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마’들의 마음을 잡아라!”

최근 전 세계 분유업계는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때아닌 중국발(發) 대형 호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해 10월 중국은 새로운 ‘식품안전법’을 시행했다. 이 법은 중국 내에...

재주는 ‘트럼프’가 부리고 열매는 ‘크루즈’가 따나?

“트럼프는 단지 언론이 자신을 얼마나 많이 보도했는지를 보여주기 원한다. 하지만 크루즈는 권력을 축적하고 이를 행사하기를 원한다. 트럼프는 선전(publicity) 자체가 목적이지...

[범인과의 대화] 냉장고 속 갓난아기 시체 2구 꽁꽁 언 채로 발견

2006년 7월23일 낮 12시쯤 서울 방배경찰서로 112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의 내용인즉, 친구가 우리말을 못해서 대신 신고하는데, 친구가 자기 집 냉장고에서 비닐에 싸인 이상...

트럼프 꺾은 카슨 돌풍 “심상찮다”

“불과 5개월 전만 하더라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제 공화당 대선 레이스는 아웃사이더(outsider)의 판이 돼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판이 다시 주류...

트럼프 꺾은 카슨 돌풍 “심상찮다”

“불과 5개월 전만 하더라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제 공화당 대선 레이스는 아웃사이더(outsider)의 판이 돼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판이 다시 주류...

무한궤도에 영혼 싣고 떠나다

1989년 크리스마스 이브. 대학 연합팀 ‘무한궤도’는 MBC 대학가요제의 맨 마지막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결과를 예측한 것처럼 별도의 무대가 제공됐다. 초대 가수의 축하...

프란치스코 교황, ‘금기된 성’에 도전하다

지난해 10월 교황청은 전 세계 로마가톨릭교 교구를 대상으로 결혼과 가족, 파트너십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10월 ‘가정에 대한 성서와 성서의 가르침 확산’이라는 주제...

미모의 피아니스트, 돈, 탈주극 그리고 청부살인

지난 1월4일 오후 유명 공연예술가인 채홍덕씨(40)는 서울 관악구 낙성대 부근의 한 카페로 향했다. 채씨는 그 며칠 전 이 아무개씨로부터 ‘예술영화 감독’ 자리를 제안받았다. 이...

“하느님 앞에 네 편 내 편이 어디 있느냐”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안드레아·71)이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월1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 기도 직후 염 추기경을 한국 교회 세 번째 추기...

‘뷰티 산업’의 봉으로 전락한 미스코리아

그동안 미스코리아 관련 의혹이 종종 불거졌었다. 진은 5억원, 선은 3억원, 미는 1억원이 든다는 등 소문은 무성했지만 증거가 드러나지 않아서 항상 ‘카더라 통신’에 머물러왔다. ...

혼외 자식은 죄인이 아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자식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에도 혼외 자식이 곧잘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에 사회적 맥락과 문화 심리가 투영되고 있는 셈이다. 도덕적인 ...

‘그 장면’에도 얼굴 화끈거리지 않아

사람과 인형이 극 중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노래하는 뮤지컬이 있다. 2004년 토니상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신작 중에서 최고에 해당하는 작품상(Best Musi...

“내 아버지가 아니라 짐승이었다”

“1993년 9월쯤 아버지는 내 몸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당시 안방에서 인기 드라마를 보기 위해 가족이 모였다. TV를 앞에 두고 엄마와 나 그리고 아버지가 차례로 누웠다. 한창...

오바마 2기 화두는 ‘지지층에 빚 갚기’

위태위태했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그리고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한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그 사이 터진 중동 화약고를 진화하고 ...

보수냐, 진보냐? 내 아이의 정치색 부모가 만든다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의 행보가 한층 빨라졌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빅3’ 후보는 연일 정책 비전을 내놓으며 민심을 잡기 위한 표심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

미국 대선 가를 ‘극과 극’ 정책 대결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2012년 미국의 선택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공화 양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피니시 라...

‘보수’ 미국 공화당, 오른쪽으로 더 간다

미국 공화당이 미트 롬니-폴 라이언 팀을 정·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공화당은 2012 정강 정책을 통해 4년 전보다 훨씬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주고 있...

슬슬 덧나는 중국 ‘한 자녀 정책’

지난 6월2일 새벽 중국 내륙 산시(陝西) 성 안캉(安康) 시 쩡자(曾家) 진의 한 마을. 임신부 펑젠메이(馮建梅·23) 씨가 사는 집에 공무원 10여 명이 들이닥쳤다. 공무원들은...

대선 캠프 내 보좌진의 도전과 응전 그려…‘선거의 해’ 맞아 정치판 엿볼 수 있는 기회

는 대선 캠프에서 일하는 보좌진을 그린 영화로, 브로드웨이 연극 가 원작이다. 조지 클루니가 각색·연출했으며, 라이언 고슬링, 조지 클루니,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이 연기의 합을 맞...

화려한 ‘슈퍼 화요일’은 없었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오하이오 주 프라이머리에서 자신을 추격하는 릭 샌터롬 전 상원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그는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