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추천위 출범…박병석 “정치 견해 배제해달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3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7월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07일 만이다.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들은 이...

[차세대 리더-정치] 김한규 민주당 법률대변인

김한규 대변인은 정치 신인이지만 용감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올해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 선거구에 출마했다. 강남은 민주당의 최대 험지로 통한다. 모두가 손사...

[차세대 리더-정치] 천하람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대구 출신 천하람 변호사가 21대 총선에서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호남 지역구(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를 배정받자,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내에선 안타까운 목소리가 터...

언어유희와 B급이 뜬다

‘라떼’라는 단어는 더 이상 카페라떼만을 뜻하지 않는다. 기성세대가 자주 쓰는 말인 “나 때는 말이야”를 풍자하는 표현이 “라떼는 말이야”가 된 이후부터 그렇다. 라떼는 이제 젊은...

“그 대통령에 그 대변인”…‘트럼프의 입’ 케일리 매커너니

11월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낮은 지지율에 초조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외부의 적인 중국 때리기에 나섰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기 몰...

[영국 현지 취재] 누구도 말하지 않은 ‘기업살인법’의 불편한 진실

1월16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을 일각에선 ‘김용균 없는 김용균법’이라 부른다. 고(故) 김용균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산업재해와 ‘위험의 외주화’ 등을 막기에 역부족이란...

[영국 현지 취재] “기업살인법은 위험의 외주화를 줄일 수 있다?”…팩트체크 5문5답

1. ‘기업살인법’은 잘못된 번역이다? 한국에서 ‘기업살인법’이란 말을 처음 쓴 곳은 노동계다. 노동건강연대는 2003년 영국의 기업살인법 제정 움직임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당...

검찰, ‘권력의 시녀’에서 ‘무소불위 권력’으로

‘정권(政權)은 바뀌지만 검권(檢權)은 영원하다.’ 대한민국 검찰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왔다. ‘권력의 시녀’로 불리며 정권 지키기에 앞장섰는가 하면, 정권을 겨냥한 ‘무소불위’...

‘보수 텃밭’ 대구의 변화 꾀하는 ‘50대 기수’들②

21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의 중심이자 자유한국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는 지금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의석을 내주는 등 새누리당(한국당의 ...

조국, 서울대 로스쿨에서 내년 1학기 강의 연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복직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1학기 강의 개설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다시 강의를 맡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힘만 빼면 개혁 끝?…특수부 폐지는 국가적 재앙”

‘조국’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과연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신호탄을 조국 전 법무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이 쏴 올렸다면, 개혁은 더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을까. 개혁안이 통과...

교수 된 문무일, 조국 수사에 “법·원칙 따라 진행될 수밖에”

문무일(58·사법연수원 18기) 전 검찰총장이 11월11일 모교인 고려대에서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퇴임 후 학계를 택하는 법조인들이 대개 로스쿨 교수직을 맡는 ...

조국 향한 檢 칼끝…서울대 연구실 압수수색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사무실 등을 11월5일 압수수색했다. 올 8월27일 조 전 장관 관련 첫 압수수색 이후 검찰이 조 전 장관의 사...

[차세대리더-정치] 홍정욱…보수 위기 때마다 러브콜 받는 ‘개혁파’

중도 정치권에서 홍정욱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주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스펙부터가 화려하다. 미국 하버드대 수석 졸업에 스탠퍼드대에선 로스쿨을 나왔다. 영화배우 남...

‘조국 일가 수사’ 4대 의혹, 관전 포인트 총정리!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두 달째 계속되고 있다. ‘조국’이라는 키워드는 지난 두 달 사이 대한민국 전체를 통째로 빨아들였다. 사생결단식 대치는 다른 모든 이슈를 덮기에 ...

[세습사회] ‘대한민국’은 어떻게 움직이나

1996년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비행기를 탄 도로시(러네이 젤위거). 일반석에 탄 그녀는 우연히 1등석 승객들의 행복한 대화를 듣게 된다. 그러곤 곧 침울해...

[세습사회] 이 청년들이 ‘같은 청년’인가

2007년 《88만원 세대》가 출간된 이후 세대론은 한국에서 끊임없는 의제로 논의됐다. 고도성장기에 기득권을 확립한 기성세대가 새로이 진출할 청년세대의 앞날을 가로막는다는 이야기였...

20대의 목소리 “조국 딸이 아니었다면 가능했을까”

8월28일 저녁 서울대학교 캠퍼스광장. 서울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퇴진 촉구 촛불집회엔 수업을 마친 20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8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집...

지소미아 파기, ‘조국 논란’ 돌파용 카드다?

청와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을 두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 물타기용 카드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상상도 못 할 일...

“조국 교수 STOP!” 서울대 촛불집회 예고…고려대‧부산대도 ‘들썩’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을 둘러싼 부정 입학 의혹이 불거지자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의 반감이 커지고 있다. 조 후보자가 재직 중인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8월23일 촛불집회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