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면서 ‘모 아니면 도’로 몰고 가면 되나”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학장은 투사의 이미지가 강하다. 지난 1990년대 소액주주운동을 이끌며 경제 민주화운동을 펼칠 때 그는 전장에 나선 장수였다. 기업의 경영진을 모질게 몰아붙이...

쓴소리 달고 사는 주총장 시어머니

'펀드 자본주의’가 대기업의 주주총회(이하 주총) 현장을 휩쓸고 있다. 소액주주들을 중심으로 주주권익 찾기 운동이 펼쳐졌던 1990년대와는 달리 국민연금이나 미래에셋자산운...

참여연대 끌고, 경실련 밀고…

한국 사회에서 비정부 조직(NGO)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시민단체 ‘빅3’로 꼽히는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은 한국 사회 변혁의 주체들이다. 이는 가장 영향력 ...

자본 시장 황금의 땅, 부글부글

국내 자산운용 시장이 ‘빅뱅’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가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의 유명 자산운용 회사들이 잇따라 진출하고,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회사들과 대기업들도...

‘3강’의 그늘에서 뉴라이트 솟구치다

비정부 국제 조직(NGO) 3강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참여연대(49.3%)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37.4%...

참여연대 사전에 ‘삼지모’는 없다

이번 삼성 발표에서 눈길을 끈 대목 중 하나가 가칭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삼지모)’이었다.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은 그간 우리 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정부 엇박자 참다못해 대통령 향해 쓴소리

한국 경제 개혁을 향한 한성대 김상조 교수(43·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의 ‘쓴소리’는 마침내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으로까지 이어졌다. 김교수는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회와...

참여연대, 가속도 붙었다

경실련과 격차를 더 벌렸다.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로 꼽힌 참여연대는 59.4%를 얻어 41.8%에 그친 경실련을 큰 폭으로 제쳤다. 2002년에는 0.9% 차, 2003년...

“개혁 없이 성장 없다” 뚜껑 열린 ‘노무현 노믹스’

‘이제는 경제다.’ 노무현 대통령 집권 2기 국정 운용 방향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제는 경제’라는 선언에는, 정치에서는 한 걸음 물러서되 경제는 앞줄에서 챙기겠다는 노대통령의 의...

한국 주식 시장 지금 ‘달러 홍수’

외인 군단’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5월부터 8월까지 7조원이 훨씬 넘는 실탄을 동원해 4개월째 순매수 행진을 벌이며 매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업과 투자자 함께 살찌는 ‘윈윈 펀드’ 뜬다

한국 최초의 기업 지배 구조 펀드가 생긴다. 올 6∼7월께 선보일 예정인 지배 구조 펀드의 운용 주체는 독일계 투자 은행인 도이치방크의 계열사이자 코리아펀드 운용사로도 유명한 도이...

말화살

MBC 에 출연한 노무현 대통령이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이라크 전쟁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혹해 하며. 애들은 벌써 다 아는데 괜한 걱정들 아니신지. 참여연...

김&장과 크레스트, 어떤 관계이기에…

한국 최고 법률 엘리트의 집합장이라는 김&장법률사무소(김&장)가 ‘이해 상충’의 시비에 휩싸였다. 모나코에 있는 소버린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크레스트증권이 SK(주) 지분 1...

뺨 맞은 재벌, 참여연대에 화풀이

소버린·크레스트의 SK 주식 매집이 엉뚱한 쪽으로 비화하고 있다. 이른바 규제 논쟁이다.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은 출자총액제한 같은 기업 규제 정책 때문에 국내 우량 기업마저 해외 ...

‘제구실’ 사외이사 경영 관행 확 바꾼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12명 가운데 8명을 새로 선임했다. 선임 절차도 이전과는 달리 ‘교과서’를 따랐다. 장하성(고려대)·정광선(중앙대) 교수 등 기업 지배...

‘제구실’ 사외이사 경영 관행 확 바꾼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12명 가운데 8명을 새로 선임했다. 선임 절차도 이전과는 달리 ‘교과서’를 따랐다. 장하성(고려대)·정광선(중앙대) 교수 등 기업 지배...

재벌 개혁, ‘극과 극’ 날 세웠다

고려대 장하성 교수(경영학)는 11월15일에서야 한나라당 유승민 여의도연구소장이 11월13일자 〈조선일보〉에 쓴 2차 반박문을 접했다. 장교수는 인도 문바이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

"경제수석 정운찬, 재경부장관 김종인"

전문가 33인이 추천하는 '경제 드림팀' 사진설명 '꿈의 조합' : 차기 경제 드림팀으로 추정된 김종인 전 경제수석(왼쪽)과 정운찬 서울대 교수...

김상조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인터뷰

'소액주주운동의 상징'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가 지난 9월 경제개혁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하성 교수(고려대·경영학)의 뒤를 이어 센터 소장으로 선임된 김상조...

소액주주운동이 좌익 활동이라고?

참여연대, 자유기업원 상대로 소송 '전면전' 돌입 참여연대(사무처장 박원순 변호사)와 자유기업원(원장 민병균) 간에 '전쟁'이 벌어졌다. 참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