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돕는 방법 ‘3인 3색’

과 우리 민족서로돕기운동(공동대표 서영훈·송월주·김준곤·최창무)이 공동 주최한 ‘대선 후보 초청 정책 간담회’가 종교·사회 단체 지도자를 포함한 각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누어 먹어야 평화가 온다

정부 차원으로 북한을 진원하는 전제 조건은 이른바 분배의 투명성 확보(군량미 전용 방지) 와 자구 노력(농업 개혁 및 군사비 감축)그리고 4자 회담 성사로 요약된다. 이 중에서도 ...

남북 직항로 개설 무기한 연기 파문

힘겹게나마 추진되던 남북한간 직항로 개설 사업이 최근 예기치 못한 풍랑에 휩싸였다. 남북한과 중국 당국이 오는 11월20일 북경에서 합의서에 서명하기로 한 속초~나진·선봉 카페리 ...

“이회창 방북, 이산가족 상봉 추진” 여권 핵심부 극비 프로젝트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마지막 비상구로서 ‘북한 카드’가 여권 내부에서 추진되고 있다. 여권 핵심부가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는 북한 카드는 이 대표의 방북과 천만 명에 달하는 남북 ...

얼음장 밑으로도 핏줄은 흐른다

남과 북이 갈라진 지 50여 년. 이 세월 동안 4백만 이산가족들은 서로의 생사조차 모른 채 편지나 전화 한 통 하지 못하고 여생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얼음장 밑으로 물이 흐르듯...

친북 인사 없는 '황파일'

황장엽씨가 파악하고 있는 친북 세력 명단을 지칭해온 '황장엽 리스트'에 대한 의혹은 오히려 기자 회견을 계기로 언론 보도에서 일제히 '황장엽 파일&apo...

북한 돕기 동포애 ‘활활’

북녘 동포들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이 참담한 소식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얼마 전에는 북한 당국조차, 숨기고 싶어하던 이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북한 보건부는 지난 4...

김현철 ‘황장엽 망명’ 개입으로 안기부만 골탕

지난호 커버 스토리 기사가 ‘한보-김현철 커넥션’의 뇌관을 터뜨렸다. ‘남북관계 좌우한 김현철, 대북 4대 프로젝트 추진’이라는 커버 스토리 기사가 실린 (제388호)이 발매된 3...

청와대가 밀가루 몰래 보낸 배경

현대그룹이 자금을 지원해 밀가루 3천4백t이 작년 여름 극비리에 북한에 제공된 사실이 마침내 밝혀졌다. 하지만 두 가지 의문은 남는다. 우선 정부가 대북 식량 지원을 금하고 있던 ...

현대그룹 "우리도 피해자"

밀가루 3천4백t을 구입하는 데 든 자금 미화 98만6천달러를 현대그룹이 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가장 궁금한 것 중의 하나가 현대그룹이 그와 같은 자금 지원을 독자적으로 결정했느...

북한에서 날아온 편지에 담긴 주민 생활상

현실적으로 북한 실상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북한 주민이 직접 써보낸 편지를 보는 것이다. 편지에는 통계치로는 잘 접근할 수 없는 주민 생활상에 대한 생생한 육성이 담겨 있...

조선 국적자에게 한국은 갈 수 없는 나라

언젠가 도쿄에서 재일동포가 비교적 많이 몰려 사는 동네의 음식점에 간 적이 있다. 그런데 우연히도 옆 테이블에서 그 동네 조총련 분회 모임이 열리고 있었다. 필자가 한국에서 온 사...

[사건프리즘] 귀순…재입북 기도…체포, 김형덕의 고통스런 ‘남한의 삶’

“석달간 감옥 생활이 1년 동안 여기저기서 천대받았던 것보다 오히려 편했다.”지난 2월3일 인천에서 중국행 배편으로 재입북을 기도하다 적발되어 3개월간 구치소 생활을 한 귀순자 김...

남북교류 재개, 쌀로 첫 술 떴다

한국 쌀 5만t이 북한에 곧 제공된다. 지난 6월17~18일 남북한 양측은 북경에서 차관급 비밀회담을 갖고, 북한에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1차분 5만t을 제공한다는 데 합의했...

하급심 '반란'으로 국가안보법 위기

“북은 남을 고무·찬양할수록, 남은 북을 고무·찬양할수록 통일이 빨라진다.”(고 문익환 목사의 방북사건 법정 진술)국가보안법이 대한민국 법률 제10호로 제정되어 공포·시행된 때는 ...

북한에 전화 걸 수 있나

지난 4월11일(미국 시간 4월10일) 북한과 미국 간에 일반 직통 전화가 개설되자 한국에서 북한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지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나왔다.우선 북한과 직통 라인을 개설...

‘북한 상륙’ 첫번째 기업은?

新悳샘물이란 상표는 싱가포르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북한산 생수는 칼륨 · 나트륨 · 마그네슘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북한의 조선샘물...

“일간지는 반성문 써라”

‘북한 핵 문제에 관한 한 언론은 사실 보도에도 실패했다. 게다가 ‘제멋대로’ 의견을 표출하는 바람에 북한 핵에 대한 공포, 국론 혼란과 분열, 국민의식의 불감증 같은 사회적 언론...

퇴임하는 卞禎洙 헌법재판관

늘 그 앞에 ‘6월 항쟁의 산물’이라는 꾸밈말이 붙는 초대 헌법재판소 재판관 7명의 임기가 9월14일로 끝난다. 지난날 한낱 권력이 장식물이던 헌법을 국민의 생활 규범으로 ‘끌어내...

개폐 논란 ‘계류중’

가을 정기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 개폐 문제가 다시 제기될 전망이다. 보안법은 48년에 처음 재정.공포된 이후 91년 국회에서 개정안이 여당에 의해 일방 처리될 때까지 모두 6차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