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한국식으로 풀어본 미국의 정치 지형

미국의 면적은 약 982㎢다. 한반도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드넓은 신대륙에 유럽인들이 대규모로 이주했고, 독립 이후 수많은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지금의 미국을 만들었다. 그만큼 ...

[OECD 속 한국]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요?” 간단한 질문이지만 답하기 쉽지 않다. 우리의 정체성을 짚는 질문이면서 동시에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묻는 질문이기도 해서...

BTS가 쏘아올린 입영 연기·대체복무 논란

방탄소년단(BTS) 빌보드 1위 소식에 그들의 병역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일어났다. 멤버 진이 올 12월4일까지 입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병역 판정검사를 받고 입영 대상자가 ...

[포스트 아베] 아베·스가 외면하는 한·일 문제, “차기 정권 중요 과제”

8월24일을 기점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연속 재임 일수 기준 ‘전후 최장수 총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2798일을 연속 재임한 외종조부 사토 에이사쿠의 기록을 이날 깼다. ...

[New Book] 《역사의 데자뷰》 外

역사의 데자뷰이원혁 지음│바른북스 펴냄│327쪽│1만3000원식민지 역사에 대해 남다른 시선으로 접근한 책이다. 세계의 식민지 역사를 살피다 보면 우리의 식민지 역사와 오버랩되는 ...

민주당 당권 3인의 8·15 메시지…김구의 꿈, 판문점, 한일관계 개선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일제히 메시지를 냈다. 이낙연 후보는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되새겼고, 김부겸 후보는 북한과의 관계회복을, 박주민 후보는 한일관...

샘 오취리가 쏘아올린 '블랙페이스' 논란

최근 샘 오취리가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업사진을 비난했다가 역풍을 맞고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자 샘 오취리가 사과까지 하도록 비난한 한국 누리꾼들의 행동이 정당한가에 대한 논란...

[최보기의 책보기] 명불허전(名不虛傳), 조선 삼대 구라의 ‘찐구라’

‘구라’는 거짓말의 속된 표현이지만 ‘구수하게 펼치는 이야기’를 뜻하기도 한다. 후자의 뜻에서 방대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조선 삼대 구라’로 알려진 사람 셋이 있다. 통일...

문대통령, 청년기본법 제정에 “함께 꿈 이루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부터 시행되는 ‘청년기본법’과 관련해 “청년들의 노력으로 청년기본법이 제정된 것을 축하하면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이 더 많은 목소리를 활발하게 ...

또 하나의 화약고, 중국-인도 접경지역

지난 6월15일 밤, 인도 서북부 잠무·카슈미르주 라다크 지역의 갈완계곡. 이곳에서 중국과 인도 병사 600여 명이 각목과 쇠파이프를 동원해 6시간 동안 난투극을 벌였다. 일부 병...

유럽엔 닫아걸고, 홍콩엔 푸는 영국의 ‘이민 빗장’

중국 정부가 강제로 홍콩에 국가보안법을 도입할 의사를 밝히자, 영국 정부는 홍콩 시민들에 대한 이민정책 완화를 통해 중국에 반기를 들었다. 작년 중국의 송환법 개정과 이에 반대하는...

결국 영국서도 터진 ‘인종 차별’ 항의 투쟁

5월 어느 날, 필자는 퇴근길에 런던 외곽에서 재택근무 중인 또 다른 한국인 친구와 영상통화를 했다. 친구가 마스크를 쓰고 통화를 하며 길을 지나던 중, 중년의 한 백인 여성이 친...

위안부와 성노예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이 남긴 파장이 국회 의원회관 530호 앞에 진을 친 기자들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유감이다. 이번 기회가 ‘위안부’ 문제를 국민들이 많이 알고 이해하...

영국 “홍콩인에 시민권 부여” vs 중국 “내정간섭”

중국 외교부는 영국 정부가 홍콩인에 대한 시민권 부여를 추진한 데 대해 내정간섭이라며 항의의 뜻을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약 285만 명에 달하는 홍콩시민들에게 영국 시...

‘보수의 몰락’이 아닌 ‘수구(守舊)의 몰락’

21대 총선 이후 ‘보수의 위기’를 말하는 목소리가 부쩍 커졌다.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이 개헌 저지선을 겨우 넘긴 103석을 확보한 반면,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은...

유네스코 지정 ‘광릉숲’ 품은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 [김지나의 문화로 도시읽기]

지난 4월5일은 식목일이었다. 본래 식목일은 공휴일이었지만, 2006년 공무원 주5일제가 시행되면서 공식적인 휴일에서 제외됐다. 관공서 휴일이 너무 많아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식민...

코로나 대란 속 100년 전 임정의 ‘을과 을’ 연대가 주는 교훈

코로나19 공포로 전 세계가 멈춰 섰다. 세계적 대유행을 일컫는 팬데믹을 넘어 전시 상황에 비유될 정도다. 바이러스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역설적이게도 이 전염병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 국제사회 외교전으로 풀어야

코로나19 사태로 한·일 양국의 교류가 차단된 가운데 강제동원 문제가 두 나라 갈등의 시한폭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전범 기업의 한국내 자산에 대해 강제 매각집행을 앞두고 있기...

문 대통령 “전상수당, 내년에 5배 인상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3월27일 "전상수당을 내년 다섯 배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국...

바이러스에 대처하며 진화하는 대도시[김현수의 메트로폴리스 2030]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중국 등 동아시아를 휩쓴 바이러스는 이제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마침내 팬데믹(pandemic)을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