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주주 지분 승계 시 60% 할증…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어”

“한국은 상속세율뿐 아니라 상속세 부과 방식도 OECD 국가 중 최악이다. 납세자에게 유리한 것은 하나도 없다. 가업 상속의 경우 상속세를 줄여주거나, 아예 면제해 주는 해외 선진...

‘尹 장모’ 최은순, 3·1절 가석방 포함?…법무부 “검토 안해”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3·1절 가석방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6일 법무부는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가석방 추진을 검토...

‘사법농단 키맨’ 임종헌, 1심 집행유예…法 “오랜 기간 사회적 형벌”

사법농단 의혹 '키맨'으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1부(김현순 조승우 방윤섭 부장판...

법원 “이스타홀딩스, 제주항공에 138억원 돌려줘야”

법원이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인수·합병(M&A) 무산과 관련해 이스타홀딩스 측의 책임을 물었다. 서울고법 민사18부(정준영 민달기 김용민 부장판사)는 2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무고 당했다”…교도소서 12년 전 헤어진 여친 스토킹한 30대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로 12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내용증명 등을 보내는 수법으로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법정에 선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형사3부(...

이정섭 검사 처남댁, ‘무고·절도’ 혐의 피의자 조사…“보복성”

이정섭 전 수원지검 2차장 검사의 비위 의혹을 제기한 이 검사의 처남댁 강미정씨에 대해 경찰이 피의자 조사에 나섰다.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무고, 절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

머스크, ‘74조원’ 토해낼 위기에 “텍사스로 법인 옮기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주 투표를 통해 법인 소재지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옮기겠다고 언급했다.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3...

‘김학의 출금’ 1심 무죄 차규근,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출국금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차규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직위해제 처분이 취소됐다.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강동혁 부장판사)...

‘영업정지 8개월’ GS건설 “깊이 사과” 후에 소송으로 맞대응

GS건설이 국토교통부의 8개월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사과했다. 동시에 법적 대응에도 나설 뜻을 밝혔다.GS건설은 1일 국토교통부의 8개월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시...

막바지 다다른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소송왕’ 미국, 설득 묘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전날 일본 경쟁당국(JFTC)은 두 기업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양사 합병까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주인 바뀐 남양에 기대감…사명 바꿔 ‘남양 홍씨’ 리스크 지울까

남양유업(남양)의 최대 주주가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바뀌면서, 남양의 ‘60년 오너 경영’이 종지부를 찍었다. 한앤코는 남양의 이미지 쇄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법적 공...

‘개미에 패소’ 날벼락 맞은 머스크…‘74조원’ 반납 위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60억 달러(74조원) 규모의 주식을 반납할 위기에 처했다.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은 30일(현지 시각) 테슬라 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20...

“고맙습니다”…法,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에 45억 배상 판결

“고맙습니다. 판사님”‘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하는 법원의 두 번째 판결이 나왔다. 피해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

檢,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수사…‘주거침입’ 혐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31일 서울중앙지검은 주거침입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

남양유업 최대주주 ‘한앤코’로 변경…60년 오너 체제 종지부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에게 지분 양수대금 3100억원을 입금하면서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한앤코로 변경됐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

‘불출석 패소’ 권경애 변호사에 분통 터뜨린 유족 “사과도, 연락도 無”

학교폭력 피해자 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맡고도 재판에 불출석해 패소로 이끈 권경애 변호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피해 유족이 “권 변호사가 작년 4월 이후 연락이 오지 않는...

유통공룡 ‘갑질’ 막힌다…가격·인사 간섭도 법으로 ‘금지’

대형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의 가격 결정이나 종업원 선임 등에 간섭하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된다. 위법 행위를 자진 시정하거나 조사에 협력하면 과징금을 최대 70% 감경한다.공정거래위원...

1100억대 배상 평결 받아낸 80대女 “트럼프가 싫어하는 일에 쓸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1100억원대 배상금 평결을 받아낸 E. 진 캐럴(80)이 이 돈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싫어하는 일’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29일(현지 시...

조국 행사 참석해 “尹사단 하나회”…이성윤, 결국 징계위 회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최하고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행한 행사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한미약품가(家) ‘모녀 대 형제’ 골육상쟁, 끝은 어디일까

한미약품그룹에서 경영권 분쟁이 벌어졌다.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부인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모녀와 이에 반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