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과 함께 칼 뽑은 스님

"저스님은 누구야?” 지난 7월31일, 김대업씨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등 5명을 서울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자리에는 한 스님과 목사가 동행했다. 효림 스님과 이해학 목사...

은폐, 거짓말 그리고 발뺌?

지난 8월6일, 김길부 전 병무청장은 기자들을 서울 방배동 집으로 불러 기자회견을 했다. 1997년 당시 병역 은폐 대책회의(대책회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김씨가 실토했었다는 김대업...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기록 제조기’로 통한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것을 시작으로 관선·민선 단체장을 지내 ‘여성 처음’ 행진을 이어갔다. 그런 그녀...

‘2002 프로젝트’ 10년간 추진

현대가(現代家)의 ‘정몽준 대통령 만들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정몽준 대통령’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숙원이었고, 지금도 현대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핵심 코드 ...

‘정풍’, 한여름 밤의 꿈 될까

의몽준 의원의 발언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여론이 하라면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을 하겠다”(7월8일)는 말이 어느덧 “그동안 집사람이 반대해 오다 요즘은 중립으로 돌아섰다”...

“공격이 최고의 수비”

"정말 아무 문제없습니까?” “걱정할 것 없어요. 자신 있게 대처하면 됩니다.”한 가닥 의구심이 있었던 것일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 정연씨 병역 면제 의혹이 다시 불거진 지...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

정형근 의원이 돌아왔다. 6월26일 한나라당 대선기획단의 기획위원이 된 이후 그는 공격과 방어를 거듭하며 계속 뉴스의 중심에 등장하고 있다. 정의원은 7월30일, 난데없이 ‘도라산...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성실한 의정 활동을 펼쳐 온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장 상 청문회’에서 홈런을 날렸다. 청문회 첫째날인 7월29일 오전, 여덟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심...

“이회창 사위가 힘깨나 쓴다더라”

정치권에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사위인 최명석 변호사의 이름이 또 등장했다. 이후보의 장녀 연희씨의 남편인 그는 서울지검 동부지청 부부장 검사를 끝으로 지난해 5월 검찰을 ...

안상영 부산시장

한나라당 소속인 안상영 부산시장이 ‘성폭행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는 2000년 3월 유럽을 방문했을 때 부하 여직원을 강제로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김홍업 보험’ 가입한 대기업들

김홍업씨 수사에서는 현대말고 또 다른 대기업들도 등장한다.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염려해서인지 검찰은 이들 기업을 기소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김홍업씨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나 ...

DJ 정권과 현대는 일심동체?

소문만 무성했던 현대그룹과 김대중 정권의 유착 관계가 사실로 드러났다.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씨가 현대로부터 16억원을 받은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

“미국쪽 정보에 따르면 대통령의 유고 가능성이 있다. 여성 총리가 대통령 직을 승계한다면 어떻게 장관들을 휘어잡고 국방 등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겠느냐.”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비...

부국팀, ‘공룡 후원회’로 뜨나

'이회창 후원회’(후원회·회장 이정락 변호사)가 6·13 지방 선거 이후 대대적으로 조직 확대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96년에 만들어진 후원회는 서울 여의도 부국증권빌딩...

“한인옥을 숨겨라” 한나라당 엄호 작전

7월4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전철역 부근에 있는 한 중국 음식점에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부인인 한인옥 여사가 나타났다. 의원 부인들을 대동하지 않고 혼자 온 한여사는 이날 ...

가족 챙기려 서울시장 되었나

인터넷에 ‘이명박 속담’이 등장했다. 2개만 살펴보자. 히딩크가 명바기 보듯 하다:대놓고 뭐라 말이나 표현은 못하지만, 한없이 경멸과 조소를 보내고 싶을 때 쓰는 말. 명바기 손짓...

“걸고 보자, 그러면 입 다물 테지”

지방 선거 직후인 6월19일, 충남 예산을 찾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예산 상설 시장 방문 현장. 이후보는 시장을 방문하던 중 한 식당에 들러 수박 화채를 먹었는데, 이때 비서실...

창 친위대, 대권 전선에 서다

자신감 지나쳐 오만 싹트나

"민주당 의원의 선거법 위반 재판은 1심은 호남, 2심은 충청 출신 법관들이 진행했다.”지난 6월24일, 당 법률지원단장이자 법사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용균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

이신범 전 의원

이신범 전 의원이 8·8 재·보선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3남 김홍걸씨의 비리 의혹을 폭로해 ‘아들 게이트’의 도화선을 당긴 사람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