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균자는 억울해

대학 졸업반인 이종로씨(24·경남 마산)는 달포 전 일만 생각하면 가슴이 벌렁거린다. 지난 9월 초, 그는 한 병원의 전산직 시험에 응모했다. 면접시험까지 통과한 그는 들뜬 마음으...

간염, 멈춰!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백신을 접종하면 원천 차단이 가능하지만, 일단 인체 내로 들어오면 박멸할 방법이 따로 없다. 효과가 있는 약이 있지만, 대부분 바이러스의 ‘힘’을 빼서 무기력...

‘더러운 손’을 치워라

바이러스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번식하고,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불과 100여 년 전만 해도 의학자들은 그 사실을 잘 몰랐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에 대항하는...

‘피어싱의 저주’를 아십니까

얼마 전 주유소에서 만난 10대 여학생이 생각난다. “얼마치요?”라고 묻는데, 웅얼웅얼거리는 게 꼭 사탕을 입에 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었다. 동료와 ...

생명공학 최강국 스코틀랜드의 비밀

그나라, 참 대단하다.’ 복제 양 돌리를 만들어내고, 배아·성체 줄기세포 연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스코틀랜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 스코틀랜드는 생명공학 연구 분야에...

의사·한의사, 또 싸운다 또!

사사건건 대립해온 양·한방 의사들 사이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발단은 감기 포스터였다. 지난 1월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한의협·회장 김현수)는 감기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

음식을 삼키는가 발암 물질 먹는가

지난 2월 초, 미국방사선학회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보건후생부가 발표한 새로운 발암 물질(17개, 표 참조)에 X선과 감마선이 끼어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방사선학회는 환자가 X선...

‘질병의 해일’은 끝나지 않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동남·서남 아시아에서 발생한 쓰나미l(tsunami)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월30일 현재 10만명에 육박한다. 쓰나미 같은 자연 재해는 그 자체만으로...

월드컵 무대 벼르는 ‘큰 거미손’

이운재(31·수원)가 다니던 청주상고 축구부는 유독 골키퍼 포지션이 약했다. 대회 때마다 이운재는 “내가 해도 저보다는 낫겠다”라며 가슴을 쿵쿵 쳤다. 어느 날 연습 중에 실수한 ...

[프리뷰]‘따뜻한 가을’ 여는 자선 공연들

추석이 지나고 바람이 부쩍 쌀쌀해졌다. 바깥 날씨는 차가워졌지만 10월의 공연 무대는 다른 때보다 따뜻할 것 같다. 대형 자선 무대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 첫 테이프는 ‘호스피스들...

젊은이여, A형 간염을 조심하라

간질환자들이 특별히 반기는 뉴스가 있다. 간염 치료약이나 간암 치료법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다. 올해에도 적지 않은 희소식이 들렸다. ‘헤파첵이라는 진단 키트로 2cm 이상의 간암을...

‘묻지마 수혈 사고’ 205건

묻지마 살인만큼 ‘묻지마 수혈’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7월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B형·C형 간염 감염 ...

살인을 부르는 유전자는 있는가

“나는 도끼를 든 채 그녀를 5분 동안 쳐다봤습니다. 그러고 싶지는 않았지만, 무엇인가가 그녀를 도끼로 빨리 내리치라고 재촉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했습니다.” 창녀였던 자기...

화제의 의술 `체절신경 조율요법` 의 실체

체절신경연구원 손인순 원장(66)이 의서(醫書)를 펴내겠다고 했을 때, 몇몇 사람이 말렸다. 특히 미국 국립보건원(NIH) 대체의학연구소장 차정주 박사는 의사·한의사 들의 반발이 ...

‘고가 약값 깎기’ 팔 걷은 개업의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최 아무개씨(40)는 한 달에 두 번 병원을 찾는다. 치료약을 살 처방전을 받기 위해서다. 2000년 8월 최씨는 B형 간염 판정을 받았다. 교통사고를 제외하...

전윤철 감사원장 “신용카드 대책 내놓겠다”

요즘처럼 감사원발 뉴스가 많았던 적이 있었을까 싶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수시로 출몰한다고 해서 감사원을 홍길동에 빗대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전윤철 전 경제 부총리가 원장으로 취...

“헌혈 등록제 도입해야 나쁜 피 유통 막는다”

감사원의 발표는 충격적이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 안전 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1999년 이전 헌혈에서 B형·C형 간염 양성 반응을 보인 30만4천 명이 헌혈을 계속해, 그 가...

미래의 무기 '백신'을 잡어라

토마토를 붉게 만드는 리코펜은 여러 모로 인체에 유익하다. 노화를 느리게 하고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가 하면, 암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최근에는 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토...

간에 무슨 탈 날지 미리 아는 법 나왔다

30∼40대의 10% 이상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새로운 말이 아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오래된 경고이다. 그런데도 아직 자신이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인지조차 모르...

비타민 C가 간에 나쁘다고?

비타민에 관해서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여러 가지 오해가 있다. 그것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퀴즈 형태로 풀어본다. 비타민 C를 과다 복용하면 요로 결석이 생긴다? 아니다. 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