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질 끝낸 ‘불대포’ ‘한국 공습’ 불 붙일까

기아로 복귀한 최희섭(28)은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드문 좋은 하드웨어(1백96㎝·1백9㎏)를 갖춘 대형 타자다. 선구안과 타고난 파워는 커다란 장점이다. 하지만 배트 스피드가 느리...

맨유 ‘1천억 드리블’이 시작된다

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천억원짜리 돈 잔치를 벌인다. 유럽 프로축구 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는 사이, 세계 최...

1등은 ‘전전긍긍’ 꼴등은 '기세등등'

혼전, 대혼전. 프로야구 사상 이 정도의 혼전이 과연 또 있었을까. 개막 한 달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5월 첫째 주에는 단 1승을 챙기고 6위에서 2위로 오른 팀(한화 이글스)도 있...

염종석 프로야구 롯데팀 투수

5월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기아의 경기. 이날의 주인공은 롯데 선발투수 염종석(34)이었다. 탈삼진은 1개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노련한 투구를 앞세워, 6이닝 2피안타...

돌아왔노라, 던졌노라, 이겼노라

2007시즌 프로야구에는 색다른 볼거리가 있다. 선진 야구인 미국 프로야구를 경험하고 복귀한 해외파 선수들이 어떤 성적을 내느냐를 지켜보는 일이다. 올 시즌에는 LG 봉중근(27)...

영화평

인생을 야구에 비유한다면? 누구나 홈런 타자가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데 여기 한 소년은 생각이 다르다. 아웃만 면하고 홈으로 돌아오는 것이 소원인 순진한 아이다. 공이 무서워 ...

'멍게와 여우'가 싸우니 대박 나네

5시간, 12회 연장 혈투가 펼쳐진 지난 4월22일 삼성과 LG의 잠실 경기. LG 이대형이 12회 말 2루수 쪽 깊은 땅볼을 때리고 1루로 전력 질주했다. 누 앞에서 헤드 퍼스트...

코리안 빅리거 '멸종'하는가

메이저리그 시장에서 코리안 빅리거의 씨가 마르고 있다. 지난 4월2일 막을 연 2007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한국인 선수는 서재응·류제국(이상 탬파베이)·김병현(콜로라도...

'내 멋대로 타법' 대단하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의 ‘적토마’ 이병규(33)가 2007 시즌을 힘차게 뛰고 있다. 올해 일본에 진출한 이병규는 시즌 개막과 함께 맹타를 터뜨리며 이승엽(31·요미우리)...

용병 감독들, 화려한 드리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한국 경제의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비록 농업을 비롯한 분야에서의 타격이 예상되어 반대 의견도 적지 않지만 FTA가 기력을 ...

'시들시들' 프로야구 이들이 되살린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 참 식상하다. 그래도 살면서 그렇게 들어맞는 말도 없다. 힘들 때 일어서면 저항력도 세지고 더 오래간다. 지금 한국 프로야구가 위기라고 한다. 재정난으로 이미...

"날자, 다시 한 번 훨훨 날자"

오는 4월6일 개막하는 2007 프로야구 페넌트 레이스를 누구보다도 기다리는 선수들이 있다. 이종범(37·KIA) 정민태(37·현대) 마해영(37·LG) 심정수(32·삼성) 임창용...

물만 마셔도 살찌는 이운재의 비애

여름 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야구와 축구 시즌이 돌아왔다. 1년 농사를 위해 겨우내 체력을 비축하며 몸을 가꿔온 선수들이 올 시즌 어떤 활약을 할지 겉모습만 보아도 어느 정도 예...

마쓰자카에게 '마구'는 없다

야구는 항상 과학보다 앞에 있었다. 선수와 코치가 신기술을 개발하면 과학은 이를 물리적으로 설명하느라 바빴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라운드가 아닌 실험실에서 신기술이 발표되었다.일본 ...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왜 궁합이 잘 맞을까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커플은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많다. 최근 미국의 풋볼 스타 톰 브래디가 톱 모델 지젤 번천과 영화배우 브리짓 모이나한을 동시에 임신시켜 화제가 되는 등...

빚 지고 돌아온 그들 '참회의 역전포' 쏠까

2004년 프로야구는 암흑의 시즌이었다. 그해 8월 선수 70여 명이 군 면제 비리에 연루되는, 이른바 ‘병풍 사건’이 발생해 야구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이전까지 돈을 주고 군 ...

훌리건은 포악한 패션 리더

험악한 인상·스킨 헤드·신나치 패션. ‘훌리건’(Hooligan)이라는 말을 접할 때 쉽사리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다. 하지만 이같은 본능적 연상 작용은 반공 정책이 서슬 퍼렇던 ...

발 없는 노래가 천리를 움직이네

노래의 힘은 총·칼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다. 특히 대중가요가 그렇다. 시대 흐름을 타고 퍼져가는 속도가 빠르고 파급력 또한 엄청나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우 전통가요의 영향력은 대...

축구 종가 자존심 ‘와르르’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명문 리버풀이 미국 자본에 매각되었다. 미국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 톰 힉스와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FL) 몬트리올 캐나디언스 구단주 조지 ...

박찬호, 선발로 뛸 수 있을까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가 새로 옮긴 뉴욕 메츠 팀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생존할 가능성은 과연 얼마나 될까.“아마도 선발 다툼을 위해 스프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