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88만원 세대’도 ‘미생’도 없었다

1990●1월 첫 정식 라이선스 일본 만화 인기 폭발● 2월 민자당 창당(3당 합당)● 10월 연재 시작● 10월 드라마 (MBC), 평균 시청률 44.3%● 10월 가수 김...

“인간이 가장 창조적일 때는 멍하니 있을 때다”

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53). 그가 새 책을 내고 독자의 사랑까지 받고 있다. 2006년 처음 구상했던 내용이 8년 만...

병역 기피, 국회의원은 괜찮고 ‘딴따라’는 안 돼?

최근 물의를 빚고 자숙하던 연예인이 잇따라 돌아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병역 기피 혐의를 받았던 MC몽의 컴백이 큰 이슈가 됐다. MC몽의 컴백을 응원했던 동료 연예인까지...

[차세대 리더] 봉준호의 ‘설국열차’는 질주한다

대중문화 분야에서 차세대 리더를 향한 순위 싸움은 의외로 싱거웠다. 영화감독 봉준호가 2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큰 격차를 보였다. 봉 감독 지목률은 21.3%, 양 대표...

[차세대 리더] 2014 차세대 리더 100

“계속 갈구하라, 여전히 무모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 2011년 10월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잡스는 2005년 스...

막장은 막장일 뿐 명작 아니다

MBC 주말드라마 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청률이 37%까지 치솟았고 향후 40% 돌파까지 전망된다. 과거 인터넷 등 시청 경로가 다양하지 않았던 시절로 따지면 최소한 60% ...

박지성-안정환-이영표 맞짱 뜬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은 한국 스포츠 중계 지형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던 스포츠 이벤트에 속하는 올림픽·아시안게임·월드컵을 지상파 3사가 아닌 특...

“정적이 없는 권력은 고인 물과 같소이다”

와 이 쌍끌이로 사극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의 시청률은 20%대 후반으로 30%를 넘보고 있고 은 10%대 중후반 정도다. 3월 한국갤럽 조사에서 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

‘애정촌’에 갇힌 ‘3호’의 인격은 없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가 촬영 일정 중에 자살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 SBS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서 벌어진 일이다.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수사가 진행...

아이 내세워 시청률 장사 아빠는 이미지 세탁

아이를 내세운 육아 예능, 혹은 가족 예능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빈사 상태에서 허덕였던 MBC 을 가 살려놓자, 곧바로 KBS에서 를 편성하고 연이어 SBS에선 를 내놓...

나눠 먹기 시상식, 방송사 구내식당에서 해라

연말 방송사 시상식 시즌이 언제나 그렇듯이, 네티즌의 열화와 같은 비난 속에 막을 내렸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인데 방송사의 행태는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방송사는 언론으로서 사회...

‘노래 도둑질’ 하곤 시치미 뚝 뗀다

가요계에 표절 논란이 다시 휘몰아치고 있다. 죽지도 않고 또 찾아왔다. 아이유의 새 앨범에 수록된 , MBC 가요제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된 프라이머리의 가 도마에 올랐다. 그러나...

[차세대리더 100] 양현석 앞서거니, 박진영 뒤서거니

엔터테인먼트 부문 차세대 리더는 ‘K팝’에서 나왔다. 가요계의 샛별들을 키워내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44%의 지목률로 1위를 차지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해 싸이의 이 ...

웃기자고 나갔는데 죽자고 달려든다

개그맨 이봉원은 안면이 일부 골절돼 수술을 받았다. 배우 클라라는 허리 부상을 입었고, 샘 해밍턴은 목 부상을 입어 최근까지도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이훈은 안면, 임호는 온...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연예 / '소녀시대' 밀어내고 '싸이 시대' 열다

‘월드스타’ 싸이의 파워는 현재 진행형이다. 올해 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인’에서 가수 싸이가 정상에 올랐다. 지목률은 30.8%였다. 2위 유재석(21.9%)과 무려 ...

“열중 쉬어, 차렷, 똑바로 하란 말이야”

한동안 군대 코드를 예능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인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흔히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로 남자들의 군대 회고담을 꼽았다. 그랬던 군대 코드가 요즘 전성기를 ...

‘유강천하’ 구멍 뚫렸다

유재석·강호동의 아성은 마치 ‘철갑을 두른 듯’ 공고해 보였다. ‘유강천하’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예능계의 절대적인 투톱이라는 뜻이다. 한때 두 사람은 각각 네 ...

난 싸구려지만 근엄한 너보다 당당해

수많은 매체에서 ‘B급 문화’라는 말이 사용되지만 정작 B급 문화가 뭐냐는 물음엔 속 시원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박찬욱, 김기덕, 등 하도 많은 키워드가 B급이라는 이름으로...

‘먹방’에서 구린내가 난다

2011년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는 ‘라면의 달인’을 찾는 일종의 오디션 형식을 선보였다. 여기서 이경규가 만든 꼬꼬면은 2등을 차지했다. 물론 ‘남자와 아이디어’라는...

2인자를 찾습니다

1인자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데, 2인자가 끼어들어 딴죽을 걸면 1인자는 얼굴이 찌푸려집니다. 티격태격 말다툼이 길어지면 나머지 사람들 사이에 동요가 생기고, 결국에는 편이 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