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800만 시대 ‘비상등’ 켜졌다

3월30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야구계의 시름이 깊다. 올해 관중 8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원인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패. 류중일 감독(5...

꼼짝 마! 블랙박스에 다 찍혔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범죄 현장의 ‘소리 없는 목격자’이다. 항시 이동이 가능하고, 차량마다 설치할 수 있다. 그만큼 촘촘한 감시가 가능하다. 얼마 전 대구에서는 40여 차례에 걸쳐 ...

문무 겸비한 인맥의 ‘별 천지’

17만8천명 회원 전체의 최저 학력이 대졸, 가장 낮은 (군대) 계급이 중·소위이다. ROTC를 두고 하는 말이다. 1961년 태어난 ROTC가 지난해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R...

자동차, 그림을 싣다

자동차 그림이 걸리기에 가장 어울리는 장소 중 하나는 자동차 전시장일 것이다. 화가 김현주씨(43)가 자동차와 꽃을 통해 건져올린 작품을 자동차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모두 15점이...

‘그녀의 털’만큼 독특하고 웃기는 ‘연애담’

은 하정우와 공효진의 매력이 살아 있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무명이지만 작가로서의 자의식은 높은 주월(하정우)은 자신에게 영감을 줄 필생의 여성을 갈망한다. 우연히 참석한 외국 영화...

돈 잘 쓰는 상대와의 결혼, 결코 ‘장밋빛’이 아니다

호기롭게 돈 쓰는 남자들은 연애할 때는 매력적으로 보인다. 멋진 레스토랑, 비싼 명품에 매너도 세련된 데다가 놀 거리에 대한 정보도 많으니 결혼하면 호화롭게 살 것 같다. 그런데 ...

푸틴이 키운 신흥 부자들, 돌아서서 푸틴을 물다

러시아에서 처음 보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부정 선거에 항의하기 위해 90여 개 도시의 거리를 메운 시위대의 얼굴에는 치를 떠는 분노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오히려 환호와 웃...

“낡아서 질리는 형식은 가라” 토크쇼, 시대의 코드를 묻다

지금 토크쇼는 정체기이다. 과거 이나 같은 토크쇼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던 시기는 지나갔다. 이제 고작해야 10% 남짓한 시청률을 내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되는 상...

음성통화 사라지고 사물과 문자 주고받는다

‘전화하지 마세요. 저도 전화 안 하겠습니다.’ 일일 드라마에 나오는 연인 간 이별 통보 대사 같은 이 문장은 최근 통화 행태를 분석한 뉴욕타임스의 한 기사 제목이다. 해가 갈수록...

록은 정녕 부활하고 있나

록은 부활하고 있는가. 사실 이 말에는 어폐가 있다. 록은 결코 죽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부활은 어떤 의미일까. 방송을 말하는 것이다. 그동안 방송은 여러...

“인간을 끌어당기는 본능적 능력 갖춰야”

장기호 교수(50)의 현직은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이다. 음악팬이라면 밴드 ‘빛과 소금’의 보컬로서 같은 세련된 음악을 작곡한 사람이자 가수로 기억할 것이다. 지금 대다수의...

고정관념 버리고 미래 관리할 사람

‘기업 경영의 기본은 사람이며, 사람의 변화는 결국 올바른 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 이것은 사람에 대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신념이다. 조양호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은 그룹 직원...

화합·헌신형 인재가 ‘우리’ 보배

우리은행은 1899년 민족 자본으로 창립한 이래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화의 대들보가 되어왔으며 고객의 아낌없는 사랑에 힘입어 오늘의 한국 금융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발전해왔다. 오...

‘세계인’ ‘창조인’ ‘실행인’은 오라!

포스코는 철강 업종의 특성상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모면하는 재치 있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책임질 줄 아는, 투철한 직업관과 글로벌 전문역량을 바탕으...

신출내기 영화감독 큰일 내다

영화감독 신수원씨(43)는 올해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녀의 음악영화 가 지난 10월31일 폐막한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했기...

“마음 편안해지는 발라드가 좋아…이승철 닮고 싶다”

허각씨는 우승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예선 당시 ‘조연’을 자처할 정도로 줄곧 우승 후보에서 벗어나 있었다. 그러던 것이 준결승에서 라는 곡으로 주목받으면서 가장 먼저 결승에...

청와대, ‘공정 사회’ 카드 왜 나왔나

청와대는 지난 9월16일부터 중앙 부처 1·2급 고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공정 사회’와 관련해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9월16일에는 과천 청사 대강당에서, 9...

“TV 예능 프로가 창의력 후퇴시켰다”

TV는 힘이 셌다.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로 불리는 박칼린(Kolleen Park) 씨는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하면서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지난 7월26일 만난 ...

심판들 “최고 선수는 메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남아공월드컵에 부심으로 참가하고 있는 정해상 심판이 에 글을 보내왔다. 정심판은 월드컵 현장 막후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하고 생생한 심판들의 이야기를 전해왔다....

‘사공’만 많고… 물 새는 국가 위기 관리

이명박 대통령은 4월21일 “군이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라고 질타했다. 사건 발생 초기 “비교적 해군의 초동 대응은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격려했던 이대통령이지만, 시간이 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