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좋은 바리스타가 꼭 성공한 카페 사장 되는 건 아니다

#1. 2년 전, 평소 그토록 소망했던 커피전문점을 차린 김진명씨(가명)는 이제 매장 운영의 한계를 느껴 사업을 접기로 결심했다. 창업 당시만 해도 매장 반경 100m 내에 3개에...

커피, 볶은 후 ‘며칠’에 맛이 좌우된다

최근 들어 원두를 직접 사가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그만큼 가정과 직장에서 자기만의 추출법으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원두를 구매한...

창업시장의 큰손 4050 세대를 잡아라

경기 불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른바 4050 세대가 창업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국세청이 발간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많이 창업한 연령대는...

[구대회의 ‘커피有感’] 에스프레소 마키아토와 캐러멜 마키아토의 차이는?

카페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 40대 후반의 중년 남성이 메뉴판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에스프레소 마키아토(Espresso Macchiato)를 주문했다. 주문한 ...

[구대회의 ‘커피有感’] 스페셜티 커피는 카페 산업의 구세주가 아니다

시사저널은 이번 호부터 커피테이너 구대회씨의 ‘구대회의 커피유감(有感)’을 새롭게 격주 연재로 선보입니다. 오늘날 급증하고 있는 카페 산업에 대해 창업 성공자인 구씨의 진솔하고 통...

[‘이상한’ 학교] 매년 해고되는 11개월짜리 계약직, 아이들 앞에 서는 비정규직 강사들

“갑을의 세상, 비정규직의 비참한 세상이란 말을 절감하여 처절합니다. 13년 동안 과학실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했지만, 나름 보람된 삶을 보냈건만, 병으로 인하여 퇴직하는 과정에서 ...

잠 못 드는 밤 이 경기는 못 놓쳐

12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과 한국의 시차다. 비교적 큰 시차로 인해 선수단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올림픽에 나설 태극전사들은 현지 적응은 물...

숙성된 더치커피의 풍미…‘세균 커피’ 오명 벗어야

한국에서도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대량 생산되는 인스턴트 믹스커피에서부터 커피머신을 통해 나오는 원두커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과연 유럽은 테러를 저지할 수 있는가”

3월22일 저녁, 에펠탑은 평소와 달리 황색·적색·흑색으로 점등됐다. 다름 아닌 벨기에 국기의 색상으로 야간 조명을 한 것이다. 벨기에를 강타한 테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조...

LG전자‧LG생활건강, 세계여자야구월드컵 후원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오는 9월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리는 제 7회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를 공식 후원하게 됐다.LG전자는 20일 “LG생활건강, 2016 세계여자야구월...

SK건설, 에콰도르 작은 섬에 교육시설 기부

SK건설이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주(州) 톨리타 섬에 있는 트레세 데 마요 학교에 교실과 운동장 등 교육시설을 지어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SK건설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의 현장 임...

그 많던 강속구 투수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파이어볼러(Fireballer). 강속구 투수를 뜻하는 말이다. 야구팬들은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홈런에도 환호하지만, 시속 160㎞로 내리꽂히는 강속구에도 열광한다. 메이저리그 홈...

명성보다 ‘흙 속 진주’가 먼저다

지난 7월31일 2015 동아시안컵을 위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한의 톈허 국제공항에 도착한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두 가지를 약속했다. 하나는 우승이라는 성과를 달...

[新 한국의 가벌] #19. 자유연애 가풍 속 정 ·관계 혼맥 깊어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딸 민정씨는 오는 4월부터 ‘충무공 이순신함’(4400톤급)에서 전투정보보좌관으로 근무한다. 그는 지난해 4월 117기 해군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해 합격, ...

‘당구의 신’도 운명은 어쩌지 못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당구 월드컵에서 우승한 ‘당구의 신’ 김경률 선수(35)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22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부모집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져...

이승우·장결희 “노는 물이 다르다”

지난 9월17일은 축구의 날이었다. 아시안게임 남녀 대표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FC 서울의 경기가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점령했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녀석들이야?”

2006년 제1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은 4강까지 올랐다. 애초 미국 야구 전문가는 한국 야구를 가리켜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 사이의 실력이다. 미국 본선 리...

실력은 한 수 아래, 하지만 공은 둥글다

인천아시안게임(AG)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인천AG는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종합국제대회인 만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삶이 찌질하다면 “족구하라고 해!”

지난해 화제의 독립영화 한 편이 부산국제영화제를 강타했다. 관객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범상치 않은 영화가 나타났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얼마 전인 8월 초 열렸던 정동...

동학군 장군, ‘돈 싸움’에 구천 떠돈다

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주 역사박물관’ 지하 수장고에 있는 동학군 장군 유골이 올해 안으로 안장된다.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지 120년 만이며, 이 유골이 국내로 봉환된 지 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