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못 갚겠다”…신복위 채무조정 신청, 전년比 30% 늘었다

최근 1년간 신용회복위원회에 접수된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 신청이 19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美연준, 기준금리 재차 동결…연내 ‘3회 인하’ 시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연준은 20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5.25∼5.5...

[당진24시] 당진시, 소상공인에 특례 보증 금융지원

충남 당진시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기관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례 보증 지원 업무협약은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잇단 금융사고에도 준법감시 5년 내내 ‘적정’…내부통제 문제 없나

4대 금융지주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의 준법감시인력 활동 결과가 5년 내내 모두 ‘적정함’으로 공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권의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지적됨에 따라...

수수료 면제하고 대출 금리 깎아주고…금융권, 상생금융에 1조원 지원

금융권이 지난달까지 대출금리 및 수수료 인하 등 ‘상생금융’으로 총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했다. 앞서 은행을 중심으로 시행된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까지 포함하면 금융권 상...

일본은행, 17년 만에 금리인상…‘마이너스 금리’ 8년 만에 탈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2016년 2월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8년만에 벗어나는 것으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의 금...

김소영 부위원장, ‘4월 위기설’ 일축…“PF 대출 만기 분산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집중과 2금융권 연체율 상승에 따른 ‘4월 위기설’이 대두된 가운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위기 발생 가능성이 작다고 일축했다.금융위는 1...

“인뱅·핀테크 추격에 경쟁 치열”…주요은행 사업보고서 뜯어보니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올해 인터넷전문은행 확대가 위협 요소로 떠오를 것이란 데에 입을 모았다. 또한 상생금융과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등 은행의 사회적 책...

먹거리 물가 상승세 둔화? 소비자 체감은 ‘글쎄’

최근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먹거리 물가가 급격히 오른 데 비해 최근 상승 폭이 다소 작아진 수준이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40...

‘메이플자이’ 효과…시장 냉기류에도 1월 청약자 120% 늘었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신축 아파트 고분양가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전체 청약 시장 열기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18일 ...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인과관계 뒤집는 거짓말에 배신감 느껴” 

“코리그룹은 중국 시장에 특화된 회사다. 선대회장님(故 임성기 창업주)과 긴 시간 논의를 거쳐 만들었다. 이 회사가 경영권 분쟁 이후 나를 공격하는 수단이 됐다. 나 역시 ‘개인회...

‘파묘’ 안 하고 몰수한 친일파 땅 600억…정작 유공자에겐 ‘그림의 떡’[공성윤의 경공술]

[편집자주] 무협지를 탐독하신 분들은 '경공술(輕功術)'에 익숙하실 겁니다. 몸을 가볍게 해서 땅이나 물 위를 날아다니는 기술이죠. 그 경지에 오르면 시공간을 초...

“올해 경제 2.0% 성장 전망…내수, 하반기에나 가시화”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까운 2.0%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가계부채 부담 급증으로 내수 회복은 여전히 녹록치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

은행권, 지난해 당기순이익 역대 최대…이자이익만 60조원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오른 데 힘입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자이익은 60조원에 육박했다.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국내은...

삼성전자 ‘개미’ 5분의1 빠져나갔지만…여전히 부동의 1위

대표적인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주주 수가 전년 대비 20%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520만 명 넘게 소유하고 있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1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

한은 “물가 둔화 확신 일러…긴축기조 충분히 지속해야”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서둘러 통화 완화 기조로 돌아설 경우 물가 안정기로 진입하지 못하고 오히려 위험만 자초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

“올해 수요 부진으로 국내 車 판매·생산 모두 위축 전망”

올해 국내 자동차 내수판매·생산이 수요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수출은 선진국의 수요 정상화와 금리 인하에 힘입어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14일...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주춤’…수도권만 상승세 지속

지난달 대출 규제 강화와 혼인 가구 대상 핀셋 정책 등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급이 큰 폭으로 줄어든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상승 기...

1월 세수, 작년보다 3조 늘었다…부가세 수입 급증

지난 1월 세수가 전년 동월 대비 3조원 늘었다. 나라살림도 소폭 개선됐다.기획재정부가 14일 발표한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 수입은 45조...

화끈한 배당, 자사주 소각까지…‘밸류업’ 선도하는 증권가

정부 주도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되는 가운데, 대표적 수혜 업종으로 꼽힌 증권사가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으며 분위기를 선도하는 흐름이다. 주요 증권사들이 연달아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