권, 전열 갖춰 ‘탈환’ 벼른다

경기도는 인구 1천1백55만명에 유권자 수만 8백50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선거구이다. 특히 서울시장과 함께 ‘경기도지사=대통령 후보’라는 인식이 강해 전국적인 관심 지역이기도...

[경기]김문수 지사 재출마하면 여당 후보 교통정리…민주당, 김진표 의원 ‘의욕’

한나라당에서는 김문수 현 지사의 재출마 여부가 가장 큰 변수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면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지사가 재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한나라당 후보...

권력 핵심 움킨 MB맨 3인방

이명박 대통령이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을 내정하면서 집권 1년4개월 만에 ‘4대 권력 기관장’ 모두를 ‘자신의 사람’으로 채우게 되었다. 특히 원세훈 국정원장과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