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0-08-14 열성 지지층만 바라보는 정치가 초래한 재앙 [유창선의 시시비비] “나는 배가 침몰할 어떤 상황도 상상할 수 없다.” 타이타닉호의 선장으로 최후를 마친 에드워드 스미스가 1907년에 했던 말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선이자 최고의 조선 기술로 ... 사회 2020-08-03 ‘검찰 개혁’ 깜박이 켜고 ‘검찰 장악’의 길로 가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박근혜 정부 시절이었던 2013년 9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조선일보 보도를 통해 불거졌던 ‘혼외자’ 논란이 이유였다. 하지만 소문들은 ... 정치 2020-07-20 민주 단체장들 성범죄 왜 계속될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번에도 또 더불어민주당이다. 과거 민주당이 새누리당(미래통합당의 전신)을 가리켜 ‘성(性)누리당’이라고 야유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민주당이 집권당이 되고 176석의 공... 정치 2020-07-10 정치권 강타한 ‘박원순 충격’ 파장의 끝은? 여권에 악재가 터졌다. ‘박원순 충격’이 여권을 강타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 민심은 ‘성추행 의혹’과 ‘극단적 선택’이라는 두 지점 어딘가를 오간다. 고인에 대한 추모와 ‘박원... 정치 2020-07-03 정치가 검찰 지배하는 악순환 [유창선의 시시비비]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말폭탄’이 그를 향해 투하되더니, 이번에는 ‘검언(檢言)유착’ 의혹 사건을 둘러싸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항명 ... 정치 2020-06-19 총선 압승 민심은 지켜질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둠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도 안정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권에 악재들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정치 2020-06-08 윤미향-정의연 논란 무엇을 남겼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70%를 넘은 가운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명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윤 의원은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일이 ... 사회 2020-05-22 위안부 운동의 ‘권력’이 된 윤미향과 정의연 [유창선의 시시비비] 사람이 살다보면 화(禍)가 복(福)이 되기도 하고, 복이 화가 되기도 한다. 국회의원이 되는 복을 차지하나 했더니 이내 화가 되어 버린 윤미향 당선자의 경우도 그러하다. 국회의원 ... 정치 2020-05-08 코로나 시대의 정치, ‘전투력’ 아닌 ‘능력’이 주도해야 [유창선의 시시비비]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은 여전히 어수선한 분위기다. ‘김종인 비대위’를 둘러싼 찬반 논란과 리더십 공백으로 당이 표류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탈북민인 태영호·지성호 두 ... 정치 2020-04-28 ‘중도층’은 살아 있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중도층을 끌어낼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4·15 선거일 개표방송 때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말했던 패인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가져온 이번 총선의 승패 역시 ... 정치 2020-04-21 대세가 된 ‘이낙연 대세론’…2년 버틸 맷집이 관건 “선거는 감성전이다. 맞느냐 틀리냐의 논리 문제가 아니고, 누구의 감성을 건드리느냐의 문제다.” 총선 뚜껑을 열기 전 야권에서 유일하게 미래통합당의 참패 가능성을 언급했던 박형준 ... 정치 2020-04-13 찍고 싶어서 찍는 게 아닌 유권자의 슬픔 [유창선의 시시비비] 21대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국민들에게는 나와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우선이었고, 그 와중에 선거에 대한 관심은 크게 줄어들었... 정치 2020-04-10 “민주당 총선 승리 예상…막판 큰 변수도 안 보여”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가 선거 막판 한번쯤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변수마저 덮어버렸다.” 21대 총선을 약 일주일 남겨둔 4월7~9일, 시사저널의 마지막 총선 판세 점검 질의... 정치 2020-04-10 “총선 막판 최대 변수는 막말…코로나·단일화는 큰 변수 못 돼 ”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질 수’ 있는 게 바로 선거판에서의 ‘막말 논란’이다. 수십 표 차이로도 승부가 갈리는 선거에서 순간의 실언으로 많게는 수십만 표까지 잃을 수 있다는 게... 정치 2020-03-30 21대 총선, 난장판이 되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21대 총선을 앞둔 우리 정치에 망조(亡兆)가 들었다. 그동안 철새 행각, 공천 학살, 진박 공천, 옥새 파동처럼 별의별 일을 다 겪은 선거판이지만 비례용 위성정당만 한 기상천외의... 정치 2020-03-16 ‘공천 쇄신’ 아닌 ‘공천 학살’로 부르는 이유 [유창선의 시시비비] ‘공천 학살’이라는 살벌한 말의 효시는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때였다. 그는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당 장악력을 키우기 위해 김윤환·이기택 등 주요 계파의 보스들을 포함한 ... 정치 2020-03-16 [총선변수-朴옥중편지] ‘선거의 여왕’도 이젠 옛이야기 21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여야 거대 양당은 막바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천 내용에 대한 비판과 잡음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선 2020-03-16 [총선변수-비례정당] “연합정당 실리 택한 민주당, 실리 얻을 것” 21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여야 거대 양당은 막바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천 내용에 대한 비판과 잡음은 ‘코로나19’로 인한... 정치 2020-03-16 [총선변수-여야공천] “야당은 ‘눈치공천’이라도 했는데, 여당은…” 21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여야 거대 양당은 막바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천 내용에 대한 비판과 잡음은 ‘코로나19’로 인한... 정치 2020-03-03 코로나19 책임공방, 돌고 도는 전염병의 정치 [유창선의 시시비비] 지난 2월13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상으로 돌아가도 된다는 판단에...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