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연애하자면서도 딴말만 한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화법(話法)부터 완전히 다르다. 마치 개와 고양이가 마주 보면서 꼬리를 바짝 치켜세운 모습과 같다. 개가 꼬리를 바짝 세우면 반갑거나 기분이 좋다는 ...

야권 ‘명예회복’에 성공할까

강원 지역은 새누리당이 지난 19대 총선 때 9개 지역구를 싹쓸이했다. 역대 총선에서 여당이 단독으로 전석을 석권한 것은 19대가 처음이었다. 당시 민주통합당(현 새정치민주연합)이...

“중원을 잡아라” 대전·충청 한바탕 ‘혈투’ 예고

‘중원(中原)을 사수하라.’선거 때마다 나오는 얘기다. 충청남·북도와 대전광역시, 세종시를 아우르는 충청권은 총선과 대선에서 늘 승패의 키를 쥐었다. 충청권에서 승리할 경우 전체적...

‘전국 최대 표밭’이 총선 승패 가른다 4·13 총선 때 최소 8석 늘어나 치열한 경합 예고

경기는 전국에서 최다 선거구를 가진 지역이다. 19대 총선에서 전체 지역구 246개의 20%가 넘는 52개가 경기도에 속해 있었다. 인천(12개)을 포함할 경우 전체의 4분의 1 ...

‘친박계’ 승패가 대선 판도 좌우한다

“대통령은 누가 되든 상관없다. 우리 의원님만 당선되면 된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의원 보좌진들의 솔직한 속내다. 정당은 정권 교체가 목적이다. 하지만 정당 소속 정치인은 ‘...

2015 차세대 리더 100

‘좋은 철은 뜨거운 용광로에서 나온다.’ 훌륭한 리더는 저절로 탄생하지 않는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를 담금질해야 한다. 그러한 열정이 없다면 진정한 ...

새누리 “이대로”, 새정연 “바꾸자”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7월26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의원 정수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제안하면서 정...

[단독] 국무총리실 작성 보고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 47명 공개

‘성완종 리스트’의 직격탄을 맞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4월27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4월20일 사의를 표명한 지 일주일 만이며, 2월17일 총리직에 오른 지 70일 만이다. 이 ...

“썩어서 냄새나는 고기는 개도 안 먹는다”

‘성완종 리스트’가 태풍처럼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온 국민에게 여전히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임을 각인시키며 분노와 허탈감에 젖게 하고 있다. 세상이 어찌 됐든 봄날은 돌아오고 ...

문재인 등에 ‘올드보이’들 올라타다

올해로 만 70세가 되는 노인들이 태어난 1945년, 그해에 한민당이란 정당이 생겨났다. 당시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무수한 정당들이 생겨났지만, 그중에서도 한민당은 단연 ...

“천정배 탈당 밉지만 야당에 좋은 회초리감”

“좀 도와줘. 우리 지금 아주 비상이야. 여기(광주 서구 을)는 정말 꼭 이겨야 돼.” 4월1일 문재인 대표와 함께 광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의원은 누군가...

“잔매에 장사 없다 하지 않더냐”

‘시(市)피아’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서울시와 그 산하 기관에 포진한 박원순 서울시장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이 서울시 안팎에서 자리를 꿰차고 전횡을 휘두르고 있다는 건데 조...

“이리 찌르고 저리 찌르다 보면 걸린다”

‘시(市)피아’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서울시와 그 산하 기관에 포진한 박원순 서울시장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이 서울시 안팎에서 자리를 꿰차고 전횡을 휘두르고 있다는 건데 조...

[차세대 리더] 2014 차세대 리더 100

“계속 갈구하라, 여전히 무모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 2011년 10월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잡스는 2005년 스...

지방권력 접수한 잠룡들 대권 경쟁 불붙이다

‘통령(統領)’의 사전적 의미는 ‘일체를 통할하여 거느리는 사람’이다. 우리에겐 대통령이란 용어가 훨씬 더 익숙하다. 대통령의 어원은 통령에 ‘대(大)’자를 하나 더 붙인 것이다....

“홍준표 지사는 내가 다 해놓은 것에 도장만 찍었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돌아왔다. 지난 2012년 “더 큰 김두관이 되어 돌아오겠다”며 도지사직을 전격 사퇴하고 대권 도전에 나섰던 그는 결국 민주당 경선에서 ‘문풍(문재인 바람)...

안철수-문재인, 돌아올 다리 불살랐다

2012년 11월은 야권의 두 유력 대선 후보였던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양측이 날카롭게 신경전을 벌일 때였다. 18대 대선을 40여 일 앞두고, 두 후보는 전격...

[MB권력 5년 막후] #13. 정권 끝날 때까지 “믿을 건 내 사람뿐”

2008년 1월4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 고려대 교우회 신년 교례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당시 교우회장은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었다. 그는 이날의...

‘일제 만행’과 싸우는 신독립투사들

일제강점기를 끝내고 광복을 맞은 지 68년이 됐다. 반세기가 훨씬 넘고 강산이 여섯 번이나 바뀐 세월이다. 하지만 일본은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다. 우리 사회 곳곳에는 아직도 일...

‘NLL 대화록 실종’ 돌발 변수에 야권 대결집

“아이 참나, 이거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 되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노무현 전 대통령 지시에 의해 폐기됐다는 여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