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양면전술’ 구사하는 김정은이 진짜 포커 플레이어

'화전(和戰) 양면전술'은 과거 북한의 전매특허로 불렸다. 겉으로 협상에 임하면서 상대의 경계를 늦춘 뒤 무력을 동원해 공격하는 전술을 말한다. 그랬던 북한의 최...

[김정은 승부수④] 새해 김정은 머릿속에 담긴 3가지

화두는 경제다. 2018년과 마찬가지로 김정은 위원장의 새해 신년사는 경제난 고백서다.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펼쳤던 평화 대공세에도, 핵과 경제 병진노선에서 경제건설 집중으...

경제 재건 공약한 김정은 “시간이 없다”

2019년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있어 분수령이 될 수 있다. 2018년 김정은 신년사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물꼬를 튼 남북한의 화해협력 분위기가 기로에 설 것...

다가오는 2019년, 김정은 속내 편치 않은 까닭은…

얼마 전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화제였다. 만약 김 위원장이 방문했다면 2018년 한반도 정세 변화, 남북관계 개선의 화룡정점(畵龍點睛)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실현...

평양은 지금 부패와의 전쟁 중

대대적인 사정 한파가 연말 평양 권력 중심부에 밀어닥쳤다. 북한 당국이 부정부패를 ‘이적 행위’로까지 규정하면서 강력히 단속할 것임을 공표하고 나선 것이다. 비리 척결을 강조하면서...

[김정은 답방④] 트럼프, ‘金의 서울행’ 마냥 기쁘지 않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기자는 백악관에 관련 내용을 질의했다....

[김정은 답방①] ‘광폭 정치인’ 金, 남행열차 탈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答訪)을 앞두고 한반도 화해 무드가 변곡점을 맞은 모습이다. 성사된다면 분단 이후 북한 지도자로서는 첫 서울 방문이다. 지금까지 북한의 최고위급...

‘핵’ 있고 ‘돈’ 없었다…한·미정상회담 ‘절반의 성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30일(현지시각) 6번째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

흔들리고 있는 ‘文의 통일 운전대’

올해 한반도 정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끌었다. 온갖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핵무력 완성에 전력을 기울였던 김 위원장은 돌연 평화공세로 나섰다. 신년사에서 변화의 단초를 ...

대동강맥주·닭튀기 배달…北 ‘치맥 열풍’

평양에도 온라인 쇼핑과 배달업이 본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동당과 군부 고위층 인사나 부유층이 사는 평양 중심가를 주축으로 컴퓨터 인트라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상거래와 이를 ...

북한 부동산 시장이 ‘들썩들썩’

평양을 중심으로 북한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올 들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대미 유화 제스처로 인한 관계개선 기대감으로 아파트와 건물의 거래가격이 뛰고 일부에선 투기...

비행기로 평양과 백두산 가는 날 오나

남북 간 항공로 직항 시대가 열릴까.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협의와 현장 점검 등을 벌여온 남북 양측이 항공 관련 당국회담까지 개최하면서 서울~평양 및 서울~백두산을 직접 연결하는...

美 정치의 금기 넘보는 한인들의 도전(上)

“트럼프 정부의 완전한 비핵화 요구는 비현실적입니다.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할 수 있을 만큼의 핵은 인정해 주고 대북제재를 해제해 주는 딜(deal·거래, 협정)이 이뤄져...

“비핵화, 이제 입구에 막 들어섰을 뿐”

남북관계가 ‘비핵화’의 단계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중요한 변수인 북·미 관계가 생각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미국은 줄곧 “비핵화와 대북제재 해제는 동시에 ...

트럼프, 재선 전략으로 ‘북한 공포 카드’ 쓸까

“애초 북한 카드는 이번 중간선거에 쓸모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재선이나 향후 민주당과의 대결에서 이 카드를 다시 활용할지가 핵심이다.”11월6일(현지 시각) 펼쳐진 미국...

“호주는 소고기가 전부라는 것은 오해”

세계인들의 삶을 바꿔놓은 와이파이(wi-fi) 기술을 만든 국가가 호주라는 얘기를 들으면 대부분 의외라는 반응이다. 호주는 그저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농업 강국이지, 첨단기술과는...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 "이봐, 시 주석, 그대가 진 거 같네"

세계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의 종식을 환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월1일(현지 시각) 백악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중국과의 무역협상 초안...

중간선거 올인 트럼프 ‘中 무역전쟁 승리’

세계경제가 미‧중 무역전쟁 종식을 환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월1일(현지 시각) 백악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중국과의 무역협상 초안을...

[中 단둥 현지 르포②] “北, 중국서 중장비·철근 밀수한다” (下)

※앞선 ☞[中 단둥 현지 르포]​“北, 중국서 중장비·철근 밀수한다” (上)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10월22일 밤 10시 단둥 해관(세관) 앞에는 대형 컨테이너 차량이 줄지어 ...

[中 단둥 현지 르포①] “北, 중국서 중장비·철근 밀수한다” (上)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단둥(丹東)의 신(新)도시 격인 신청(新城)은 요즘 이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다. 단둥은 전통적으로 압록강철교(중국명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 주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