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대 국정농단 청구서, 또 혈세로?…“박근혜·이재용이 내야”

정부가 1300억원에 달하는 '국정농단 청구서'를 받아들었다.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막대한 배상을 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법무부의 고심도 한층...

SPC 총수 일가 ‘계열사 부당지원’ 무혐의…檢 “증거부족”

검찰이 SPC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회장 등을 ‘...

최고 세율 60% 상속세 부담에 재계 후계자들 허리 휜다

# 유니더스는 현재 의료용 장갑과 콘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故) 김덕성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서흥산업이 모태다. 지난 50년간 한 우물만 판 덕분에 ...

과도한 상속세에 쑥대밭 된 재계…넥슨발(發) 과세 개편론 급부상

최근 기획재정부가 게임 업체 넥슨의 2대 주주가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별세한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가족이 수조원대에 달하는 상속세를 NXC 주식으로 납부(물납)하...

‘잡음’ 끊이지 않은 광주시 위탁기관 선정, 그 끝은?

광주시가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위탁 운영자 선정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아예 적임자 기근을 겪거나 응모자의 적격성을 둘러싼 논란으로 제때에 수탁기관을 선정하지 못해 해당 기관의 운영 ...

추경호 “가업 승계 관련해 추가적인 개선 전향적 검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업 승계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적인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추 부총리는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벌떼입찰로 따낸 택지 2세 회사에 몰아준 호반건설, 600억원대 과징금

호반건설 계열사들이 ‘벌떼입찰’로 아파트 공공택지를 따낸 뒤 총수 아들이 소유한 회사에 넘겨주는 방식으로 부당지원한 사실이 적발돼 600억원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LF 4세’ 구성모의 커지는 지배력…배경엔 집안의 일감 몰아주기?

구본걸 LF 회장의 장남 구성모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고려디앤엘을 통해 그룹 지주사인 LF 2대 주주에 올라섰다. LF가(家)의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평가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특사경, 석유 103억 원 규모 불법 유통한 주유업자 일당 검거

정량 미달·가짜 석유를 판매하거나 무등록공급업자와 과세자료 없이 현금 거래하는 등 시가 103억 원 규모로 석유제품을 불법 유통·판매한 업자 일당 27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롯데, 한·일 양국에 쌍둥이 TF 구성…‘신유열 시대’ 발판?

롯데그룹이 한·일 양국에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미래성장태스크포스(TF)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재계에서는 이 TF가 롯데가(家) 3세 승계와 무관치 않다는 시선이 적지 ...

다가오는 ‘전세대란’의 시간…임대인도 임차인도 두렵다

주택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세대란 경고음이 연이어 울리고 있다. 전세 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역전세가 15개월 만에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시장...

ESG평가원 “KT, 주요 주주가 인정하는 인사로 CEO 선발해야”

KT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주주가 인정하는 내부 인사 중에서 선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ESG평가원은 1일 ‘KT의 거버넌스 개혁 작업에 관한 평가 보고서’에서...

“곤봉으로 내리 찍었다”…분노한 한국노총, 총력 투쟁 선포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장기 농성 중이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간부가 경찰에 강제연행됐다. 이에 한국노총은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며 “각...

차기 우리은행장 이석태·조병규 2파전…오는 26일 결판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부행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좁혀졌다.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자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 숏리스트에 이 부문...

‘4000억원대 배임’ 세원그룹 오너 일가 징역형 최종 확정

4000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세원그룹 오너 일가에 징역형이 최종 확정됐다. 2021년 말 1심 판결 이후 이어진 오너 경영 사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25일 법조계에 따...

‘일감 몰아주기’ 하이트진로 박태영 사장, 2심도 징역형 집유

법원이 총수 일가의 편법 승계를 위해 특정 계열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4...

대법 “회사 분할 전 쌓인 공정위 벌점, 인수합병한 회사로 승계”

회사를 분할·합병하더라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전에 부과한 벌점은 새롭게 사업을 이어받은 회사에 승계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

“토론이 국회 수준 높인다”…복수의결권 도입에 소신 발언한 김병욱 의원 화제

4월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같은 당 의원들끼리 하나의 법안을 두고 찬반이 나뉘어 토론을 벌이는 전례 없는 풍경이 펼쳐졌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과 같이 벤처기업특별조...

대우조선 품은 한화, 강성노조 안을 수 있을까

오는 23일 ‘한화오션’으로 새출발하는 대우조선해양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사기 진작을 위한 위로금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화그룹 측은 전례가 없다며 난색...

‘깡통전세’ 주택 문서 위조해 9억7000만원 대출받은 일당 구속

'무자본 갭투자'로 십수채의 주택을 사들인 뒤 세입자가 없는 것처럼 문서를 위조해 9억7000원의 대출금을 편취한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중랑경찰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