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원 혈세 낭비한 광물공사의 호화 이사회 논란

멕시코 구리광산에 수조 원을 쏟아부어 부실 투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지난 연말 이사회 및 송년회를 서울 강남의 특1급 호텔에서 개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정권 실세 봐주기’ 부실 수사가 빚은 예고된 수순

사저널은 지난해 7월28일자(1345호)에 실린 ‘검찰, 무리하게 자원외교 돌진했다 ‘빈손’으로 퇴각’ 기사에서 당시 검찰이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김신종 전 한국광물자원공...

은퇴 후 ‘연금 겸업형 생활’이 향후 라이프스타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노후생활비는 대략 200만~250만원이다. 2014년 12월 현재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약 33만4000원의 연금을 받고 있다. 20년 이상 국민연금 가...

기초생활보장비와 자녀 용돈에 절대 의존

우리 국민은 은퇴생활비를 얼마로 예상할까.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지난해 7월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 후 매월 적정 생활비로 226만원을 희망했다. 그런데 현재...

[범인과의 대화] 예수의 죽음 흉내 낸 기괴한 자살

2011년 5월1일 경북 문경의 한 채석장에서 속옷만 입은 A씨(58)가 마치 골고다 언덕의 예수처럼 십자가에 못 박힌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시신을 처음 목격한 양봉업자들은...

‘미니 중수부’ 칼바람 대형 국책사업 몰아친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서울고등검찰청 12층에 마련된다. 외형상으로는 고검 산하지만 실제로는 검찰총장의 지휘를 직접 받는 ‘직속 부대’로 운영된다. 사실상 과거 중수부...

“패자부활전 없는 사회 분위기 바뀌어야”

서울 전역에 눈이 내리던 1월13일 신도림역 인근 펍에서 소설가 장강명을 만났다. 2014년 수림문학상, 2015년 문학동네 작가상, 제주4·3평화문학상 등 연이어 수상작에 이름을...

5월 향한 김정은의 질주 체제 안정 분수령 될 듯

요즘 평양은 온통 5월 노동당 7차 대회 이야기로 가득하다. 새해 신년사가 나온 이후엔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2·16 준비로 부산하던 예년과 달라졌다. 로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

[역사의 리더십] 고대 이집트 중흥기의 태양왕

이집트 신(新)왕국시대의 람세스 2세(B.C. 1303?~B.C. 1213?)는 이민족 힉소스의 100년 지배를 벗어난 후 다시금 대내외 혼란에 빠진 이집트 신(新)왕조의 지도자로...

‘선거구 없는 나라’ 아랑곳하지 않는 정치권

4월13일이 제20대 총선일이다. 이제 8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선거구가 없는 나라가 돼버렸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 협상을 2015년 12월31일까지 타결하지...

무리한 장관 임명 후 두고두고 속앓이

1992년 12월19일, 제14대 대통령 선거 바로 다음 날이었던 이날 오전 하와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부족한 잠 보충이 시급했고 그 못지않게 당선자 주변의 요란법석에서 벗어...

“1년에 4만명 벌금 못 내 감옥 간다”

남편은 회사 구조조정으로 실직했다. 정부의 긴급생계비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다. 아내는 만삭이었다.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도 막막했다. 어느 날 밤, 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