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은 CCTV를 좋아해

CCTV가 정말 범죄 예방 효과가 있는지, 인권 침해 요소는 없는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골목길 방범 CCTV설치를 반긴다. 그래서인지 최근 정치인들은 CCTV를...

“바람은 끝났다. 이제 수 싸움이다”

서울시장을 놓고 격돌한 ‘강풍’과 ‘오풍’의 1라운드 승자는 오세훈 전 의원이었다. 이미지 정치 게임으로 치러진 1라운드에서 후발 주자인 오 전 의원이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에게 완...

‘백조’로 변신한 ‘미운 오리새끼’

불과 얼마 전까지 이계안 의원은 열린우리당의 ‘미운 오리새끼’였다. 서울시장 예비 후보에 등록한 그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의 경선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경선 방식을 놓고서...

여당의 비명 “서부 벨트를 사수하라”

#풍경 1: “내가 어쩌자고 오세훈 전 의원을 영웅으로 만들었는지… 정말 한치 앞을 모를 일이군.”강금실 캠프에서 전략 기획을 맡고 있는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요즘 ‘오세훈 바...

“콤플렉스가 대통령 만든다”

김호진 전 노동부장관이 전직 대통령들의 리더십을 분석한 이 정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전직 대통령의 리더십을 분석한 책들은 여러 권 있었지만 김 전 장관의 책은 리더십을 입...

금메달 보다 값진 동메달은 어는 당에?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중심당 중에서 과연 금메달보다 더 값진 동메달을 따는 당은 어디일까? 일단 세 정당 가운데 사정이 가장 다급한 곳은 국민중심당이다.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강풍·훈풍이 이미지라고?

5·31 서울시장 선거판에 강금실 바람(강풍)과 오세훈 바람(훈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강풍과 훈풍이 세차게 부는 이유로 일부에서는 기존 정치권에게 대한 불신이 표출된 것을 ...

한나라당 소장파 “당 접수하자”

오세훈 열풍에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이 슬며시 미소 짓고 있다. 오후보의 부상은 한나라당 소장파의 ‘압축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오후보가 맹형규 전 의원과 ...

지지율이 뜨는 거야? 그런 거야?

한나라당 대권 후보 중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오랫동안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의 양강 구도 아래서 소외되어 있었다. 손지사가 다른 대권 주자보다 주목받지 못했던 것은 경기도...

진대제는 외로워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이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졌을 때 둘은 ‘강진’이라 불리는 패키지 상품이었다. 그런데 오풍이 불어 강풍이 차단되면서 개...

‘노풍’ 뺨치는 ‘훈풍’은 역풍 없는 태풍인가

“일부러 말을 아꼈다.”(맹형규 후보)“할 말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했다.”(홍준표 후보)“정책 토론은 안 하고, 다른 얘기만 해서 답답했다.”(오세훈 후보) 지난 4월13일, MB...

‘문화시장’ 위한 서울 ‘쇼쇼쇼’

‘서울시장 선거를 봄맞이 대축제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정치적 승부처를 ‘문화’로 잡은 듯하다. 문화를 통해 서울 시민의...

이광재, 제 머리 깎을까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타고난 전략통으로 꼽힌다. 정동영 의장이 자신의 최고의 인사는 이광재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앉힌 것이라고 흡족해 할 만큼, 이의원은 5월31일 지방 선거...

퍼플오션

“전세계의 흐름이 블루오션에서 ‘퍼플 오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빨강·파란색과 대비되는, 분열을 통합하고 창조적으로 새 길을 찾자는 의미이다.” 지난 4월6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강의 남자' 위에 '강의 여자'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있기까지,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오랜 기간 뜸을 들였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티저 광고’니 ‘신비주의 마케팅’이니,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이런...

“서울시장 선거를 봄맞이 대축제로 만들고 싶다”

강금실 전 장관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던 5·31 지방선거에서 흥미진진한 변수로 등장했다. 4월5일 출마 선언을 앞두고 마무리 구상에 한창인 강 전 장관을 ...

구시대의 유물 ‘영웅 호색’

평생 골프 따위와는 인연이 없을 것 같던 재야 출신의 ‘실세 총리’가 물러가고, 후임 총리에 여성이 지명되었다. 다행히(?) 지방선거도 얼마 안 남았고, 야당 총수마저 여성이니 최...

“서울시장 후보 맹형규” 44.2%

한나라당은 4월 말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개정된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장 후보는 대의원(20%)·당원(30%)·일반 시민(30%)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

준비된 입’이 새 바람 몰고 올까

기존 정당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가장 먼저 서울시장 후보를 결정했다. 지난 3월18일 당내 경선에서 김종철 전 최고위원(51.9%)이 김혜경 전 대표(47.6%)를 눌렀다. 당 안팎...

두 남자 정면 돌파 승부 걸다

3월14일 오후 2시께. 청와대로 향하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가슴이 쿵쾅거렸다. 만에 하나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총리에 대한 사퇴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뒷감당을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