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해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이유들 [강재헌의 생생건강] 

43세 직장인 K씨는 지난해 정기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고, 약물요법 전에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해 보자는 의사의 권고를 받았다. 이후 식사량을 평소의 3분의...

반복되는 고열에는 해열제 남용 삼가야 [강재헌의 생생건강]

46세 남성이 39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면서 몸살·오한·근육통이 동반되었지만 기침이나 가래 등 다른 증상은 없었다. 인근 병원을 방문해 감기약 처방을 받아 5일간 복용했으나, 약...

세계 3위 사망 원인, 만성폐쇄성폐질환 [강재헌의 생생건강]

68세 남자 환자가 3개월 전부터 걸을 때마다 호흡 곤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기침과 가래가 잦아졌다. 과거 특별한 질환은 없었지만 40년 동안 매일 담배 1갑씩을 피워왔다. 1...

폭염 예상되는 올여름 4가지 질환 조심하라

기상청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웃돌 확률이 높다고 예보했다. 여름철 기온이 높으면 건강관리에도 심각한 경고등이 켜지게 된다. 특히 4가지 질환(급성장염·열...

허벅지 피부 통증이 생기는 의외의 이유 [강재헌의 생생건강]

비만인 34세 남성이 건강한 체중 조절을 위해 의원을 방문했다. 키 174cm에 88kg이었고,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지방간과 고지혈증을 진단받았다고 했다. 특별히 불편한 증상이 없...

발이 아파 걸을 수가 없다면… [강재헌의 생생건강]

47세 여성이 발뒤꿈치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진료실을 찾았다. 이 통증은 아침에 첫발을 내디딜 때나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가장 심하고, 계속 움직이면 통증이 감소하다가...

입 돌아갔다고 표현하는 ‘안면마비’ 벗어나는 법 [강재헌의 생생건강] 

33세 여성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갑자기 왼쪽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왼쪽 이마에 주름이 적어지며, 왼쪽 입꼬리가 아래로 처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왼쪽 눈이 잘 감기지 않으면서 뻑...

조기 증상 없는 만성 콩팥병, 예방이 ‘명약’ [강재헌의 생생건강] 

콩팥은 몸의 좌우에 하나씩 존재하는 강낭콩 모양의 장기로서 혈액에서 노폐물과 잉여 수분을 걸러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지고 ...

원숭이두창부터 장티푸스까지...외국發 감염병 국내 유입 주의보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서 해외 여행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인 데다 ‘원숭이두창’까지 번지고 있어 외국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이 우...

‘증상 없는 심근경색’ 아시나요? [강재헌의 생생건강] 

51세 남성 A씨는 3주 전부터 걸을 때 숨이 차고 누워있을 때 이런 증상이 심해졌으며, 피로감이 증가해 동네 의원을 방문했다. 진찰과 흉부 방사선 검사 결과, 폐에 물이 차서 큰...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영양결핍·비만 ‘심각한 수준’

우리 아이들의 영양결핍과 비만 정도가 위험 수준이다. 최근 5년 동안 10대들의 영양결핍이 181%(연평균 29.5%), 비만은 263%(연평균 38.1%) 증가했는데, 이는 모든...

“원숭이두창, 너무 두려워할 필요 없다” [강재헌의 생생건강]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풍토병이다. 1958년 두창과 비슷한 증상이 덴마크의 한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나타나 이런...

대변 볼 때 피가 나온다면 [강재헌의 생생건강] 

68세 여성이 한두 달 전부터 대변이 시원찮고 무른 증상이 나타나다가, 대변을 볼 때 검붉은 선지 같은 출혈이 보여 병원을 방문했다. 진찰 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대장암이...

10년 새 자살률 100% 증가한 한국에 무슨 일이 있었나?

1980~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낮은 편에 속했다. 그런데 국내 자살률은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했고, 지난 17년 동안 OEC...

‘무서운 위암 전파자’ 헬리코박터균을 막아라 [강재헌의 생생건강]

46세 A씨는 건강검진에서 십이지장궤양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진단받고 제균요법을 처방받아 치료 약물을 복용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은 위 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나선 모양의 ...

영양 덩어리 ‘새싹 채소’는 우리만의 장점 [강재헌의 생생건강]

서구 국가에서는 거의 먹지 않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먹는 대표적인 식재료가 바로 새싹 채소다. 채소의 씨앗을 며칠간 발아시켜 섭취하는 새싹 채소는 다 자란...

가끔 숨이 찬다면 심방세동 의심하라 [강재헌의 생생건강] 

63세 여성이 3개월 전부터 계단을 오르거나 빠르게 걸을 때 가끔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났다. 잠시 그러다 나아지려니 생각했으나 나아지지 않아 의원을 방문했다. 그랬더니 심장박동이...

요실금, 이제 더 이상 ‘말 못 할 고민’ 아니다 [강재헌의 생생건강]

67세 여성 B씨는 외출할 때마다 긴장하게 된다. 길을 걷다가 또는 기침 한 번만 해도 소변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 끝에 외출할 때는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실신이 위험한 이유 [강재헌의 생생건강]

2000년대 초 이전에 초·중·고를 다닌 사람 중에는 운동장에서 거행된 조회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일렬종대로 줄을 맞춰 부동자세로 30분 이상 서있으면서 애국가를 제창한...

왜 봄만 되면 자꾸 졸리고 피곤해지는 걸까 [강재헌의 생생건강]

38세 직장인 남성 A씨는 3월 들어 온종일 졸리고 피곤하며 주말에 충분히 쉬어도 나아지지 않아 고민이다. 몸이 나른해지고 업무 집중도가 떨어져 중요한 서류 작성 중 실수로 낭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