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중 유일한 순환출자 고리, 언제 어떻게 끊을까 [정의선 회장 3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제가 오는 14일 3주년을 맞는다. ‘전동화’로의 전환, ‘차세대 모빌리티 게임체인저’ 등 그룹의 체질을 바꾸는 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

장경태 “김행 딸, 소셜뉴스 최대주주”…김행 “부당 상속 아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소셜뉴스의 최대주주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딸임을 확인했으며, 부당한 재산은닉·상속이라고 주장했다.이에 김 후보자는 “전세보증금 반환...

‘野 고발에 與 압박까지’…기로에 선 김행 “수사로 진실 드러날 것”

여권 내 이상기류 속 임명 기로에 놓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야당의 고발 조치에 '환영' 입장을 냈다. 김 후보자는 10일 배임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

2대 주주 유고에 회오리치는 SM그룹 승계구도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인수합병(M&A)의 마법사’로 불린다. 조그만 지역 건설사로 시작해 재계 서열 30위의 대기업으로 탈바꿈시켰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

MZ세대 CEO의 공통 경영 키워드는 ‘미래 먹거리’

지금 재계에는 세대교체가 한창이다. 우리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창업주와 성장을 이뤄낸 2세 경영인들의 시대가 황혼기에 접어들고 3·4세대들의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

공정위, 부당 내부거래 혐의로 세아에 과징금 32억원 부과

기업집단 세아가 부당 내부거래 혐의로 과징금 32억원을 물고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세아 소속 세아창원특수강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2억7600만원(잠정)을 ...

‘하얏트호텔 난동’ 수노아파 첫 재판 “조폭 아닌 친한 선후배일 뿐”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에 대한 첫 공판이 9월6일 열렸다.주범으로 지목된 윤아무개 씨는 “위협을 가한 사실 관계 일부는 어느 정도 인정한다”면서도 “...

국민연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후 2451억원 투자 손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이 합병 삼성물산에 대한 주식 투자에서 2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투자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KT ‘김영섭호’ 출범…경영 공백 해소하고 성장 이끈다

장기간 경영 공백을 이어온 KT가 김영섭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KT는 3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대표...

KCGI, 현대엘리베이터에 서한…“현정은 사내이사 사임 요구”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 KCGI자산운용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현대엘리베이터 사내이사직 사임을 요구했다. KCGI는 올해 8월 기준으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약 2%를...

HMM 인수전, 동원·하림·LX·獨 해운사 4파전…“연내 최종 인수계약 목표”

HMM 인수전에 동원·하림·LX 등 3개 국내 중견그룹사과 글로벌 5위 해운선사인 독일의 ‘하파그로이드’가 참전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HMM 예비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입...

[단독] ‘시공 75위’ 대우산업개발은 어떻게 법정관리까지 신청하게 됐나

[편집자주] 5000억원대 매출과 시공능력평가 75위를 기록했던 대우산업개발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지난 8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이다. 결국 법정관리를 받게 될지, 문을 ...

“플랜B는 없다”지만 짙은 안개 속에 갇힌 아시아나합병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속도가 지지부진하다. 두 회사의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 해외 경쟁당국으로부터 좀처럼 낭보가 전해지지 않는 탓이다. 이런 ...

오너家 주식담보 대출 7조원 돌파…상속세 납부 목적

국내 대기업 총수 일가가 보유 중인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이 이달 초 기준으로 7조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조원 넘게 늘어난 규모로, 주로...

현정은 회장, 쉰들러와의 ‘20년 악연’ 떨치기 위해 지주사 전환하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7월28일 자기 명의의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319만6209주(7.83%)를 모두 가족회사인 현대네트워크에 매각했다. 매매금액은 총 1580억원 규모다. 이 ...

4대 그룹 복귀 앞둔 전경련, 류진 차기 회장에 쏠리는 눈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국내 4대 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4대 그룹 복귀와 조직 쇄신, 위상 회복 등 대형 과제들을 짊어진 전경련에 지...

[단독] 경찰, 배상윤 KH그룹 회장 횡령 등 혐의 추가 수사

경찰이 올해 초부터 배상윤 KH그룹 회장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가장납입을 통해 KH그룹 계열사들이 확보한 한 기업의 전환사채(CB)를...

[단독] ‘라임 사태’ 구원투수 웰브릿지자산운용, 부실 운영 논란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을 초래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투자자 손실 만회를 위해 설립된 웰브릿지자산운용이 부실 운영 논란에 휘말렸다. 회수 대상 기업의 횡령 의혹을 사전에 인...

HMM 인수에 “관심없다”는 현대차그룹…그럼에도 물망 오르는 이유는?

HMM에 대한 경영권 매각 절차가 본격화됐다. 현재로선 SM그룹이 유일하게 인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업계는 SM그룹의 자금동원력과 투자 여력을 고려할 때 인수 가능성엔 회의적인...

‘매각’ 닻 올린 HMM…인수 후보군도, 가능성도 안갯속

HMM의 새 주인 찾기가 본궤도에 올랐다. 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은 HMM 경영권 공동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절차를 개시했다. 연내 매각이 목표다. 하지만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