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5회로 가장 많고 정치인이 가장 적었다

1989년 창간된 이 해마다 송년호에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온 지 올해로 21번째가 되었다. 은 올해 21번째 ‘올해의 인물’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선정했다. 지난 ...

얼굴 위로 ‘역사’가 흘렀다

은 시사 주간지로서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매체로 평가되고 있다. 창간호가 모습을 드러낸 때는 1989년 10월. 미국의 언론계에서 시사 주간지인 등이 차지하는 비중과 견주어...

분열의 땅은 ‘피’를 원한다

2006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이래 크고 작은 전쟁으로 인해 어린이 2백만명이 사망하고 4백만명이 심한 부상을 입었다. 무력 분쟁 사망자 중 90% 이상은 일반 시민...

“효율·속도전 앞세운 밀어붙이기 리더십 안 된다”

이회창 총재가 ‘돌잔치’를 했다. 그가 이끄는 자유선진당은 2월1일 창당 1주년을 맞았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사사건건 맞부딪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은 의석 수(18석)를 능가하는 ...

한상률 ‘생존게임’에 이상득 의원 연관됐나

국세청이 흔들리고 있다. 이주성·전군표 전 청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한상률 청장이 인사 로비 의혹에 휘말려 낙마하면서 크게 출렁이고 있다. 노무현 정권 당시 국세청장에 ...

미국의 ‘체스판’이 흔들린다

언론들은 오바마 당선인이 후보일 때, 그의 외교 정책 고문 중 유독 한 사람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바로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존스홉킨스 대학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그는 미국 민주당...

열강 입김에 부대낀 격랑의 바위섬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1692년부터 1699년까지 7년에 걸쳐 조선과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놓고 영토 분쟁을 벌였던 사건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은 독도가 영토 분쟁의 핵심에 ...

재미없던 올림픽, 흥미진진해진다

베이징올림픽에서부터 적용되는 룰이 바뀐 종목들이 있다. 대부분은 경기 진행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기 위한 룰 개정이 많다. 게임의 재미를 더욱 높이는 쪽으로 바뀐 것이다.올림픽에서...

이상희 대 김장수 / 군 주도권 잡기 ‘힘겨루기’

이 명박 정부의 군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군의 행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아직은 혼란스럽다. 이는 지난해 대선 기간의 연장선상이다. 대선 후보 시절에도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

“청와대 안주인은 바로 나” 뜨거운 ‘내조 전쟁’

"늘 건강하세요.” 흐리던 날씨가 개어 모처럼 햇빛이 밝았던 지난 11월28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의 부인 민혜경씨(51)가 성남시 수진역 부근 ‘인보의 집’을 방문했...

뒤로 밀린 정책, '싸움의 고수’ 뽑는 선거인가

누구나 훌륭하게 국정을 수행할 대통령을 바란다. 이것은 정책이 우수한 대통령 후보자를 지지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혈연, 지연, 학연...

박근혜에 매달린 ‘이’들의 전쟁

자업자득. 어느새 20% 중반을 넘어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지지율은 이명박 후보를 비추는 오목거울이다. 50%를 넘는 높은 지지율에 취해 교만과 독선, 비타협으로 일관해온 ...

이회창의 무리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다시 대권 도전에 나설 모양이다. 대선이 50일도 채 안 남은 시점이라 느닷없고 황당하게 받아들여진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 차례 실패하고도 다시 대권...

'검증 난타전' 이명박 중상 박근혜 부상

정치권이 ‘검증 블랙홀’에 빠졌다. 한나라당 경선에 나선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 대한 의혹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두 후보가 자칫 만신창이가 될 처지에 놓였다. 여론도 덩달아 급변...

치열함으로 무장한 다정다감 '훈남'

이철규 (수원대 교수·행정학) 잘 웃는다.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잘생겼다. 학창 시절 공부도 잘했고, 말도 조리 있게 한다. 그의 신언서판을 보면서 나는 이따금 하느님이 반드시 공...

무엇이 우리를 거칠게 만드나

요즘 우리 사회가 너무 험악하다. 품격도, 규범도, 위·아래도 없다. 어거지, 과격, 폭언, 폭력, 폭행…. 도대체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서로 미워하고 ...

대선의 해 2007년 누가 마지막에 웃을 것인가

정치의 해가 밝았다. 2007년 한 해, 가장 많이 접할 단어는 아마도 ‘지지율’일 것이다. 지금까지 지지율 조사 결과는 이명박 전 시장의 독주 체제다. 그러나 이 전 시장 스스로...

북·미 관계 정상화 왜 ‘2008년’ 제안했나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근본적 전환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제 이론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미국 국무부 힐 차관보가 11월28~29일 베이징 북·미 회담에서 ‘200...

연말정산, 길목을 잡아라

‘월급을 받는 일은 즐겁다. 그러나 이미 낸 세금을 돌려받는 일은 더 즐겁다.’뜬금없는 소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 그렇다. 1월의 급여명세표를 받는 순간 원천징수 세액이 마...

굿모닝, 라틴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땅에 발을 내딛던 순간,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우리의 위대한 아메리카 대륙’을 방랑하는 동안 나는 변했다.” 국내에도 개봉했던 영화 에서 체 게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