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화약고 휘젓고 다니는 중국어선

꽃게 중의 꽃게가 잡힌다는 연평도. 꽃게 철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어민들은 울상이다. 특히 지난 4월까지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4분의 1로 급감한 탓이다. 그 이유는 두말할 ...

아르헨티나까지 가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

한때 바다의 무법자가 해적이었다면 아마도 지금은 이들일 겁니다. 연평도 어민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을 직접 나포한 사건을 계기로 중국 어선의 행타를 질타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지...

‘부르는 게 값’, 널뛰는 무인항공기 사업

방위사업합동비리수사단(이하 합수단)의 수사에서 비리 혐의가 드러나 구속된 무기중개상들이 연루됐던 무인항공기를 해군과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최근 또다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연평도해전, 육지에서 일어날 수 있다”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목함지뢰 사건에 이은 대북 확성기 방송, 그리고 포격에 이르기까지 8월 들어 남북 간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전쟁 발발 가능성이...

“애국심 고취 위해 단체로 영화관 찾았다”

올여름, 흥행가도를 달린 한국 영화 중 하나는 이다. 8월3일을 기준으로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 은 2002년 6월 북방한계선(NLL) 남쪽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애국심 고취 위해 단체로 영화관 찾았다

올여름, 흥행가도를 달린 한국 영화 중 하나는 이다. 8월3일을 기준으로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 은 2002년 6월 북방한계선(NLL) 남쪽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박동혁 병장은 누가 죽였는가

역사학자 마르크 블로크는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이해하는 데 체계적인 이해가 필요함을 이렇게 역설한다. 한 남자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 왜 죽었을까. 먼저 절벽이 솟아나 있고, ...

안철수 앞세우고, 문재인은 ‘뒤로 한 발짝’

또다시 ‘국가정보원’이라는 블랙홀이 여의도 정치권을 빨아들이고 있다. 박근혜 정부 임기 첫해였던 2013년, 국정원의 불법 댓글 의혹 사건으로 야당이 장외투쟁에 나서는 등 여야가 ...

‘감동 코드’로 흥행과 작품성 둘 다 잡는다?

2002년 6월29일,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 결정전이 있던 날이다. 서해 연평도 NLL(북방한계선) 인근에서는 남북 간에 해전이 벌어졌다. 북한 경비정 684호가 대한민...

김정은의 ‘숙청 드라마’ 다음 타깃은?

반국가 혐의를 쓴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출당(黜黨)이 결정된 2013년 12월8일 노동당 전원회의. 만장일치로 제명이 결정되자 군관들이 달려들어 장성택을 전격 체포했다. 67세...

문재인, 호남 텃밭 천정배에게 내주다

지난 1년간 모두 3번의 크고 작은 선거가 치러졌다. 그중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한 선거는 단 한 번도 없다. 특히 야당에 이번 선거가 뼈아픈 것은 강력한 대권 잠룡 문재인 대표의 ...

툭하면 달라붙는 불청객 ‘종북’, 문재인은 괴로워

“문재인 대표는 이번이 (대선) 마지막이다. 국민들에게 기회를 세 번이나 달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나. 오는 4월 재·보선과 내년 총선까지 무난히 치러내야만 청와대로 가는 길이 열...

대권 고지 향한 출발 총성 울렸다

여야 대권 주자들이 2017년 대선을 향한 발걸음을 서서히 옮기기 시작했다. 큰 선거가 없으니 조용한 한 해가 될 것이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향한 뜨거운 ...

“5060세대는 우리 표라는 헛된 망상 벗어나야”

집권 여당 새누리당이 위기감에 휩싸였다. 지리멸렬한 야당 덕에 지난 2년간 ‘태평성대’를 누려왔지만,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은 어렵다는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콘...

김무성의 ‘수첩 역습’ 청와대 안방 겨누다

발단은 단 한 장의 사진이었다. 1월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찍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메모 사진이 청와대와 새누리당 등 여권 내부를 뒤흔들었다. ‘김...

좋은 ‘비선’은 없을까

대통령이 ‘비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노무현 대통령도 담배를 피우며 얘기를 나누는 비선이 있었다고 한다. 대통령이 국정원·경찰·기...

“유엔, 김정은 국제법정 세우기 어렵다”

지난 7월 초부터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인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한 달 넘게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에멘탈 치즈로 인해 통풍에 걸렸다는...

평양 주석궁의 기습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실세 3인방이 김정은 제1비서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착륙해 11시간 동안 머무르다 떠났습니다. 벼락같은 방한을 두고 루머가 난무했습니다. 압권...

평양 주석궁에서 심상찮은 일 벌어지고 있다

■ 김경희가 오극렬 내세워 김정은 통제 들어갔을 수도■ 북한 권력기관들끼리 서로 날뛰며 갈라져 ■ 김정은, 통풍이 아니라 가벼운 뇌출혈 증세 ■ 장성택 처형이 김정은 체제에 등 돌...

“친노 패권족은 당이 잘못 가도 제 식구만 감싸”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으로 새누리당 의원보다 더욱 거세게 자기 당을 비판하는 의원이 있다. 그래서 일부 당원은 그를 ‘엑스맨’이라 부르기도 한다. 당 최고위원까지 지낸 3선의 조경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