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10개는 따야 되갔지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특별한 관심사 중 하나는 북한의 참가다. 다른 남북 회담 제의에는 심드렁하게 반응하던 북한이 서두른다는 인상을 주면서까지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에 ‘굳센 의지’...

‘제2의 히딩크’를 영입하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새롭게 출발한다. 그 시작은 기술위원장 선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7월28일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대...

독일 축구 ‘10년 프로젝트’ 1조원 쏟아붓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이 진부한 격언을 독일이 월드컵에서 증명했다. 독일은 7월14일 벌어진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통산 네 번째 월...

“히딩크 같은 감독? 데려올 돈이 없다니까”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을 기존 계약 기간인 2015년 1월 아시안컵까지 유임시키겠다고 결론지었지만 홍감독은 자진 사퇴했다. 이후 해외처럼 유명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자는 의견이 ...

홍명보 깬다고 ‘조기 축구’가 ‘브라질 축구’ 되나

귀국하는 대표팀을 공항에서 맞이한 것은 엿사탕 세례였다. 일부 성난 팬은 홍명보 감독을 비난하고 홍 감독 사퇴를 요구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기존 계약 기간인 2015년 AFC...

‘캡틴’ 존재감만으로도 힘 불끈 솟는다

대표팀과 2년 넘게 거리를 뒀던 박지성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박지성은 2011년 1월 열린 아시안컵이 끝난 뒤 이영표와 함께 축구 국가대표 은퇴를 선택했다. 산이 큰 만큼...

[차세대리더 100]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의 귀환

지난해 8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1년. 홍명보 감독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세대를 이끌고 월드컵 대표팀 감독에 올...

20대 퍼스트레이디, 주석궁을 흔들다

김정은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졌다. 과 조선중앙TV 등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요사이 그의 표정은 무겁다. 평양의 대표적 스타디움인 ‘5월1일 경기장’을 방문한 소식을 담은 9...

다시 살아나는 ‘A급 전범’의 망령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은 매우 순탄하게 항해 중이었다. 유례가 없을 정도의 높은 지지율, 상승하는 주가지수 그리고 6년 만에 이뤄낸 중·참의원 양원 장악 등은 순항의 증표였다. 하...

욱일승천기에 겁먹었나

일본은 45년 동안 한반도를 강압적으로 지배했다. 1945년 해방이 되고 올해 광복 68주년이 되지만 일본과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

홍명보, ‘국대’의 거품을 걷어내다

“사람들은 뭔가를 더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나는 지금 대표팀에서 뭔가를 빼고 있는 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7월24일 아시안컵 2차전 경기를 끝낸 후 남긴 말이다. 새롭게 대표팀의 ...

‘한국형 축구’로 ‘뻥 축구’ 날린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고전한 위기의 태극호가 새로운 선장을 맞았다. 한국 축구가 배출한 걸작 홍명보가 브라질로 향하는 키를 잡았다.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 변...

두 영웅이 상파울루에서 삼바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이 끝나며 최강희 감독이 물러났다. 애초에 긴급 소방수를 자처하며 자신의 임기를 “최종예선까지만”이라고 못 박은 그였다. 하지만 한국 축구...

박지성이 말년에 2부 리그라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시트콤 에 나오는 말년 병장의 유행어를 이용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 ‘이런 젠장, 박지성이 챔피언십이라니. 말년에 2부 리그라니!’ 농담이 아니다. ...

‘지구특공대’ 가는 길에 후퇴는 없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최대의 주인 바이에른 주에 속한 인구 26만명의 소도시이다. 2천명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작은 도시가 하루가 멀다 하고 대한민국에서 언급된다. 축구 때문...

승천하는 쌍용과 함께 다시 뛰는 젊은 그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축구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한국 축구는 2013년에는 브라질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최종 예선을 마무리한다.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

2012년 그라운드는 누가 뜨겁게 달굴까

별은 늘 뜨고 진다. 스포츠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새 시즌이 시작되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한다. 치열한 경쟁의 세계에서 어제의 스타는 은막 뒤로 사라지고, 새로운 스타에게 스포트라...

‘K리그 명품’ 홀대할 거면 왜 부르셨나

지난 11월2일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기성용(셀틱)이 쓰러졌다. 피로 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결핍으로 장염에 몸살이 겹쳐 결국 소속팀 경기에 불참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정밀 검사...

‘만화 축구’ 패인은 ‘밑그림’ 부족

일본 삿포로돔에 울린 심판의 경기 종료 휘슬과 동시에 한·일 양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 준결승전 이후 7개월여 만의 재대결이었다. 당시 승부...

바르셀로나처럼 패스하고, 맨유처럼 득점하라

조광래호가 유럽과 아프리카의 강호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내실 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3일 세르비아, 7일 가나를 상대로 한 국내 평가전에서 모두 2-1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