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답 경제’에서 벗어나는 길

우리 경제는 천수답 경제로 변하고 있다. 세계 경기가 좋아져야 우리 경기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경제의 수출 의존도는 높아지고 있고, 내수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대한민국 고소득자들 반포 삼각지대에 몰려 있다

2000년대 초 강남 큰손들 사이에서는 ‘대치동 미도아파트에서 돈 자랑하지 말고, 선경아파트에서는 빽(배경) 자랑하지 말고, 우성아파트에서는 학력 자랑하지 마라’라는 속설이 있었다...

‘황금 상권’의 중심, 센트럴시티

‘황금의 삼각지’ 반포·방배·서초 지역의 상권 중심지는 고속버스터미널에 잇닿은 센트럴시티이다. 센트럴시티는 43만㎡ 부지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JW메리어트호텔, 영화관, 서점, ...

‘뜨거운 감자’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개발

현재 반포 일대에서 주목되는 것이 강남고속터미널 부지의 개발 문제이다. 이곳은 부지 면적만 15만1천1백61㎡(4만5천7백여 평)에 달한다. 강남역 삼성타운보다 여섯 배 정도 규모...

공공 수주, 대우가 먼저 웃었다

“휴~ 또 유찰이네. 벌써 네 번째입니다.” 총공사비 1조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 사업인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 2호기’ 공사 입찰에 참가한 현대건설 영업1팀 박부장은 절로...

어떻게 뚫고, 무엇이 달라지나

Q 경인운하 사업은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나?A 지난 1995년 3월 민간 투자 대상 사업으로 지정했으나, 공기업 직접 시행으로 바꾸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자이다. 공기업 직접 ...

죽어도 산 권력 ‘박정희’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지나오면서 숱한 인물들이 역사에 오르내렸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이다. 물론 그 인물 중에는 우리 역사에 암운을 드리운 ...

“100억 가까운 자금 내게 맡기고 돈 세탁 후 차명 예금 하라고 지시”

나는 1952년 경북에서 태어났다. 직업 군인이었던 선친은 한국전쟁 때 공을 세워 태극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 등 여러 개의 훈장을 수여받았다. 우리 가족은 국가유공자 가족이다. 선...

“공감대 곧 형성될 것” “포기가 상책”

찬성 / 추부길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책기획팀장“대운하 성공한다는 확신 있어… 외국 자본과 국내 자본 컨소시엄 추진 중”경부 운하 건설을 너무 빨리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가? 대통...

“대운하, 민자 유치 단계까지 갔다”

요즘 ‘2인자’로 불리는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의 인터뷰는 한 차례 연기된 끝에 이루어졌다. 세밑 국회의원회관은 한가했지만 그의 방에는 사람들이 밀려들었다. 약속된 인터뷰 시간을 ...

이명박 시대 단꿈 꾸는 재벌·산업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어떤 산업이 각광을 받게 될까? 역대 정권을 돌이켜보면 새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 목표에 따라 산업간 부침이 있었고, 이에 따라 재계 판도도 달라졌다. 노태우 정부...

‘대한민국 재건축’ 프로젝트 뜬

명박 시대’가 열렸다. 이념 갈등의 시대를 넘어 경제와 실용·통합을 중시하는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위 후보를 5백만 표가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대선의 감초 ‘비자금 폭탄’

대선정국에서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의혹이 폭로되면서 정계와 재계가 떨고 있다. 삼성의 인적·시스템적 보안시스템은 국가 보안시스템을 능가할 정도이다. 그만큼 철저하다는 뜻이다. 그런...

송파·광교 신도시는 어떤 곳?

참여정부가 마지막으로 추진하는 송파신도시(위례신도시)는 6백76.8ha(2백5만평)에 4만9천 가구의 집이 들어선다. 송파구 거여동·장지동, 성남시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에 걸쳐 ...

신도시 ‘땅 따먹기’ 요란한 ‘삿대질’

서울 송파·경기도 광교 신도시 건립을 둘러싸고 마찰음이 들린다. 서민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를 잠재우기 위해 진행 중인 신도시 건립과 관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개발 주체들의 ...

철 지난 섬·계곡에 마음을 담그고…

8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절정기에 떠나지 못했음이 오히려 다행스러울 수도 있다. 교통 체증과 번잡함, 바가지 요금 같은 휴가의 악령들은 많...

"언론이 동탄 집값 부치잴 한다"

경부고속도로에서 기흥인터체인지를 통해 빠져나와 23번 국도를 따라 동탄면 영천리 방향으로 향하면 여러 물류 창고와 중소기업 공장들이 눈에 들어온다. 또 20여 분 달려 리베라CC로...

"글로벌 시대에 균형 발전이 될 말인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걸어온 삶의 궤적은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젊은 날에는 체제에 저항하는 이른바 민주화 운동권이었고, 급진 좌파 정당 소속으로 현실 정치에 입문한 후 ‘변절’이라는...

'원칙'이 돈 벌어준다

전인현 (파이낸셜 클럽 재테크 컨설턴트)돈을 벌게 해준다’는 재테크 서적은 몇 권이나 될까? 국내에서 주식·부동산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팔리고 있는 책은 3백80권 정도라고 한다....

아이의 미래가 영어에 달렸다고?

집 근처 언덕배기에 뚝딱뚝딱 무슨 놀이공원이나 영화 세트장 같은 걸 짓는가 보다 했더니 그게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란다. 평일에도 노상 주차장에 빈 곳이 없고 주말에는 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