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 가득한 인재의 ‘황금 들판’

전주시는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에 동서남북으로 둘러싸여 이 네 개의 시·군이 동일 생활권이라고 볼 수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로 보면 전주시는 완산구 갑, 완산구 을, 덕진구 3개...

“대장경은 중국 것보다 진화된 짝퉁, 1천년 전 소통과 혁신의 상징으로 읽어야”

“해인사에 있는 고려대장경은 짝퉁이다. 중국 것보다 진화된 짝퉁이다. 그래도 짝퉁은 짝퉁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가 있다. 참 용감하다. 지난 1995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고속 성장 도시, 인재 배출도 ‘광역’

울산광역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여섯 곳이다. 중구, 남구 갑, 남구 을, 동구, 북구, 울주군 선거구이다. 이 중 정갑윤(한나라당·중구), 최병국(한나라당·남구 갑), 김기현(한나...

역사·문화 - 산업, 연결 고리 찾아라

지난해 막걸리 열풍이 몰아쳤다. 막걸리는 국내 주류 산업의 개혁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단박에 부상했다. 이를 계기로 전통주 또한 세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가고 있다. 그러...

추문 잦은 대형 교회 누굴 믿고 그럴까

연말 연초를 거치며 대형 교회들에서 잇달아 추문이 터져 나오고 있다. 여신도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 목사와 부목사 간 폭행, 교회 권력을 둘러싼 장로·목사들의 다툼…. 잊을 만하면...

JP 뒤 잇는 신예들, 약진하다

19대 총선 일정이 내년 4월11일로 잡혀 있다. 해를 넘기면서 여의도에 뜻을 품은 사람들에게는 벌써부터 마음 바쁜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그에 맞추어 ‘한국의 신 인맥 지도’ 시...

PC 밀어내는 차기 스마트 기기들

개인용 컴퓨터(PC)의 시대가 끝났다. 지난 25년 동안 최고 정보 처리 기구로 책상을 차지하던 PC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에게 밀려나고 있다. CES 2011은 개인...

‘충무공 동상’ 저작권료 받았다

서울 광화문 세종로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최근에는 ‘짝퉁’으로 비화되며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 문상모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25명은...

순복음 장로들, ‘반란’은 계속된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장로들이 ‘실력 행사’에 나섰다. 허동진 장로회장은 지난 11월7일과 14일 “(조용기 목사의 부인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교회와 관련된 일에서 모두 손을 떼고...

‘가문·명문의 영광’ 함께 이어서…

5대 사립고교 인맥을 소개하면서 가나다 순에 의거해 배재고-보성고를 전 회에 먼저 다루었다. 순서대로라면 양정고가 그 뒤를 잇게 되겠으나 중앙고 출신 인물의 숫자가 다른 고교에 비...

북악산까지 덜꺽 울렸던‘정오 알리미’ 남산 대포

“…그날 거복이가 놈의 말을 들은 후 숙마바닥 메투리에 단단히 들메를 하고 오포 소리 나기만 기다리다가 남산 한 허리에서 연기가 물신 올라오며 북악산이 덜꺽 울리게 땅 하는 소리가...

김관진의 軍‘자위권’ 성능은?

김관진 신임 국방부장관이 취임하자마자 ‘자위권’을 강하게 외치고 나섰다. 김장관이 말하는 자위권의 정확한 개념은 무엇이며, 향후 북한의 도발이 다시 일어날 경우 자위권을 발동하면 ...

조계종은 왜 생수 장사 나섰을까

‘산은 산이요, 물은 감(甘)이로다.’조계종 종정을 지낸 성철 스님의 법어로 널리 알려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문구가 먹는 샘물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조계종이 ‘...

‘명불허전’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배재, 보성, 양정, 중앙, 휘문. 이렇게 다섯 고등학교를 통틀어 ‘5대 사립’이라고 불러왔다. 서울에 소재한 다섯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오랜 역사를 지녔다...

“도전하지 않는 것은 인생을 포기하는 것”

“요즘 아이들은 도전을 하지 않는다. 실패가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 두려운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도전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나를 보며 꿈과 희망을 갖고 진취적...

‘아방궁’으로 썼다는 용산의 ‘제2 총독 관저’

일제 강점기의 총독 관저(總督官邸)라는 곳은 식민 통치 권력의 정점에 섰던 조선 총독이 집무를 보고 살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던 공간이다. 조선총독부관제에 따르면 ‘조선을 관할하는 ...

순복음, ‘장로들의 반란’ 시작될까

여의도 순복음교회 사태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조용기 목사는 지난 10월18일 국민일보 발행인 겸 회장에 취임했다. ‘가족 간 분쟁’으로 치달았던 여의도 순복음교회 사태 역시 일정 ...

‘생활 밀착’으로 몸 낮춘 로맨틱 코미디의 부활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가 부활했다. 지난 추석 시즌에 개봉해 2백7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을 필두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11월4일 개봉), (11월...

역사 앞에서 우리는 당당할까

전쟁으로 피폐해지는 것은 민간의 삶뿐만이 아니다. 그 나라의 문화적 자존심들도 군홧발에 짓밟혀 상처받는다. 특히 역사가 오랜 문명 대국 혹은 문화 부국들이 그 비틀린 약육강식의 구...

‘거지’ 전두환,‘부자’ 아들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여전히 ‘재야의 대통령’이다. 외출할 때는 여러 대의 차량이 이동하고, 골프를 칠 때는 앞뒤 팀을 비워 놓고 친다. 전 재산이 29만원에 불과하다는 그는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