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소리 격분해 지하철 흉기난동 벌인 30대女…‘징역 8년’

퇴근길 수도권 전철 안에서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원심에 이어 항소심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4-1부(양지정·이태우·...

“바보짓” 교사 폭언 밝히려 자녀 가방에 녹음기…대법 “증거능력 없어”

아동학대를 의심한 학부모가 아이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교사의 발언들을 녹음했다면 녹음 파일이 증거능력이 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내려졌다.11일 대법원1부(주심 오경미 ...

조국, ‘국정원 불법사찰’ 손배소 2심서 일부 승소…배상액은 줄어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다만 국가 손해배상액은...

‘가짜 결혼식’ 수억 뜯어낸 30대 유부녀…부모·친구도 ‘대행 알바’

일명 ‘부모·하객 아르바이트’를 동원해 가짜 결혼식을 치르고 남편에게서 거액을 뜯어낸 30대 여성이 항소심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여성은 피해자와 처음 만났을 당시에도 법적 ...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女 26명 불법촬영’ 경찰관의 뒤늦은 후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만난 여성들 26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전직 경찰관이 항소심서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수원지방법...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前 직원 징역 35년…아내·처제도 실형

회삿돈 2215억원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형량이 유지됐다.10일 서울고법 형사4-3부(김복형·장석조·배광국)는 특정경제범죄가...

‘초등동창 살해’ 40대 1심 ‘징역 15년’→2심 ‘집행유예’…이유 보니

초등학교 동창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심서 중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이 2심서 대폭 감형 받았다. 2심 재판부가 살인 혐의를 상해치사 혐의로 변경한 것이다.9일 법조계에 ...

‘월성원전 1호기 문건 삭제 혐의’ 前 공무원들 항소심서 ‘무죄’

월성원전 1호기 문건을 삭제해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산업부 공무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9일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 감사...

사표 낸 이성윤 “윤석열 사이비 정권 끝장내는 최선봉 설 것”

이성윤(62·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사의를 표명하며 “윤석열 사단을 청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 연구위원이 총선 출마 준비에 들...

“화나서”…컵라면 먹던 초등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항소심도 실형

아파트 단지 내에서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고등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강영재 고법...

전두환의 ‘마지막 추징금’…오산 땅 55억원 추징 판결 확정

전두환 전 대통령의 마지막 추징금인 오산 땅 매각대금 55억원이 국고 환수 결정됐다.4일 서울고법 행정8-3부(신용호 정총령 조진구 부장판사)는 교보자산신탁주식회사가 한국자산관리공...

양육비 안 준 부모 공개한 ‘배드파더스’ 운영자 유죄…이유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Bad Fathers)’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구본창(61)씨에게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형에 불복 상고…檢과 ‘쌍방 상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2심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은데 대해 불복 상고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이사장 측은 항소...

‘내부정보 이용 땅 투기 혐의’ 교육청 공무원, 대법서 무죄 확정

내부 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로 차익을 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육청 사무관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3일 대법원은 최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

[속보] 법무부, ‘尹 정직 2개월 징계 취소’ 항소심 수용…상고 포기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시절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취소한 항소심 판결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 법무부는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판...

‘10억 수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징역 4년2개월 확정

각종 청탁 대가로 사업가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전 사무부총장이 징역 4년2개월을 확정받았다.28일 대법원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경제범...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징역 30년 확정…추징 769억원

대법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징역 30년과 769억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각으로 확정...

70대女 성추행·불법촬영한 동네 주민들, 2심서 ‘가중 처벌’

만취한 70대 동네 이웃 여성을 성추행하거나 이 장면을 불법촬영한 60·70대 이웃주민들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던 원심보다 가중 처벌받은 것이...

“조국 내외 선처” 탄원, 이틀 만에 ‘4만 시민’ 모였다…핵심 지지층 확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내외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항소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22일 온라인에 올렸다. 탄원 주최 측에 ...

‘성추행 무죄’ 前 서울대 교수…손배소 2심도 “배상 책임 없다”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서울대 교수가 관련 민사소송에서도 배상 책임이 없다는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냈다.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