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공공외교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사드 갈등으로 인해 양국 간 분위기는 영 썰렁하다. 한중 수교 2주년을 기념하는 크고 작은 행사가 취소 혹은 최...

“한국과 라트비아는 역사적·사회적으로 닮은 점 많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유럽의 전부가 아니다. 서유럽에서 접할 수 있는 치즈, 초콜릿, 의약품, 천연화장품 등 거의 모든 제품을 질 좋고 더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국가가...

‘연극, 그 변화의 힘’과 마주한 밀양

경남 밀양연극축제가 날씨 만큼이나 밀양지역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7월26일 저녁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 오른 창작 뮤지컬...

역대 한미 정상회담, 무엇을 논의하고 어떻게 끝났나

취임 51일째.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일찍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해외순방을 위해 6월2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6월29일 오후 트럼프 미국 대통...

‘박정희 우표’를 둘러싼 논란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사업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박 전 대통령 탄생 기념우표를 예정대로 올해 9월 발행하...

콜롬비아인 인종차별 사건은 우리의 민낯이다​

여러분은 어떤 이유 때문에 부당한 차별을 받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고 얘기한다고 합니다. 청소년들까지 틀에 맞...

삼성은 쓸쓸, 대우는 대규모 행사 상반된 창립기념일 표정 ① 삼성그룹

삼성은 쓸쓸, 대우는 대규모 행사 상반된 창립기념일 표정 ① 삼성그룹 삼성그룹 79주년 창립기념일인 3월22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 사옥은 총수가 구속된 요즘 상황을 반영하듯 기념식...

삼성은 쓸쓸, 대우는 대규모 행사 상반된 창립기념일 표정 ② 대우그룹

삼성은 쓸쓸, 대우는 대규모 행사 상반된 창립기념일 표정 ② 대우그룹 삼성그룹 79주년 창립기념일인 3월22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 사옥은 총수가 구속된 요즘 상황을 반영하듯 기념식...

김동찬,그의 노랫말에 대중이 울고 웃었다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현철의 《봉선화 연정》), “쿵짝 쿵짝 쿵짜짜 쿵짝 네 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송대관의 ...

김우중 “대우는 삼성·현대차처럼 2·3세 세습 없었을 것”

한때나마 ‘김우중’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재계에서 금기시된 적이 있었다. 대우그룹 해체에 대한 국민적 충격이 그만큼 컸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 계열사 노조에서는 ‘체포조’까지 꾸릴...

[재벌家 후계자들-(1)효성그룹] 재벌‘1조 클럽’ 뒤에 가려진 ‘흑역사’ 쇄신이 관건

1월16일 조현준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효성그룹이 3세 경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조 회장 취임은 조부 고(故) 조홍제 창업주, 부친 조석래 전 회장으로 이어지는 ‘장자 승...

[한강로에서] 나라를 잃는 것…사가모어 힐의 교훈

미국 뉴욕 맨해튼 동쪽으로 롱아일랜드가 이어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긴 섬’인데 교량과 터널로 연결돼 섬 같은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대서양을 향해 200여 km 길게 뻗은 땅에...

부스 하나 없이 CES 점령한 아마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CES 2017)’이 1월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됐다. 매년 1월 라스...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서 '파격'으로 돌아온 배우 윤여정

“이젠 나한테 별걸 다 시키는구나 싶었어요(웃음).” 10월15일 폐막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윤여정은 젊은 관객들에게 누구보다 인기 있었던 스타였다. 해운대 영화의 전...

“최 장관님 병간호 20년, 그림으로 버텼죠”

‘우형우(최형우), 좌동영(김동영)’으로 불리며 상도동계 핵심 정치가였던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치적 동지로 6선(選)의원, 내무부 장관 등...

"보청기? 지금의 안경처럼 부정적 낙인 사라질 거다"

매년 9월9일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정한 ‘귀의 날’이다. 숫자 9가 귀의 모습과 닮은 데 착안한 날이다. 올해 귀의 날 50주년을 맞아 대한이과학회는 8월25일 대한의사협회 강당...

“라스팔마스에 온 한국인들, 시간 갈수록 역할 부각되고 있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중심지 라스팔마스.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해양·수산·물류의 전략적 요충지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해 특별전 개최

국세청은 올해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세종청사 조세박물관에서 연말까지 '국세청, 50년의 기억'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옛 세무서 사...

“여성 과학자 ‘유리 천장’ 여전하다”

세계여성의날인 지난 3월8일 시사저널 사옥에서 이뤄진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과의 인터뷰가 끝나갈 무렵, 문득 유행 가요가 하나 떠올랐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이제 여자분이신데 뭐가...

'탈세·분식' 조석래 효성 회장 재선임

탈세와 분식 회계, 횡령으로 유죄 판결 받은 조석래 효성 회장과 조현준 사장, 이상운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모두 재선임했다.20분만에 주총 안건은 참석 주주들 이견 없이 제무재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