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범개혁파 ‘새 집’ 짓는다

김원기 전 민주당 대표가 출산 준비로 바쁘다. 출산 예정일은 8월 말이나 9월 초. 태어날 아이의 이름도 이미 정해 놓았다. 가칭 ‘국민통합추진회의’ (통추)가 그것이다. 현재 통...

“내각제는 안 된다는 생각 버려야”

17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직을 마치고 5월30일 열린우리당에 복귀한 김원기 전 의장은 요즘 이래저래 심기가 불편하다. 17대 국회가 많은 개혁을 이뤄냈음에도 국민은 여전히 국회...

정치마당

비주류연합 사무실 마련에 분주 이기택 대표최고위원에 반기를 든 이 철 의원의 싸움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대표최고위원 경선, 총무 경선에서 ‘비주류 연합’의 기치를 들었던 이의원은...

악역 맡고도 고배 마셨으니…

“고려대 100년 한이 풀렸다.” 4선 임채정 의원이 열린우리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한 고려대학교 교우회 한재호 국장의 감회다. 대표적인 명문 사학으로 꼽히지만 그동안 ...

李대표냐 ‘신민계 맏형’이냐

민주당이 대통령선거 패배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李基澤 대표는 24일 선거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정기 전당대회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고 말해 오는 3월...

국회 “국민의 알 권리? 됐거든!”

지난 추석 즈음에 때아닌 ‘떡값’ 논란이 일었다. 추석 직전인 9월15일에 국회 사무처가 입법·정책개발비 명목으로 각 의원들에게 일률적으로 6백만원을 지급한 것이 도마 위에 오른 ...

DJ 정부 도청 문건 누가 유출했는가

“호미로 막았으면 될 일을 가래로도 못막을 사태로 번졌다”. 김대중 정부 시절의 국정원 도청 파문에 대한 한 전직 국정원 간부의 탄식이다. DJ 정부 말기 신건 국정원장이 진즉 도...

김대중 정부 국정원 도청

s833jhs1.hwp김대중 정부 국정원 도청의 진실“호미로 막았으면 될 일을 가래로도 못 막을 사태로 번졌다.” 김대중 정부 시절의 국정원 도청 파문에 대한 한 전직 국정원 간부...

이건희의 힘, 아직은 미흡하네

삼성의 스포츠 중흥에는 최고경영자인 이건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되고 있다. 그는 자신이 관심을 가진 스포츠 분야에 집중 지원했다. 실제로 이건희 회장은 학창 시절 레슬링 선수로 활약...

국회 본회의장 발칵 뒤집혔네

문자 그대로, 국회 본회의장이 발칵 뒤집어졌다. 정쟁 때문이 아니다. 디지털 본회의장을 구축하기 위해 의석을 전부 떼어내고 전면 공사를 하고 있다. 9월1일에 오픈할 예정인데, 공...

“노대통령 주변에 쓴소리꾼이 없다”

정대철 전 열린우리당 고문은 자타가 공인하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다. 노무현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2002년 대선을 총지휘했고, 열린우리당 창당 과정에서도 최대한...

박근혜·고 건 도우미들

동서양을 막론하고 유권자들의 공통점은 변덕이 심하다는 것이다. 직접 민주주의를 실시한 원조 격인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 시민들은 그들이 뽑아놓은 지도자가 목에 힘줄 만하면 도편투표란...

생뚱맞은 ‘뒷북치기 검증’

유효일 국방부 차관의 경력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지난 2월17일 한 방송사가 ‘5·18때 진압군의 대대장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보도한 것이 불씨였다. 2월18일 참...

[여의도 리포트] 제갈공명, 한나라당 떠난다

박세일 의원이 결국 한나라당을 떠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탄핵 역풍을 맞아 난파직전이었던 한나라당 호에 오른 지 꼭 1년 만이다. 박의원은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

참여정부 ‘100대 요직 인사’ 대해부 권력 있는 곳에 PK 출신 있다

3년차 징크스가 도지는 것일까. 인사에 관한 한 산뜻하게 출발했고, 그 사이 큰 탈이 없었던 참여정부에서 하나 둘 인사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교육 부총리 인선 과정에서 치명적...

여당은 후끈 달아올랐으나…

또 한바탕 양은 냄비만 달구다 말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05년 정초를 시끄럽게 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설은 당분간 잠복하게 생겼다.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야 성사...

노무현 직계, ‘쿠데타’ 실패하다

지난 1월14일 밤, 이광재·서갑원 의원이 문희상 의원을 찾았다. 문의원은 이들이 방문한 이유를 직감했다. 청와대 참모 출신이 중심인 의정연구센터 소속 두 의원은 문의원에게 원내대...

오세훈 전 의원 “정치자금법만은 제발 놔둬라”

김원기 국회의장 직속 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정개협·위원장 김광웅 서울대 교수)가 위원 14명에 대한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개협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이 어찌 그런 말씀을…”

크리스마스 전야, ‘국가보안법 폐지 240시간 연속 의원 총회’가 열린 국회 146호에는 네티즌들이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사진)이 있었다. 음료수에는 ‘바꿔스’라고 적혀 있었다...

‘아수라 국회’ 관객 모독 3류 호러쇼

지난 11월12일 막말과 몸싸움으로 난장판이 된 국회 본회의장을 지켜보던 한 국회 직원이 국회를 63빌딩 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한강) 가운데 섬(여의도)이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