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오버’와 ‘심리적 오버’

나는 요즘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아래 오른쪽 사진)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전략적 오버’와 ‘심리적 오버’의 의미를 생각한다. 지난 4월19일 민주당 설 훈 의원(아래 왼...

이회창 ‘저격’ 명중이냐 오발이냐

민주당 설 훈 의원(사진)이 정치 인생의 최대 갈림길에 섰다. 그가 주장한 대로 최규선씨가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 측근인 윤여준 의원에게 2억5천만원을 주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면...

“테이프를 가진 사람이 연락됐다, 안됐다 한다.”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이 최규선씨로부터 2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폭로한 민주당 설 훈 의원에게 기자들이 분명히 증거를 확보했느냐고 묻자. 설훈(舌勳)을 세우든가, 설화(舌禍)를 입든가...

이회창 "보수 엘리트와 함께 춤을!"

치밀한 '맨파워' 전략 세워 전문가 끌어들이기 온힘…"경부선 벨트·KS 인맥 넘어서야"이회창 대세론 바람을 타고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주변에 보수 엘리트가 결집하...

'사회 관심 자원' 병역 면제 명단

■ 아버지 이름/지위/아들 이름/신검(년)/면제 사유 김용태/전 청와대 비서실장/김재○/1985/외상성 관절염 김용태/전 청와대 비서실장/김재○/1989/슬관성 내장증 슬후 김인영...

DJ 강성 정치 안타냐, 헛스윙이냐

경제가 성패 좌우…개혁 역풍 등 부담도 상당 사진설명 김대중 대통령.ⓒ시사저널 백승기 DJ정권이 강력한 정부, 강력한 여당을 외치며 강성 드라이브를 펼친 지 두 달. 과연 DJ의 ...

여론조사 결과에도 여야 갈등 있다?

여야 의원 2명이 기초생활보장제도에 관해 일선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으나, 판이한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정부의 국정 목표인 생...

홍사덕 창당 선언‘작심 1주일’

지난 1월27일 오전 한나라당 당사 3층 기자실. 홍사덕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하며 기자회견을 했다. “긴 말이 필요 없다. 힘이 부족했다. 야당이 분열되면 집권 여당에 유리한 결...

[정치마당]이창복 권노갑 윤여준

‘이창복’인지 ‘이왕복’인지 재야 대표의 오락가락 행보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의장을 지낸 민주신당 이창복 고문은 석 달 전 정치 개혁의 깃발을 휘날리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그런데 ...

YSㆍ이회창 다시 손잡을까

한나라당의 총선 목표는 ‘영남 석권+수도권 선전’이다. 특히 영남 지역의 경우 반DJ 정서가 갈수록 강해지고, 그동안 공을 많이 들여왔기 때문에 ‘석권’을 노려볼 만도 하다. 그러...

절반의 성공 거둔 이회창의 정치력

지난해 8월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총재로 선출된 직후 핵심 측근인 윤여준 여의도연구소장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 “DJ에게 기대하는 게 있다. 그 양반은 책을 본 사람이고 사선도 ...

이회창, DJ 아킬레스건 노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나라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연일 패퇴하던 연합군처럼 처연하기 그지없었다. 지난해 8월 말 이회창 총재 체제 출범 직후 불어닥친 검찰의 세풍(稅風)과 총풍(銃...

[정치 마당]정대철 설 훈 윤여준 김재천

부의금 받은 정대철 두고 DJ 측근들 “참 생각 없는 사람”국민회의 정대철 부총재가 올해 들어 두 번째 눈물을 흘렸다. 몇 달 전 경성 비리 혐의로 난생 처음 감옥에 가면서 눈물을...

[서울]고 건과 최병렬의 ‘중원불패’ 쟁투

유권자 7백35만여 명. 전국 유권자의 4분의 1이 참여하는 서울시장 선거는 이번 6·4 지방 선거의 하이라이트다. 서울시장 선거가 중요한 것이 비단 유권자 수 때문만은 아니다. ...

서울시장 판세 가를 TV 토론

D데이는 5월20일이다. 고 건 대 최병렬. 6·4 지방 선거의 하이라이트이자 ‘꼬마 대선’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의 후보간 첫 번째 텔레비전 토론이 바로 이날 방송될 예정이다....

YS곁으로 돌아온 김광일 “무슨 역 맡았나” 관심 집중

YS곁으로 돌아온 김광일“무슨 역 맡았나” 관심 집중 김광일 전 정와대 비서실장이 ‘YS곁으로’ 돌아왔다. 김영삼 대통령은 6월21일 김씨를 대통령 정치 담당 특보로 임명했다. 박...

대권 바람에 흔들리는 청와대

‘듣지도 말고 만나지도 말고 먹지도 말라’. 북악 기슭까지 몰아치고 있는 대권 바람을 막기 위해 최근 청와대 비서진에 내려진 3대 금기 사항이다. 사적인 이유로 대권 주자나 그 참...

'대선 자금' 다물고 '사정의 칼' 뻬든 YS

또YS식 정면 돌파인가. 김영삼 대통령은 92년 대선 자금을 포괄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에서 ‘과감하게’ 공개 불가로 급선회했다. 이에 따라 가까스로 대화 국면으로 전환해 가던 정치...

청와대 고소·고발 전모

청와대가 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대통령의 고발 당사자로 나서 언론사 기자와 간부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 훼손 혐의로 ...

[방송]MBC ‘알아서 기기’ 너무했다

지난 11월12일 밤 9시 MBC 를 지켜 본 전국의 시청자들은 이인용 앵커의 사과성 발언에 의아해 했다. 전날 같은 뉴스 시간에 머리 기사로 내보낸 신한국당과 정부의 당·정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