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사람’을 내 편으로 끌어오라

사마천이 ‘화식열전’에서 ‘화식가’의 대표로서 선택해 기술한 인물은 10여 명뿐이다. ‘화식열전’의 대표로 선택되는 데는 엄격한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화식열전’에서 언급되는 화...

세월 따라 변해 온 섬세한 붓끝을 본다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은 왜 이 주제를 골랐는지 이렇게 설명했다. “고려 공민왕부터 조선 말의 김은호까지 6백년 동안 그려진 화훼영모를 선보인다. 각 시기의 대표 그림을 뽑아서...

영상으로 배우는 미국식 금융 자본주의

세계의 금융 수도 뉴욕의 패권은 유태계 금융 자본가 손에 있다. 유태계 투자은행의 수장과 유태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모여 앉아 미국 재무부장관을 불러다 놓고 금...

불법 용도 변경이 불구멍 열었다

지난 10월1일 화재가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 내 ‘우신골든스위트’는 지하 4층, 지상 38층짜리 동관과 서관 2개동으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

중원의 인재 키운 큰 젖줄들

청주고 동문들은 요즘 기분이 좋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충북 지역 ‘빅 3’ 자리가 모두 청주고 출신들에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시종 충북지사(39회), 이기용 교육감(36회...

경계 허무는 ‘월드컵홀릭’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어느새 새로운 ‘축제’가 되었다. 거리로 몰려나온 사람들은 승패를 떠나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친다. 자치단체들이 주관하는 이른바 ‘관제 축제’가...

북한은 왜 ‘심리전’을 두려워 하나

정부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대북 심리전’ 카드를 꺼내들었다. 북한 정권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대북 전문가들은 “‘심리전 재개 선언’ 자체가 바로 북한...

‘박수 칠 때 떠나기’, 말처럼 쉽지 않네

일시적 퇴진이든 영원한 은퇴이든 유명인 또는 공인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는 일은 정말 어렵다. 그 자신뿐만 아니라 관련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다. 최...

문화예술의 거목들, 숲을 이루다

중앙대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학과로는 약학대학 약학과와 예술대학의 문예창작과, 미디어·공연·영상대학의 연극과가 대표적이다. 현재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의 뿌리는 서라벌대학...

배는 모자라고, 기자는 넘치고…

천안함 사고 직후 백령도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사람들은 취재진이다. 취재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KBS는 3월31일 화물선을 이용해 HD 방송 중계차를 추...

한족의 나라에 ‘순종 한족’이 없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민족은 바로 중국의 한족이다. 중국 인구 13억명 가운데 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19% 그리고 아시아 인구의 48.1%를 차지하고 있다....

‘알바 시장’도 고령화 시대

‘늙은 알바생’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그동안 아르바이트 시장은 ‘20·30대’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최근 풍속도가 달라졌다. 아르바이트 시장이 30대 이상의 고연령층...

‘인생 일기예보’?, 과연 맞을까

해가 바뀌면 한 해의 ‘길흉화복’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점집 앞을 서성이는 발길이 이어진다. 미래의 길흉화복에 궁금해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예나 지금이나 ...

‘5종 세트’는 기본, ‘8종 세트’까지… ‘스펙 강박증’에 시달리는 취업 준비생들

하반기 취업 시즌도 이제 후반전이다. 취업 준비생이 선호하는 대기업 공채는 마무리되고 있어 구직자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배유리씨(24·고려대)는 일명 ‘낙바생’이다. 낙바...

개혁 왕과 실학자가 합작한 ‘새로운 건설’

한국 성곽 발달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원 화성이 다른 성곽과 차별되는 것은 상업적 기능과 군사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평산성(平山城) 형태로 설계되었다는...

한반도에 ‘초강력 태풍’ 빗발친다

지난 8월 타이완에서는 대형 태풍 ‘모라꼿’으로 인해 6백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해를 예방하지 못한 타이완 총리는 사퇴를 했다. 홍콩은 지난 9월15일 태풍 ‘곳푸’로 인...

“웨딩드레스에 기모노 선 응용 ‘유미 라인’ 만들어”

평생을 웨딩문화 보급에 바친 일본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씨(79)는 늘 그렇듯이 커다란 흑백의 터번에 같은 무늬의 흑백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다. 일본은 물론, 서울 뉴욕...

“공부는 무슨 얼어 죽을”

지금의 50대는 자식에게 버림받는 최초의 세대가 될 것이라는 말이 있다. 부모 봉양이 당연한 시대를 살았던 아버지와 어머니를 자식이 돌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혼하면 따로 나가 사...

강남 엄마를 누가 이기랴

서울 강남은 교육의 별천지이다. 교육 환경이 대한민국에서 최고 가는 곳이며, 전국에서 이름께나 날린다는 유명 강사들은 죄다 몰려 있다. 학원 강사나 과외 교사들이 ‘벤츠’를 타고 ...

‘아줌마튜터’ ‘입시 컨설턴트’…시험의 달인이 된 그녀들의 변신

요즘 강남에서는 ‘입시의 달인’으로 불리는 아줌마들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자녀를 이른바 ‘SKY’에 진학시킨 노하우가 짭짤한 수입을 올리는 밑천이 되고 있다. 특히 ‘아이비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