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스포츠인 / ‘오뚝이’ 류현진 2년 연속 정상에 우뚝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로 고통받던 국민들은 박찬호의 선전을 보며 시름을 달랬다. 국민들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박찬호의 시원한 투구 모습을 TV로 지켜보면서 주먹을 불끈...

‘제2의 히딩크’를 영입하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새롭게 출발한다. 그 시작은 기술위원장 선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7월28일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대...

독일 축구 ‘10년 프로젝트’ 1조원 쏟아붓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이 진부한 격언을 독일이 월드컵에서 증명했다. 독일은 7월14일 벌어진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통산 네 번째 월...

“월드컵 출전·개최·우승이 나의 세 가지 소원”

“한국팀은 정말 아시아 최강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러시아를 맞아 추호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주도했다.”6월18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월드컵 H조 한국과 러시아 경기가 끝난...

박지성-안정환-이영표 맞짱 뜬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은 한국 스포츠 중계 지형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던 스포츠 이벤트에 속하는 올림픽·아시안게임·월드컵을 지상파 3사가 아닌 특...

박주영·김신욱, ‘킬러 본능’을 깨워라

2002년 한·일월드컵을 전후해 익숙해진 표현 중 하나가 ‘킬러 본능’이다. 골 결정력이 부족한 한국 축구에 상대를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마무리를 지어줄 선수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주영아, 다시 한 번 널 믿어본다”

어쩌다 박주영이라는 이름이 논란의 한가운데 섰을까. 2004년 만 19세의 나이에 ‘천재’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박주영은 박지성 이후 세대를 이끄는 선두 주자로 손색이...

시간은 없는데… 홍명보호 걱정되네

히딩크 감독과의 평행이론일까, 평가전 패배라는 겉모습만 닮은 부진일까. 1월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축구 대표팀의 완성도를 높이려 했던 홍명보 감독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와 현상이 나...

‘캡틴’ 존재감만으로도 힘 불끈 솟는다

대표팀과 2년 넘게 거리를 뒀던 박지성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박지성은 2011년 1월 열린 아시안컵이 끝난 뒤 이영표와 함께 축구 국가대표 은퇴를 선택했다. 산이 큰 만큼...

[2013 올해의 인물] 메이저리그 정복한 ‘대한민국 에이스’

여론조사 전문 기업인 한국갤럽은 최근 ‘2013년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포츠 선수’를 조사했다. 1위는 미국 LA 다저스의 류현진(26).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

[차세대리더 100]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의 귀환

지난해 8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1년. 홍명보 감독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세대를 이끌고 월드컵 대표팀 감독에 올...

[차세대리더 100] 코리아 전사들 ‘글로벌 리더’가 되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미국의 존 맥스웰은 ‘지도자에게 진정한 성공은 차세대 지도자들을 계속 길러낼 때 비로소 이뤄진다’고 했다. ‘차세대 리더’는 그래서 전...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스포츠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정상 직행

스포츠 스타의 영향력 순위는 대체로 성적과 비례한다. 박지성·김연아·박태환·추신수·박찬호 등 세계적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들이 매년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미국 ...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체 영향력 / '절대 권력’ 박근혜 부동의 1위

대한민국 대통령은 헌법에 의해 ‘행정 수반’인 동시에 국가 대표기관으로서의 ‘국가원수’의 지위를 갖는다. 일찍이 독일 태생 미국의 정치학자 뢰벤슈타인이 주창했던 ‘신대통령제’(대통...

개천에선 ‘엄친아’ 안 난다

최근 몇 년 사이 ‘엄친아’라는 신조어의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젠 거의 일상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가 됐다. 엄친아를 제목으로 내건 신문 기사도 많고, TV 예능에서 엄친아는...

“난 진보, 보수, 아나키스트 중 하나는 분명히 아니다”

봉준호 감독은 작가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선에서 줄타기하는 한국의 대표 감독이다. 그는 정확하다. 은 2010년부터 매년 10월에 그를 인터뷰했다. 그가 이 선정한 영화 부문의 차세...

홍명보, ‘국대’의 거품을 걷어내다

“사람들은 뭔가를 더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나는 지금 대표팀에서 뭔가를 빼고 있는 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7월24일 아시안컵 2차전 경기를 끝낸 후 남긴 말이다. 새롭게 대표팀의 ...

두 영웅이 상파울루에서 삼바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이 끝나며 최강희 감독이 물러났다. 애초에 긴급 소방수를 자처하며 자신의 임기를 “최종예선까지만”이라고 못 박은 그였다. 하지만 한국 축구...

박지성이 말년에 2부 리그라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시트콤 에 나오는 말년 병장의 유행어를 이용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 ‘이런 젠장, 박지성이 챔피언십이라니. 말년에 2부 리그라니!’ 농담이 아니다. ...

중국 축구는 용이 될 수 있을까

디디에 드로그바, 니콜라 아넬카 그리고 월드컵을 들어 올린 명장 마르첼로 리피까지. 중국이 세계 축구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이런 엄청난 투자는 과연 중국 축구를 세계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