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여성 관리자 수’도 공시하게 해야

2004년 필자는 기자로 일하며 우리나라에서 처음 1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을 조사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당시 글로벌 기업 미국 휴렛팩커드(HP)에서 칼리 피오리나라는 여성 ...

이재용·정용진·최태원은 제네시스 G90, 신동빈·이재현은 벤츠차 애용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재벌 총수들의 애마는 고가의 수입차가 대부분이었다. 최고 사양의 벤츠나 BMW는 물론이고 세금 포함 가격이 10억원을 호가하는 마이바흐를 타는 회장님이 적...

DB하이텍 물적분할에 가려진 ‘미등기 창업주’의 30억원 보수

DB하이텍의 물적분할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소액주주들의 반발에도 무난히 주총 문턱을 넘었다는 평가다. 다만 다른 논란이 일었다. 김준기 창업회장과 김남호 회장의 보수였다. ...

삼성전자, 14년 만에 적자 우려에도 무감산 기조 유지하나

반도체 한파가 예상보다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조짐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적자가 최대 4조원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서다. 연간으로는 8조원 ...

尹대통령, 한·일 경제인 만나 “반도체·배터리·전기차 협력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일본 도쿄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지니스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

물꼬 트인 한‧일 관계 정상화…5대 그룹 총수도 ‘총출동’

한국과 일본 양국이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일 경제인행사에 참석해 미래 첨단‧신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

삼성전자, 정기 주총 개최…한종희 “위기 극복 비결은 ‘본질’ 집중”

"올해도 회사를 둘러싼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비결은 항상 본질에 집중한다는 평범한...

전경련, ‘일제 강제 징용’ 발판 삼아 위상 회복 시도하나

김병준 회장 권한대행 체제로 돌아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정부의 ‘일제 강제 징용 해법안’이 나온 이후 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尹 방일 맞춰 이재용·최태원·정의선도 일본행…한·일 경협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인 오는 16일과 17일 사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양국 ...

[창원 24시]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홍남표 시장, 시민과 릴레이 대화

창원시는 지난 달 1일 의창구에서 시작해 지난 7일 회원구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행사를 마지막으로 민선 8기 첫 시민과의 대화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마산회원구에서 ...

美 기술 패권주의에 진퇴양난 K-반도체…도 지나친 재갈물리기

미국 정부의 강경 일변도 ‘반도체 정책’에 ‘K-반도체’가 위기를 맞았다. 다운사이클(침체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업계에 떨어진 날벼락이다. 사실상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상속세 부담 커지는 JY, 결국 계열사 지분 매각할까

2020년 10월 이건희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물려받은 유산은 주식과 미술품, 부동산, 현금성 자산 등 26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주식은 삼성생명 4151...

콘텐츠주 '100억원 클럽' 1위는 방시혁…BTS도 전원 포함

국내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100억원 이상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개인주주는 34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도 포함됐다.기업분석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서 20조원 차입…반도체 투자 목적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의 대규모 자금을 빌리기로 했다. 국내외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급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예년 수준의 반도체 투자를 이어가기 위한 자...

주요 50개사 배당 전년보다 14% 감소…늘린 기업은?

경기침체와 실적 둔화 등의 우려로 국내 주요 대기업의 2022년도 결산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대폭 줄었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50개 상장사의...

‘죽느냐 사느냐’ 기로 놓인 전경련, 탈출구 찾아낼까

국내 대기업들을 회원사로 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운명의 기로에 섰다. 전경련의 위상은 2016년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 당시 K스포츠·미르재단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한 사실이 드러난 후...

삼성전자 반도체 적자 막은 파운드리…결국 답은 비메모리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인 DS부문이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이런 가운데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이 분기 및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업계에선 파운드리의 선전이 없었다면 반도체 사...

재벌 총수 일가 주담대 5조원 돌파…홍라희 1위

재벌 총수 일가가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이 올해 1월 말 기준 5조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모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가장 많았다.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꽉 막힌 2023 채용시장 “그래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올해 내내 신입 채용 한파일 거라는데, 조건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이라도 가야 할까요?” “불황 속에 기업 대부분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어 이직하지 못할까 불안합니다.” 채용 정보...

절친에서 적수로 맞붙은 한화 김동관과 HD현대 정기선의 ‘동상이몽’

재벌가 밥그릇 싸움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 재계는 지금 오너 3·4세 경영인들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한 치열한 ‘영토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기업 차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