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선정 2001 '올해의 인물'

■ 올해의 인물 '한국 영화' 어떻게 뽑았나 9·11 테러 여파가 워낙 컸기 때문인지 〈시사저널〉 편집국 기자들이 추천하는 '2001 올해의 인물&apo...

2001년을 지배한 '문화 코드' 10선

엽기 · 조폭 · 허무 개그가 주류 사회를 뒤집고 조롱하는 동안 트랜스젠더와 오삼숙은 조용히 그 한켠을 비집고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세기답게 온갖 변화의 징후로 충만했던 ...

2001년 한국 문단의 '빛과 그늘'

시집을 천거하는 추천인들은 행복해 했다. 문학 평론가 황현산 교수(고려대·불문학)는 "예년에 비해 시집이 적게 출판되었지만 좋은 시집이 많아 3∼4권으로 압축하기가 어려웠다"라고 ...

'이문열 돕기 운동본부'

추미애 의원과 설전을 벌인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작가 이문열씨가 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 11월3일 '이문열 돕기 운동본부'를 자처한 단체가 이씨의 부악문원...

문화예술 · 스포츠/'우렁찬' 조수미, '뜨거운' 이문열

전문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프라노 조수미씨를 1위로 올려놓았다. 조수미씨의 영향력을 인지도 혹은 선호도로 이해할 수 있다면, 2위를 차지한 소설가 이문열씨가 갖고 있는 영...

최재승 민주당 의원

민주당 최재승 의원이 ‘제2의 추미애'가 되었다. 국정감사에서 작가 이문열씨를 비판했다가 이른바 조·중·동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과 문인들로부터 집중 포...

[문화상품] '100년 간의 고독' 깨고 다시 일어선 명성 황후

뮤지컬·드라마 이어 영화도 제작…'철의 여인'으로 명예 회복 명성 황후 증후군이 한창이다. KBS 2TV 역사 드라마 〈명성 황후〉 시청률은 중반에 접어들면서 3...

추미애 민주당 의원

"이문열씨에게 폭언을 한 적은 있지만, 야당 총재에게 폭언한 적은 없었다. 실수한 내가 잘못이지만 허탈했다. 지식인들로 하여금 자기 본색을 드러내게 한 '곡학아세&apos...

홍위병이냐, 신권력이냐

인터넷, 언론 전쟁 국면에 '파워 매체'로 떠올라…"구경꾼 여론일 뿐" 비판론도 작가 이문열씨와 정치인 추미애씨의 논쟁은 '언론 전쟁' 와중에 ...

소설가 이문열

"내 기본 골격은 양비론이다"지난 7월13일 오후, 이문열씨가 제자들을 가르치며 살고 있는 경기도 이천 부악문원. 며칠 사이에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이씨는 제...

추미애가 추해진 '서글픈 사연'

'곡학아세론' 교묘히 비튼〈동아일보〉에 감정 쌓여…〈조선일보〉의 녹음·보도 '압권'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취중 폭언'을 하게...

네티즌 조롱에 "앗, 나의 실수"

'책값 환불' 공언했다 곤욕…'홍위병론' 또 펴며 방어 나서 책값에 최고 이자를 붙여 돌려주겠다는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 지난해 홍위병론으...

〈"지식인 사회의 속삭임이 있었다."〉

"지식인 사회의 속삭임이 있었다." 6월30일 KBS 〈심야토론〉에서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이'언론사 세무 조사는 김정일 답방 사전 정지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문학] "네가 신이라면 나는 예술가다"

현대문학상 수상한 소설가 마르시아스 심…〈명옥헌〉〈묵호를 아는가〉 동시 발간 받는 쪽이나 주는 쪽이 아닌 바에야 문학상 시상식은 대개 지루하기 마련이다. 정해진 식순에 따라, (이...

"계몽에 나서야 한다" "환상 버려라"

'지식인 역할' 놓고 논객 홍세화·김진석 씨 '격론' 벌여한달 전 귀국한 홍세화씨와 계간 주간인 김진석 교수(인하대·철학)가 지식인의 역할을 놓...

[문학] 2000년 현대문학 심포지엄 지상 중계

시간이 지날수록 토론회장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지난 11월25일부터 이틀간,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열린 심포지엄 ‘대중 문화 시대의 예술가’는 순수 문학을 중심으로 영화·연극·작곡·...

[문화예술]조수미와 서태지, 정상에서

최근 몇 년간 한국 문화예술계에는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초대형 이슈가 없었다. 문화 예술은 경기 침체의 영향을 가장 빠르고 깊게 받기도 하지만, 경기 회복의 영향을 가장 늦게 받...

경제 위에서 ''문학''으로 만나다

국가와 민족, 종교와 이념, 문화와 언어를 초월해 상생을 추구하는 것이 올림픽의 진정한 이념이라면, 시드니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 서울에서도 의미 있는 ‘올림픽’이 열렸다. 지난 ...

지구촌 문인들의 ‘경계 허물기’ 합창

세계적인 작가·문학평론가 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소설가·문학평론가와 만나 글쓰기의 과거·현재·미래를 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국제 문화...

[동안문학상 논란] 색깔 논쟁 비화

문학상을 둘러싼 논란이 문학성 논쟁을 벗어났다. 작가 황석영씨의 발언이 결과적으로 색깔 논쟁을 재연(再煙)시키는 도화선이 된 것이다.지난 7월19일 황석영씨가 자신의 소설 이 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