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10년만 지나면 그대로 당합니다”

십 수년 전 일이다. 거리에서 한 어머니가 열 살 남짓한 남자 아이의 아랫도리를 벗기고 마구 때리고 있었다. 지금처럼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이 일반화되지 않았을 때지만, 정신과 의사...

‘별’은 떨어지고…인생 2막 새로 연다

“한 회사에 입사해서 30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현직에서 정신없이 지내다 갑자기 시간적 여유가 생기다 보니 상실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지난해 두산중공업에서 퇴직한 임원 임 ...

[將軍들의 전쟁] #22. ‘노무현 지우기’ 나선 MB, 청와대 지하 벙커 위기관리센터 해체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에 파견되어 있던 류희인 공군 대령에게는 한 가지 의문이 있었다. “만일 대통령 유고와 같은 리더십의 공백 사태가 발생하면 ...

“김씨 왕조, 중국도 위협할 수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은 중국에게 김씨 왕조와의 오랜 동맹 관계를 재평가할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몇 가지 이유로 베이징은 평양과의 관계를 포기하고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압력을...

시진핑 ‘부재’, 심혈관 이상 탓인가

‘시진핑은 어디에(Where is Mr. Xi Jinping)?’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아사히 신문, 로이터통신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매체들이 9월10일을 전후해서 이와...

‘경쟁 체제’가 코레일 적자 줄인다

고속철도(KTX)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한다. KTX를 민간 업체가 운영하면 어떨까? 한 질문에 두 개의 답이 나왔다. 한쪽은 요금이 내려가고 안전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하고...

“공기업 지위 유지하되 인력 재배치 등으로 생산성 높일 것”

KTX 운영을 민간 업체에 맡기는 이유는? 철도는 공공 시설이다. 코레일 노조 등 0.1%의 기득권이 아니라 99.9%의 국민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 철도 독점의 폐해를 먼저 경험...

“학생이 곧 고객, 취업까지 책임진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올해 나이 84세이다. 국내 대학 총장 중 최고령이다. 건양대 설립자인 김총장은 지난 2001년 취임한 후 지금까지 11년째 총장을 맡고 있다. 그는 매일 새...

“아이의 중독을 인정하고 나니 원인이 보였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중독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2010년 인터넷 중독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률은 ...

‘CJ 웨이’ 뚫을 개척자 구한다

CJ그룹의 비전은 ‘건강, 즐거움, 편리를 창조하는 글로벌 생활 문화 기업’이다. 최초(First), 최고(Best), 차별화(Differentiated)로 정의되는 CJ그룹만의 ...

인재 넘치는 ‘열린 교육’ 요람

방송통신대(이하 방송대) 학생들은 주경야독(晝耕夜讀)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재학생의 80%가 직장인이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신이 선택한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

Part 1. 창업으로 여는‘인생 2막’대박의 길은 있다

1990년대에 제도가 도입된 명예퇴직은 ‘구조조정’ 또는 ‘희망 퇴직’이라는 말과 동의어로 쓰이면서 도입 10여 년 만에 ‘생활 용어’로 정착될 만큼 우리 산업계에서 자주 실시되고...

아르바이트로 익힌‘눈높이 서비스’, 고객 만족을 부르다

2007년 6월 용인·신갈 신도시 아파트단지 내 중심 상가에 있으면서 매출이 부진했던 53평 규모의 보쌈 전문점을 2억7천만원에 인수한 서문자씨(45·원할머니보쌈+박가부대찌개 용인...

인민과 원로가 키운 ‘준비된 태자’

2007년 10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17차 당 대회는 포스트 후진타오를 점칠 수 있는 자리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권력이 태동하는 역사적인 자리였지만, 한 50대 ...

우리 기업들의 미래가 걱정스럽다

기업은 오랫동안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 수명이 짧다. 에서는 세계 5백대 기업을 발표하는데, 10년 후 다시 5백대 기업에 드는 기업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함정에 빠져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업 투자 부진과 이에 따른 소비 감소의 악순환 속에 들어가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성장 잠재력이 약해지고 있다. 저성장에서 탈...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연쇄 인터뷰②

이원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사들이 다시 ‘섬마을 선생님’으로 거듭나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이기적인 월급쟁이가 되었는데,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선생님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성공의 로드맵 이렇게 작성하라

최근 강연회에 참석해 고등학생 학부모들에게 ‘요즘 가장 궁금한 교육계 동향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지역과 학년 관계없이 입을 모아 ‘입학사정관제!’라고 말한다. 2011년 선발...

적성 따른 선택과 집중이 필승 요건

중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고교 입시에 가장 큰 변화가 왔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최대의 혼란을 맞았다. 2010년 1월26일 교과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라 2011학년도부터 고교 체...

‘나’를 알고 전형 알면 중학 입시도 백발백중

변화된 입학사정관제 입시 환경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부모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자녀의 잠재력과 적성을 찾아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입시 환경으로부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