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때마다 반복되는 국세청의 ‘아몰랑’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올해도 다가왔다. 최근 주요 공제항목에 대한 연말정산 계산방식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고, 근로자가 연중에 떼는 원천징수세액도 ‘...

방 안에 갇힌 ‘은둔형 외톨이’ 방치하면 범죄자로 둔갑

바깥세상과의 접촉을 끊고 방 안에 갇혀 지내는 사람을 ‘은둔형 외톨이’라고 한다. 이들의 특징은 하루 종일 집 안에만 틀어박혀 혼자 생활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

“고령 임신 포기할 필요 없다”

올해 결혼한 직장인 김민희씨(가명·36)의 내년 소망은 건강한 아이를 갖는 일이다. 2세를 본다는 생각에 설레지만 고령 임신이어서 걱정이 앞선다. 그는 “직장생활 때문에 결혼이 늦...

“최순실 모녀 독일 체류에 前 삼성 사장 개입 의혹”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 모녀의 독일 승마 훈련 및 체류에 삼성그룹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관련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내 최대 기업인 ...

지금은 얼굴경영 시대

서정암 변호사는 1990년대 ‘구두닦이 출신 판사’로 유명했다. 가정이 어려워 구두를 닦으며 야간학교에 다녔고 검정고시로 서울대에 입학했다. 그 후 사법시험을 통과해 판사가 됐고 ...

‘낀세대’ 베이비붐 세대 노후파산 맞나?

서울 구로동에 사는 김아무개씨(60)는 한 달 전 신용회복위원회 서울 관악지부 사무실을 찾았다. 김씨는 전형적인 베이비붐 세대다. 시골에서 태어나 상경 후 서울의 모 사립대학을 나...

[박현석 변호사의 생활법률 Tip] 주택 세입자들이여, 계약하기 전 이건 꼭 알아둡시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부분 내 집을 가지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내집 마련이 직장인들의 최대 희망사항으로, 힘든 직장생활을 버티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2014년 통계청 자...

“최저임금위원회 대신 국회가 나서야"

시급 6480원, 월급 135만원. 유력한 내년 최저임금 전망치다. 최근 3년 최저임금 평균인상률인 7.46%를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6030원에 적용할 때 나오는 결과다.내년도 ...

“당신이라면 임우재 인터뷰를 보도했을까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의 인터뷰 기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소송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강장묵의 테크로깅] 부수입까지 올려주는 자율주행차량

아내가 자꾸 운전연습을 시켜달라고 보챈다. 남편은 ‘아내 운전교습은 이혼의 지름길’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떠올리며 차에 탄다. 얼마 가지 않아 남편은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신뢰와 믿음은 리더들의 인격과 도덕성에서 나와”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겐 다양한 꼬리표가 붙는다. ‘샐러리맨의 신화’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 ‘닮고 싶은 CEO’ 등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 많은 꼬리의 몸통은 ‘...

[망자의 기억 심리부검] “하늘나라에서 엄마랑 잘 지낼게요”

2010년 11월1일 18세 소녀 김연희양이 자신의 주거지 창고에서 이전부터 준비해둔 것으로 보이는 노끈을 이용해 목을 맸다. 그 시간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상당한 시간이 흘러 저...

“셀트리온을 ‘한국의 머크’로 만들겠다”

한국에 시가총액 200조~300조원 가치의 바이오제약업체를 만들겠다는 자칭 ‘공돌이’가 있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55)가 그 주인공이다. 기 대표는 한양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아이들 앞에서 기침했다가는 잘릴 수도 있어요”

경기도 과천시의 한 영어유치원에서 계약직 교사로 3년째 근무 중인 이승진씨. 올해 초부터 목과 허리 부근에 발갛게 발진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모직이나 오리털 등 동물성 소재로 된...

월급 200만원 직장인 '똑똑한 재테크'

서울 왕십리에 사는 직장인 김종민(30)씨는 고민이 늘었다.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났지만 수중에 남은 돈은 100만원 남짓이다. 세후 실수령 월급이 200만원이지만 친구들과...

기초생활보장비와 자녀 용돈에 절대 의존

우리 국민은 은퇴생활비를 얼마로 예상할까.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지난해 7월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 후 매월 적정 생활비로 226만원을 희망했다. 그런데 현재...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라고? 그래! 떠난다

“이제 내가 호주로 가는 건 한국이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야. 아직 행복해지는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호주에서라면 더욱 쉬울 거라는 직감이 들었어.” (장강명 소설...

“버려라 버릴수록 행복해진다”

작은 창문이 달린 약 20㎡(6평) 남짓한 월셋방에 책상과 의자, 옷가지를 걸어둔 행거, 이불이 있다. 딸린 욕실에는 치약, 칫솔, 클렌저, 샴푸, 수건이 덩그렇다. 수납장에는 밥...

[직장의 비밀] 이직 후 실패 줄이려면 ‘처우’를 가장 나중 기준으로 삼아라

최근 취업 포털 ‘사람인’에서 직장인 13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중 85.7%가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현재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도8...

[한자 리더십] ‘배려와 포용’, 꼰대가 아닌 어르신의 비결

늙음인가, 낡음인가. 나이와 세월의 체감 속도는 비례한다. 살아온 시간보다 살아갈 시간이 짧아질수록 세월의 두루마리는 빨리 풀려나간다. 마음도 급하고 젊은 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