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사는 ‘철의 여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패배했지만, 파워는 여전하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49.2...

최경주는 7백만 달러 사나이?

유명 프로선수는 대회에서 따내는 상금 외에 스폰서십의 계약금을 챙긴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숫자는 모두 그의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대회 상금의 40%가 세금으로 나간다. 게다...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

“태극 낭자들은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에 이어…”요즘 스포츠 뉴스의 골프 소식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박세리가 전성기였을 때 애니카 소렌스탐이 있었다면 지금은 로레나 오초...

‘된장녀’ 가니 ‘저기녀’ 따르고…

지난 1년 동안 은 포털 사이트 의 도움을 받아 매주 열 개씩 약 5백 개에 달하는 인기 검색어를 소개해왔다. 인기 검색어 선정 기준은 평소에 비해 검색 순위가 급상승한 단어들이었...

미국 상륙 작전은 계속된다

한국 낭자군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했다. 지난 1998년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지 8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이선화...

열광을 쏘아 올린 홈런 포

올 한 해 일본에서 거침없이 홈런포를 쏘아 올린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이 61.1%의 압도적인 지지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선수로 선정되었다. 3년 ...

독일월드컵 첫 승

6월13일 밤 10시 벌어진 월드컵 조별 리그 G조 한국 대 토고 시합에서 한국이 2-1로 역전승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첫 승이자 역대 월드컵 원정 경기 첫 승이기도 했다. ...

날쌘 박, 굳은 박 밀어내다

울긋불긋 여드름투성이 외모, 겸손한 말투와 몸가짐,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안쓰럽게 뛰어다니는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싫어하는 축구팬은 없다. 지난해 가장 좋아하는 스포...

우승 몰고온 ‘그녀의 두 남자’

‘미시 골퍼’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해냈다. 한희원은 지난 10월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 랜초 팔로스 버디스의 트럼프내셔널CC(파71·6017야드)에서...

돈으로 우승 독식하는 거대한 스포츠 제국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자다’라는 말은 스포츠 세계에서 진리로 통한다. 그런 의미에서 각 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삼성 스포츠단’은 대한민국...

‘필드의 패션모델’ 강수연 우승

강수연(29)이 미 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진출 5년 만이다. 챔피언 퍼팅을 하고 나서는 국내에 계신 아버지와 어머니가 갑자기 생각나 눈물을 주체...

장 정, 눈물 젖은 골프채로 ‘그린의 한’ 날리다

151cm. 작지만 큰 장 정(25).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선수 중에서 가장 작은 장 정은 지난 8월1일 영국에서 끝난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

한국 골프, 신화는 계속된다

박세리(28)의 흰 발을 기억하는지.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1998년,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양말을 벗고 물속에 들어가 위기...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자리

내 친구 아들의 장래 희망이 또 바뀌었다. 여름방학이 되면서 아침마다 제 아버지와 배드민턴을 쳤는데 제법 손에 익자, 이젠 배드민턴 선수가 되겠단다. 그동안 전해 들은 그 녀석의 ...

‘검은 바닥’ 드러낸 청계천 재개발

재개발 사업에서 악취가 난다는 소문이 무성하던 청계천. 냄새의 진원지가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건은 청계천에서도 최고 요지로 꼽히는 을지로 삼각동·누하동 일대에서 터졌다. 이...

박세리, 필드 밖에서도 ‘파워 샷’

조종국 한국예총 대전지부 회장이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에 뽑혔다. 조회장은 서예가인데, 아호는 남계이다. 남계는 “대전·충남권을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인...

그녀의 우승은 뉴스가 아니다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은 골퍼로는 더없이 행복하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누구도 그녀의 자리를 넘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

[인터넷 속으로] 대일 독트린

요즘 네티즌들은 스포츠케이블채널 MBC-ESPN에 불만이 많다. 유럽 2004-2005 챔피언스 리그 16강전 때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 경기를 왜 중계 안 해줬냐는 거다. 별로...

박세리 뛰어넘어 소렌스탐 잡는다.

“움츠렸다가 뛰는 개구리가 더 멀리 뜁니다.” 커다란 눈망울에 복스러운 얼굴, 해맑은 웃음. 2004년을 최고의 한 해로 보낸 ‘슈퍼 루키’ 송보배(18·슈페리어)의 인생관이다.송...

공대생 개그

초코파이에는 초코가 얼마나 들어 있을까? 요즘 유행하는 공대생 개그에 따르면, 답은 32%이다. ‘초코파이’를 분모로 하고, ‘초코’를 분자로 한다. 여기에 100을 곱한다.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