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남창희, 급한 불 껐지만 갈길은 여전히 ‘첩첩산중’

롯데하이마트는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효자 계열사다. 2012년 유진그룹으로부터 회사를 인수한 이래 꾸준히 실적을 내왔다. 이랬던 하이마트 신화가 흔들리고 있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창...

이재명 “정유사·은행, 민생고통 분담해야…횡재세 도입 추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유사와 은행을 상대로 한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들 삶...

“영업이익 고스란히 전기요금 내야할 판”…선별 인상에 시름 잠긴 기업

정부가 결국 전기요금 선별 인상을 택했다. 산업용 요금만 킬로와트시(㎾h)당 평균 10.6원(6.9%)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대상은 주로 쓰는 산업용 고압 전력을 쓰는 대기업이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셀트리온그룹이 이틀 만에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했다.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통합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

“한전, 경영정상화 위해 보다 적극적인 요금 인상 필요”

한국전력이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이로 인해 올해와 내년 한전 매출 규모가 3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여전히 보다 더 적극적...

‘사법 리스크’에 고개 숙인 카카오…홍은택 “심려 끼쳐 죄송”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9일 SM엔테테인먼트 인수를 둘러싼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홍 대표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IR)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해...

‘황제주’ 에코프로가 어쩌다…증권가 줄 잇는 “팔아라” 경고

국내 유일 ‘황제주(주당 100만원 넘는 주식)’ 자리에 올랐던 에코프로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때 주가 154만원을 넘겼던 주가는 3개월 만에 절반 넘게 빠졌다. 전망치를...

‘카카오 리스크’에도 카카오뱅크 “영업 지장 없이 지속 가능”

카카오뱅크가 대주주 카카오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영업 우려가 없다”고 일축했다.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주주 변경 가능성에...

‘bhc=박현종’ 공식 깨졌다…‘해임’된 회장, 그 배경은

치킨프랜차이즈 bhc그룹을 이끌던 박현종 회장이 해임됐다. 전날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 이사회가 박현종 GGS 대표이사 회장의 해임을 결정한 것이다. 박 회장과 7년 ...

이복현 “은행권, 삼성전자만큼 혁신해서 60조 영업이익 얻었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들이 여러 노력을 해온 것은 알지만 과연 반도체나 자동차만큼 다양한 혁신을 했기에 60조원의 이자수익을 거둔 것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6일 ...

‘유커’ 대신 ‘싼커’ 온다…유통가 고민 깊어진 이유

중국 관광객의 한국 단체 관광이 지난 8월 재개됐지만, 관광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유커 특수’를 기대하던 유통업계가 고민에 빠졌다.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

檢 “삼성 급식 몰아주기, 이재용에 유리하게 작용”…삼성 측 “상상”

자사 급식 계열사인 삼성 웰스토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그룹 전 미래전략실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독...

‘황금알’이 된 삼성전자 ‘하만’,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넘길 듯

삼성전자의 전장 사업 자회사 '하만'이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영업이...

9월까지 세금 51조 덜 걷혔다...기업 실적 부진에 '세수 펑크'

올해 1~9월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법인세의 감소가 국세 수입 감소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톱3’ 여행사 호언장담한 교원 2세의 험난한 경영 도전기

‘구몬’과 ‘빨간펜’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은 2021년 1월 국내 10위권 여행사인 KRT(현 교원투어)를 전격 인수했다. 동유럽 등 장거리 여행에 이점을 가진 KRT를 통해 그...

증권사 CEO 물갈이 초읽기…라임·옵티머스 제재에 거취 달라질 듯

미래에셋증권이 경영진 교체 신호탄을 쏘아올린 가운데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 물갈이가 시작될지 주목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국내 10대 증권사 수장 가운데 7명이 임기 만료를...

3분기 기업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눈높이 낮춘 결과”

현재까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3.9%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대신증권은 3분기 기업들의 3.9%의 '...

국내기업 부채비율·차입금 의존 7년 만에 최고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 비중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

포스코가 어쩌다…‘실적 부진’ 후폭풍에 그룹주 동반 약세

국내 2차전지 테마를 리딩하던 포스코 그룹주가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POSCO홀딩스 등이 3분기 아쉬운 실적을 발표한 데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 기로에 ...

CJ의 영화 투자 ‘Stop’이 아닌 ‘Nonstop’ 돼야 [권상집의 논전(論戰)]

국내 영화계가 침체를 겪고 있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3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범죄도시3》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전부다. 세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