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제2의 유승민’ 되나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싼 ‘직권상정’ 정국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의 연일 거듭되는 직...

‘비리 온상’ 재향군인회, 대수술 필요하다

1000만 전역 군인을 위한 보훈단체인 대한 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현직 회장이 결국 구속됐다. 현직 회장이 재임 기간 중구속된 것은 향군 63년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 금품...

건설업계, 공정경쟁과 자정실천 결의대회 개최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자정결의 및 사회공헌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건설업계는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행정제재...

현대중공업그룹, 상반기 임원인사 단행...젊은 피 대거 수혈

현대중공업그룹이 위기극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임원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임원 자사주 매입 운동도 전개하며 2분기 어닝쇼크를 탈출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현재중공업은 30...

원전 공포, 후쿠시마가 자꾸 떠올라

“정부와 당은 제4 원전의 안전검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1원자로를 봉쇄하고 2원자로의 건설을 즉각 중단한다.” 4월27일 타이완 집권 여당인 국민당 판장타이지(范姜泰基) 대변인은 기...

‘낙마 도미노’에 ‘식물 정부’까지

지난 2월21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군을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별’들이 모였다. 이날 참석자는 백선엽·이상훈 예비역 대장 등 재향군인회 원로자문회의에 참가하고 ...

근무 태만 국회, 세비만 팍팍 올렸다

‘하는 일도 없이 만날 여야끼리 싸우고 나라 경제 말아먹는 사람들에게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줘야 하는지 분통이 터집니다’ ‘억대 받고 있으면 된 것이지 왜 거기서 더 인상하려고 합...

메달 잔치에 뒷심 보탠 재벌 후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텔레비전에 두 번 출연했다.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이다. 선수들은 금메달을 확정 지은 직후 관람석으로 달려가...

공룡 발톱에 할퀴는 ‘골목 상권’의 비명

골목을 중심으로 장사를 하는 영세 상인들이 대형 마트 등의 거침없는 확장 탓에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이대로 가면 민심이 폭발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

재벌 개혁, 더는 늦출 수 없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재벌 개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재벌 개혁에 대한 요구가 정치권, 언론, 시민사회 전반적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여야 정치권에서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

피보험자 자필 서명 없으면 ‘무효’

요즘 보험업계에는 ‘보험 아줌마’에서 ‘보험 총각’ ‘보험 아가씨’로 설계사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생명보험업계에 젊은 남성 설계사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남성 설계사는 1...

또다시 부산 들쑤신 ‘질긴 악연’

종합편성 채널이 출범하며 미디어 지형이 요동치던 지난 12월1일, 부산일보 노조원들은 부산시 초량동 부산일보 건물 지하 윤전기 앞에 섰다. 전날인 11월30일, 부산일보는 사측에 ...

인재의 ‘곡창지대’, 누가 빛내나

국회의원 선거구로 보았을 때 이천시·여주군 선거구와 양평군·가평군 선거구로 획정된 4개 시·군은 전통적으로 여당이 석권하는 지역이다. 국회의원 2명과 시장, 군수 4명 중 무소속 ...

“속도 모르고 왜 그리 시끄러운지…”

4월21일, 경남 울산으로 통하는 기장대로를 빠져나와 ‘고리’ 방향으로 향했다. 원자력발전소로 향하는 국도변 길가에는 하얀색 꽃망울이 희끗 남아 있는 벚나무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

‘TK 인재’ 자존심을 세우다

‘대구·경북(TK)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 하면 경북대, ‘경북대’ 하면 의과대학이 떠오른다. 경북대 연혁을 일별해 보면 그럴 법하다는 생각이 든다. 경북대학교는 지역의 수재들이...

‘비대칭 공격’ 위기의 문 열렸다

결국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이 났다.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해 온 민·군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은 지난 5월20일 국방부에서 한 달간의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합조단은 “북한...

보수 단체들의 ‘천안함 함성’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보수 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2백여 개 보수단체들은 지난 4월30일 ‘천안함 전사자 추모 국민연합’...

유림의 전통 맥 이어 한국 주류 세력 산실 되다

‘제제다사(濟濟多士).’ 대구·경북 지역 출신 인사들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절로 떠오르는 말이다. 대통령에서부터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이르기까지 주요 직책의 공직자, ...

3라운드 돌입한 미디어법 정국 연말 국회에 먹구름 몰려온다

미디어법이 절차적 정당성 없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법안의 효력은 인정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그간의 논쟁을 종식시키기보다 새로운 논란의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

‘이념 전장’ 된 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시끄럽다. 예술 분야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 교육 기관이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란에 휩싸여 있다. 단순히 학교 운영의 문제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