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한민국 최고 부촌은 ‘강남’

이번 조사와 관련해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다. 부의 대물림 척도인 상속세와 증여세 실적 순위에서 서울 강남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한남동에는 현재 ...

10년 새 5억원 이상 고소득자 급증

대한민국 ‘부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국내외 경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소득 양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전체 소득의 80%를 상위 30%가 차지하고 있다. 부유층의 상속세는 10년여...

‘바깥 살림’도 챙기는 재벌가 안주인들

재벌가 안주인들이 경영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재벌가는 며느리들의 외부 활동을 암묵적으로 제한했다. 이 탓에 창업주 세대의 며느리들 중에는 조용히 남편을 내조...

영화 배급 시장의 ‘CJ 아성’을 누가 흔드나

“이러다 몇 년 안에 롯데가 배급 1위에 오르는 이변이 벌어지는 것 아냐?” 최근 충무로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말이다. 영화계에서 CJ엔터테인먼트의 아성은 여전하다는 의견이 아직은 ...

오리온그룹 내분 일으킨 '스포츠토토 커넥션'

검찰이 오리온그룹을 향해 다시 칼을 빼들었다. 오리온그룹은 지난해 담철곤 회장 등이 3백억원 규모의 횡령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서 홍역을 치렀다. 이번에는 스포츠토토 사업을 둘러...

그림 위에 얼룩진 수상한 돈의 그림자

국내 갤러리업계 1위로 평가되는 서미갤러리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서미갤러리의 홍송원 대표는 최근 미래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 간 불법 교차 대출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는 인물...

‘묶음 판매’에 발 묶인 한국 정치

제품 판매 방식 중 하나로 묶음 판매 또는 결합 판매라는 것이 있는데, 영어로는 ‘번들링(bundling)’이라고 한다. 묶음 판매란 여러 개별 상품을 묶어서 패키지(package...

중국 수혜주, 이제 대세는 ‘소비재’

“중국 여성들이 화장을 시작했어요. 간단한 기초 화장도 안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색조 화장까지 하고 있어요.” 서울 명동에서 일본·중국인 관광객과 마주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

한국 대중문화가 CJ 손바닥 위에?

뮤지컬 , 영화 , 엠넷의 , tvN의 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CJ이다. 뮤지컬 는 뮤지컬해븐과 CJ E&M이 공동 제작하고, 는 설앤컴퍼니와 CJ E&M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항구 도시 환히 밝힌 인재의 불빛들

목포는 서부 전남 지역의 중심 도시이다. 목포를 중심으로 신안, 무안, 영암, 해남, 강진, 완도, 진도를 아우르는 지역이 서부 전남 생활권이다. 이 지방에서는 예부터 목포가 교역...

“중국 ‘입맛’ 잡아라” 맞수 혈전

한국 음식료업체가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 수출한 음식료품 금액은 2009년과 비교해 44% 늘어났다. 국내 음식료업계 대기업들은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판매망...

재벌들의 ‘애마’는 에쿠스, 벤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순으로 비싼 차를 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은 30대 재벌 기업을 대상으로 회장이 어떤...

자동차·정유 주 ‘유망’음식료·건설·유통·금융 등 내수 업종에도 ‘금맥’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은 밝다. 증권사마다 상승 예상치는 다르더라도 주가가 연말까지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가에 영향을 미...

힘센 ‘관장님’을 왜 링 위로 불렀을까

갤러리 서미 대표 홍송원씨의 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홍씨는 지난 2008년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 비자금 사건의 상징이었다. 당시 김변호사는 7백억원대에 달하는 리히...

‘고난의 행군’ 중인 재벌가 사위들

비자금 1백60억원 조성 혐의 구속, 고객 1백75만명 정보 유출과 금융 당국 제재, 흑자로 돌아선 경쟁사와 달리 5년째 적자, 지주회사 자본 잠식과 그에 따른 계열사 지분 매각,...

오리온 비자금 수사, CJ로 튀나

오리온그룹 비자금 사건의 ‘불똥’이 CJ그룹으로 튀는 흐름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지난 5월3일 CJ E&M 방송부문장인 김 아무개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

“종목에 매몰되지 말고 산업의 큰 그림 그려라”

2008년에 설립된 신규 운용사인 GS자산운용은 올해도 수익률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업과 전혀 관련이 없던 GS그룹의 신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하다. 이 회...

“자기가 잘 모르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잘못”

GS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 1팀장을 맡고 있는 임현근 매니저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1998년 3월 LG증권으로 입사해 5년 동안 일선 지점에서 브로커 영업을 했다. 그의 투자...

물불 안 가리는 ‘코 묻은 돈 뺏기’

정부가 대기업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는 8월까지 중소기업 적합 업종을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된 업종에는 최대 6년 동안 ...

우리 술, 이제 술술 넘어가려나

막걸리 열풍이 전통주 부활로 이어지고 있다. 전통주에는 탁주인 막걸리 외에도 청주·약주, 증류식 소주, 과실주가 포함된다. 중견 기업인 국순당이 2년 전,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