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정상은 합의했지만…

금강산 관광이 10년 만에 재개될까. 남북 정상이 9월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과 북은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는 조항이 담긴 ‘9...

문재인-김정은 합의 메시지에 즉각 응답한 트럼프

남북이 미국을 움직일 북한 비핵화 계획에 합의했다.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 비해 진전된 내용으로 평가된다. 남북 정상은 9월19일 북한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

[인터뷰] 《공작》 원작자 김당, 기사로 다 풀지 못한 ‘흑금성’ 이야기

영화 《공작》이 9월 13일 현재 약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공작》은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그 기구한 27년 역사

정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곧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남북간 연락사무소는 북한의 일방적 결정과 주변 정세 등으로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해왔다. 이번에 양국이 그 존립근거를 ...

김홍걸 “동북아 새판 짜려는 트럼프 욕심 과하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민화협은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1998년, 통일을 열망하는 전 국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단체...

이산가족의 영원한 주제가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광복절에서 닷새 지난 8월20일부터 이틀간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됐다. 1949년 서울로 단신 월남한 평안북도 정주군 출신의 청년 윤흥규씨는 이제 92살...

[포토뉴스] 태풍도 막지 못한 이산가족 상봉

광복절을 계기로 열린 제 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2차 상봉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렸다. 24일 그리운 가족을 만난 감격에 곳곳에서 오열이 터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태영호 인터뷰③] “정부·여당, 자유민주시스템에 더 당당했으면…”

올 상반기 서점가의 가장 큰 화제작은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쓴 《3층 서기실의 암호》다. 출간 세 달 만에 10쇄를 찍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책은 ...

‘이산가족 상봉’ 훈풍 한반도에 9·9절·유엔총회 태풍 대기

남북한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이란 큰 산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정상회담과 그 결과물인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이산 상봉 재개는...

[한강로에서] 이산가족은 북한 변화의 척도다

“왜 우리 민족만 이런 분단의 시련을 겪어야 하는가?” 8월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1차 이산가족 상봉을 보고 있으면 탄식이 절로 나온다. 이번에 진행된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포토뉴스] 울음바다 금강산...

남북화해 무드속에서 광복절을 계기로 열리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금강산에서 개최되었다. 오늘(20일) 시작된 1차 단체상봉은 22일까지 2박 3일간 이어진다. 이 기간 동...

“北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 보상 로드맵 제시해야”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 비핵화의 진전 단계별로 어떠한 보상을 제공할 것인지를 적시한 구체적인 ‘보상의 로드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

풍수지리상 적합한 한반도의 ‘통일수도’는 어디인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2018년 4월27일 남측 구역 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다시 5월26일 북측 구역...

종전선언으로 北 핵무장 명분 제거하라

결론적으로 종전(終戰)은 선언돼야 한다. 4·27 판문점 선언과 10·4 선언에서 합의되었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것이 바람직한 길이어서 그렇다.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네...

‘9월 정상회담’ 합의하고도 대립각 세우는 北

가을 남북 정상회담을 둘러싼 북한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판문점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해 ‘9월 안에 평양 개최’에 합의하고도 장외 신경전을 펼치더니, 관영매체까지 동원해 문재인 정...

北에 돈 대신 현물 지원해 퍼주기 논란 없애야

남북이 8·15 광복절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8월20일부터 갖기로 했다.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신청자들의 수가 수만 명에 달하는 현실에서 이번에도 대상은...

‘원산댁’ 아들 김정은의 원산 사랑, 해양리조트 건설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여름 북방 ‘현지지도’ 행보가 강원도 원산에서 마무리됐다. 올 6월말부터 시작된 북한 북부지역 공장·기업소와 협동농장 등에 대한 경제시찰이 평북 신의주와...

[인터뷰] 9월 방북 추진하는 ‘막가파’ 명진 스님

명진 스님은 별명이 많다. 조계종으로부터 승적이 박탈돼 ‘프리랜서 스님’, 보수정권을 비판하는 발언을 자주 해 ‘좌파 스님’ ‘청개구리 스님’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정작 그가 가장...

“북한, 산림 문제 해결 국가정책 1순위로 여긴다”

7월4일 남북이 산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5·24 조치로 남북산림협력이 중단된 이후 8년 만에 대화의 물꼬가 트인 것이다. 8년 동안 북한의 숲...

평화의 땅 DMZ를 세계 환경 중심지로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고 남북 간에 다양한 접촉과 교류협력이 시작됐을 때 필자는 DMZ(비무장지대) 내 유엔환경기구 유치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제안했다. 당시에도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