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분 토한 故 김용균 유족 “현장 위험 몰랐다는 서부발전…엄정처벌 해달라”

태안화력발전소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고(故) 김용균씨 유족이 대법원을 향해 원청인 서부발전에 책임을 물어달라고 촉구했다.김용균재단은 4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내가 경찰”…주점·식당 돌며 ‘릴레이 외상’ 혐의 30대 경찰관 재판行

경찰관 신분을 이용해 창원 및 부산 일대서 외상 행패를 부리거나 시민을 폭행한 30대 전직 경찰관이 구속 기소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방검찰청 형사1부(임길섭 부장검사)는...

황의조 불법촬영 의혹 일파만파…지금 누군가 당신을 훔쳐보고 있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한국은 ‘몰카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지하철, 버스, 수영장, 공중화장실, 숙박업소, 탈의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은폐된 곳에 카메라를 설치...

‘황의조 리스크’ 키운 축구협회와 클린스만

지난 일주일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둘러싼 이슈의 중심에는 공격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있었다. 보통 대표팀 공격수가 멋진 활약이나 부진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지만 황의조...

“장난삼아”…식당주인 사진으로 ‘현피뜰 사람’ 유튜브 채널 만든 20대

일식집 사장의 사진 등 개인정보를 도용해 일명 ‘현피’(현실에서 몸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인터넷 은어)를 유도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

‘누나 성추행’ 망상에 칼로 교사 찌른 20대…징역 18년에 ‘항소’

대전의 모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20대가 1심의 징역 18년 선고에 불복 항소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성 A(28)씨는 자신의 살인미수 혐의에 징역 18년을...

고교생이 10대 여성 3명 폭행·강간 시도…法 “피해자 위해 비공개 고려”

10대 여성 3명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10대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29일 수원지법 제11형사부(신진우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강간상해, 강도,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

“대출 가능” 개인정보 탈취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 유심’ 공급한 일당

허위 대출 광고로 수백 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대포 유심’을 개통한 뒤 이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방탄복 입은 머스크 “하마스 제거, 나도 돕고 싶다”

‘반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여 1000억원의 손실 발생 위기를 맞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하마스가 제거돼야 한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에 동조...

‘통신망 장애’ 서울 119 출동시스템 한때 먹통…“신고·출동 지장없어”

27일 오전 한때 서울 시내 소방 긴급출동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작동을 멈췄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센터가 사용하는 KT LTE망에 통신 장애가 일어나 긴급...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제공’ 현직 의사,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강남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27일 오후 1시45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

‘사건 브로커’ 수사 무마 혐의 광주경찰 간부 추가 직위해제

수사 무마·인사 청탁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사건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광주에서도 일선 경찰서 간부급 경찰 1명이 추가 입건돼 직위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 2...

“장사요? 그냥 알바 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반 토막 났어요. 원래 매출도 그리 좋진 않았는데, 요즘 같으면 그냥 알바 뛰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올해 안에 폐업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듭니다. 당...

전직 치안감의 죽음, “줄 없으면 돈으로 승진” 경찰 진급 비리 드러내 [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하남시에는 한강 방면으로 뻗어있는 높이 657m의 검단산이 위치해 있다. 2002년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1월15일 오전 10시쯤, 검...

‘우울증갤’에서 만난 중학생과 성관계 후 ‘후기글’ 올린 20대의 최후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중학생과 만나 성관계를 하고 또 다른 10대 여학생의 극단선택을 방조한 20대 남성이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

‘마약 밀반입 공모 혐의’ 인천공항 세관 직원 1명 추가 입건

필로폰 대량 밀반입 과정에 공모한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입건됐다.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다국적 마약 조직의 필로폰 대량 밀반입을 도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를 받는 인천공항본...

“카톡으로 대출 상담 절대 안 해…사칭 주의해야”

최근 정책서민금융을 사칭해 취약계층에 금전 피해를 발생시키는 불법 사금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4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따르면, 최근 태극 마크 등을 이용해 정부·공공기관...

[시사저널 여론조사] TK 총선 민심 “이준석 신당 영향” 43%…“한동훈 출마 영향” 70%

대구·경북(TK)은 보수의 심장이라 불린다. 보수진영에서 정치 지도자로 성장하고 우뚝 서기 위해서는 TK의 지지가 필수불가결이다. TK에서 정치적으로 뿌리를 단단하게 내리면, 보수...

[시사저널 여론조사] 대구 2030세대 60% “홍준표, 시정 잘한다”

대구 유권자 2명 중 1명 이상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시장은 2030대 대구 유권자들로부터는 60% 이상이라는 상대적으로 후한 평...

“싫다고 했잖아” “진짜 미안”…공개된 황의조·전 연인 대화 내용보니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와 전 연인이 ‘성관계 불법촬영’ 의혹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피해 여성 측이 촬영 전 동의가 없었다는 취지의 두 사람 간 대화 내역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