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속에서도 쑥쑥 자랐네

복제 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기대는 좌절됐지만 줄기세포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살아 있다. 싹도 나지 않은 복제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놓고 전 국민이 일희일비하며 ‘상처’ 입는 사이,...

늦게 얻은 영구치, 진짜 안 부럽다

퀴즈 하나. 호텔에 묵었던 사람들이 객실에 가장 많이 두고 가는 물건은 무엇일까. 정답은 틀니이다. 입안에 있던 틀니를 빼면 허전해서 결코 잃어버릴 것 같지 않지만, 사용자들의 이...

‘강심장’ 한국인들

지난 한 해 국내에서 사망한 사람은 모두 24만6천명이었다. 지난 9월28일, 통계청은 그 자료를 발표하면서 사망 원인도 함께 공개했다. 1위는 역시 암이었다. 모두 6만5천명(전...

“원장 모르는 감청 가능했겠나”

정영철씨는 1968년 국정원 5기로 들어가 1999년까지 31년간 대북·해외 파트에서 근무한 국정원통이다. 퇴사 후에는 7년째 연세대, 고려대에서 국가정보학을 강의하고 있다. 현장...

시원하고 간단한 여름 먹거리 7선

검은콩감자채냉국 검은콩은 신장을 다스리고 혈액 순환을 활발히 하여 모든 독을 푼다. 특히 당뇨 환자에게 좋고, 제니스틴이라는 물질은 골다공증·유방암·전립선암을 예방한다. 곡류·감자...

일할 맛이 저절로 샘솟네

오전 11시30분. 두세 살 아이들이 아빠 손을 맞잡고 연못 주변을 아장거리고 있다. 휴일 공원 풍경이 아니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자리 잡은 일라이 릴리 본사에서 마주친 모습이...

입속은 내 몸의 거울

눈이 영혼의 창이라면 치아는 육체 건강을 투영하는 거울이다. 아직도 치과를 치통으로 밤잠 설칠 지경이 되어야 찾아가는 곳 정도로 여기는 독자가 있다면,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주목...

‘제2의 황우석’ 꿈꾼다

황우석 교수에게 집중되어 있는 ‘조명’이 꺼지지 않고 있다. 아니 오히려 불빛이 점점 강해지는 느낌이다. 지난 5월25일, 황교수는 ‘국내에 줄기세포 은행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발...

햇빛을 두려워말라?

황사 탓에 외출은커녕 숨쉬기조차 버거운 봄날입니다. 방진 마스크로도 모자라 아예 유리로 만든 캡슐을 쓰고 다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있습니다. 지리산에 살아도 실내에는 공기청...

운동이 좋은 열한 가지 이유

인간의 몸은 들여다보면 볼수록 경이적이다. 인체는 축구·달리기·수영·춤·승마 같은 운동을 할 수 있고, 곡예사처럼 유연하게 돌거나 시속 35km 이상 달릴 수도 있다. 또 3백kg...

내 몸 속에 ‘비아그라’ 만들기

바람이 살랑, 꽃들이 하늘, 나비가 팔랑…. 봄날의 풍경은 싱그럽다. 소파를 박차고 나서기만 해도 온몸에 생기가 돋는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텔레비전 리모컨이나 컴퓨터 자판을...

건강 만세 ‘무지개 식탁’ 차리는 법

아무개씨(42·회사원)는 ‘기러기 아빠’가 된 이후 여섯 달째 혼자 산다.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는 사람은 혼자 사는 동물이 아니란 점을 새삼 깨달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폐기물에서 석유가 ‘콸콸’

소재와 생산 관련 기술은 한 나라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한다. 한 나라의 부(富)를 가늠할 때 이 분야 기술을 측정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예측한 소재와 생산 관...

남자를 살리는 호르몬의 마술

사람은 누구나 ‘마술 도구’를 갖고 있다. 몸과 마음이 삽상해지는 가을이 되면 그 도구는 더욱 활발히 마술을 부릴 태세를 갖춘다. 여기에서 마술 도구란 인간의 심신을 뒤흔들어 놓는...

‘폐경의 그늘’을 걷어내려면

제766호 커버 스토리 ‘호르몬 요법, 약인가 독인가’를 보고, 우선 제약학과에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서 이제라도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에 대해 짚어보고 폐경기 여성들이 겪게 되는 여...

호르몬 요법 약인가 독인가

경기 여성에게 젊음을 찾아준다는 호르몬 대체요법(HRT·요즘은 호르몬 요법이라고 쓰며, 영문 약자는 HT를 쓴다)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로 인해 수많은 폐경기 여성이 혼...

쇠붙이로 만든 것은 무엇이든 훔쳐간다?

지난 3월7일 대구 성서공단 간선도로에 있는 철제 하수도 덮개 70여 개가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철강을 비롯한 주요 원자재를 중국이 ‘독식’하는 바람에 고철값이 뛰자, 절...

햇빛은 '비타민 D 발전소'

얼마 전 기상청은 지난해 서울 지역의 일조 시간이 하루 4시간 이하였다고 발표했다. 과거 30년간 서울 지역의 평균 일조 시간이 6시간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변화가 아닐 ...

산삼 효능 뺨치는 `색깔 음식`들

색깔 있는 채소나 과일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다. 그러나 세부 내용에 들어가면 사정은 달라진다. 채소가 함유한 영양 성분이나, 그것을 좀더 이롭게 먹는 방법을 아는 사람...

여자 월드컵 달구는 '그라운드의 미녀'들

지난해 여름 지름 22㎝ 공 하나로 지구촌을 뒤흔들었던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이 9월21일부터 미국에서 재연되었다. 1991년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올해 4회째를 맞는 여자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