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3-04-03 권력·섹스·뇌물 그리고 ‘몰카’ 1997년 5월 당대 최고의 실세 김현철이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 아들의 구속은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이었다. 청와대와 내각은 물론, 검찰과 안기부 수뇌부를 꽉 잡고 있는 ‘소통령... 정치 2013-03-27 권력의 단맛은 짧았다 1961년 중앙정보부(중정)가 창설된 이래 안전기획부(안기부)와 국가정보원(국정원)으로 이름이 바뀌기까지 역대 정보기관장들의 수난은 더는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그들은 막강한 권력... 정치 2013-03-27 ‘원장님 말씀’의 부메랑, 원세훈도 위험하다 과연 국정원장의 ‘말씀’만 있었을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도 결국 올 것이 오고 있다.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 논란이 확산되면서 그동안 소... 사회 2013-03-19 [표창원의 사건 추적] 어디론가 증발한 ‘살인의 추억’ 2009년 2월1일 일요일 새벽 2시,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 교사인 이경신씨는 여고 동창들과 저녁에 삼겹살 파티를 한 뒤 제주시 외곽에 있는 애월읍으로 귀가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사회 2013-03-12 [표창원의 사건 추적] 16년 흘렀어도 돌아오지 않는 살인자 2013년 3월2일 밤 11시53분. 서울경찰청 112센터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앞에서 외국인이 시민들을 향해 공기총을 쏘고 있다”는 내... 사회 2013-03-06 ‘열공’에 빠진 윤태식 ‘참회’했을까 2011년 2월 기자에게 편지 한 통이 날아왔다. 발신인은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지 김 사건’의 범인 윤태식씨였다. 편지지 넉 장 분량에 깔끔한 손 글씨로 쓴 편지였다. 이 ... 사회 2013-03-06 [표창원의 사건 추적] 살인자와 안기부의 더러운 공모 1987년 1월5일,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은 혼란에 휩싸였다. 미국대사관측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되었다가 탈출했다고 주장하는’ 한국인 남자 한 명을 인수해달라고 요청해왔기 ... 사회 2013-02-27 [표창원의 사건 추적] 금융 시장 짓밟은 ‘가장 못된 손’ 1982년 5월4일, 언론과 방송은 일제히 검찰이 장영자·이철희 부부를 구속했다는 기사를 대서특필했다. 시장은 발칵 뒤집혔다. 전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중앙정보부 차장 그리고 국회의... unknown 2013-02-27 “북한 문제 관련한 애매한 태도는 고쳐야” “이정희 후보에게 감사장이라도 수여해야 된다.” 지난 대선 직후 새누리당 주변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나돌던 얘기이다. 이정희 후보는 통합진보당 대표를 가리킨다. 그랬다... 사회 2013-02-19 [표창원의 사건 추적] 정치 조폭 ‘용팔이’의 각목 난동 전두환 군사 정권의 폭정에 항거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시위가 연일 거리를 메우던 1987년 4월, 국민 대다수는 체육관에서 거수기들이 모여 단독 후보를 대통령으로 추대하는 후진적 독... unknown 2013-02-05 비극의 씨앗 ‘밀실 발탁’ “김용준마저!!!”박근혜(GH)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 사퇴 소식에 많은 이들이 개탄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어느 누구인들 성하겠냐만….”이른바 기성세대 가운데 얼마가 부동... 정치 2013-01-29 김용준 총리지명자 아들, 과거 병역비리 대외비 수사 자료에 이름 올랐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문건에 김용준 총리 지명자의 아들들도 포함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병역 비리 의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적이 있는 셈... unknown 2013-01-08 '기사회생', 검찰의 반격 카드 지난해 대선 정국에서의 검찰은 마치 산소마스크를 쓴 채 병상에 누워 있는 중환자와 같았다. 그러나 그래도 역시 검찰은 권력기관이었다. 대선 이후 회복 기미를 보인 검찰은 병상을 걸... unknown 2012-12-31 고은 시인, "청춘이야말로 절대 가치" 75.8%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지난 12월19일 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소중한 한 표에 대한 국민들의 주권 의식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하지만 불과 25년 전만... unknown 2012-12-24 성공한 대통령 만드는 전위대 ‘“쎄다고 해서 사람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나….”대통령직인수위(이하 인수위)에 업무보고를 하러 갔던 공기업 사장 ㅈ씨는 분을 삭이지 못했다. 국회의원 배지도 달아봤던 ㅈ씨에게 한 ... unknown 2012-11-27 경찰 ‘수사권’ 축배 아직 이르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힘겨루기’에서 경찰이 기선을 잡았다. 김광준 검사를 시작으로 연이어 검찰 비리가 터지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검찰은 내분에 휩싸이며 싸움의 동력을 상실했... unknown 2012-11-27 역대 경찰청장의 뒷모습 ‘쓸쓸했다’ 경찰은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91년에 ‘경찰청장’ 시대를 맞았다. 초대 김원환 청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명의 청장(현 김기용 청장 포함)이 거쳐갔다. 이 중 초대 김청장을... 정치 2012-11-06 “대선, 과거사에나 매달려선 안 된다” 대통령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누가 후보가 될지도 모르는 상태이다. 당연히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이 누구일지를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아직 대진표조차 짜여지지 않은 것... unknown 2012-02-28 “리틀 정주영 10만명 양성이 꿈”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69)은 갖가지 송사에 시달리는 사람답지 않게 혈색이 좋았다. 평생 술과 담배는 입에 댄 적이 없고 걷기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생활 습관 덕에 건강했다.... Culture 2012-02-21 “그런 방식으로 살았던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 있는 그대로 담았다” 영화 이 개봉 보름여 만에 관객 3백만명을 넘어섰다. 총 제작비 65억원, 순 제작비 45억원인 이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2백20만명. 이 기세대로라면 4백만명은 쉽게 넘을 것으로 ...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