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치닫는 ‘로톡 대전’…법조판 ‘타다 사태’ 결말은

플랫폼 서비스를 둘러싼 시장 참여자의 갈등이 법조계로도 옮아붙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온라인 법률 플랫폼 ‘로톡(LAWTALK)’에 가입한 변호사들의 탈퇴를 압박하고 징계까지 추진하...

한 지붕 두 가족에서 철천지원수 된 BBQ·bhc의 '치킨게임'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비에이치씨(bhc)와 제너시스BBQ(이하 BBQ)의 법정 다툼이 오는 9월이면 만 7년째 접어든다. 소송전의 발단은 2014년 9월 bhc의 전 대주주 ...

‘재계 저승사자’ 특수부 지고, 공정거래조사부 뜨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공조부)가 검찰 내 새로운 요직으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의 직접 수사 축소에 이어 특수부 폐지로 한때 검찰 안팎에서는 대기업 수사 명맥이 끊기는 것 아니...

정치인부터 현직 국정원장까지…‘수산업자 게이트’ 후폭풍 어디까지

일명 수산업자로 알려진 김아무개씨의 사기 사건이 정·관계 금품 로비 의혹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유력 정치인부터 현직 국정원장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마저 흔들고 있는 ...

불통·법꾸라지·갑질… 쿠팡과 김범석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2021년 3월11일 오전 9시30분. 세계 최대 유가증권 거래소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명물 오프닝벨 발코니에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박대준 공동대표, 거라...

“제발 고소만은…” 손정민 친구측 법적 대응에 선처 메일만 500여 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돼 시신으로 발견된 故 손정민씨의 친구 A씨 측이 온라인상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선처를 구하는 메일이 500여 건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은 신기술 아니라 ‘新수법’…코인시장 싹 잘라야”

“세계 최고 부자들의 주머니가 개미들에 의해 채워지고 있다.” 뜨거워진 코인시장을 국내에서 가장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병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지금의 시장 상황을 ...

성폭행 피소 후 사망한 로펌 대표…피해자 더 있어

자신의 로펌에 근무 중인 초임 변호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받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40대 로펌 대표변호사 A씨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자 측은 엄정한 수사와...

‘버닝썬 게이트’ 곤욕 치른 강남경찰서장, 대형 로펌行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당시 대기발령 조치되었던 이재훈 전 서울 강남경찰서장(53·총경)이 최근 명예퇴직한 뒤 대형 로펌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3일 경향신문은 이 전 서장이...

‘이성윤 리스크’ 덜어낸 靑, ‘윤석열 후임’ 누가 될까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올랐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탈락했다....

전직 법조인들이 IT·스타트업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대형 스타트업들이 법조인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과거 기업들이 판·검사 출신을 전관 등의 목적으로 영입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실질적 경험과 지식으로 무장한 ‘알짜’ 법조인 ...

‘절반’의 완성…공수처 앞에 놓인 험로 셋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3개월 만에 수사팀을 꾸렸지만 험로가 예상된다. 검사 채용 정원 미달에 더해 임용 검사들 자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사가 공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경찰 “테슬라 사망 사고는 대리기사 조작 미숙 때문”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아파트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자동차 충돌사고 원인은 차량 급발진이 아니라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서울 용산경...

드라마에도 어른거리는 ‘LH 사태’ 그림자

우리네 드라마에서 사회 정의를 소재로 할 때 전가의 보도처럼 등장하는 게 바로 재개발과 부동산 투기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인해 국민적 공분이 일어나고 있다. TV...

‘이건희 컬렉션’에 숨겨진 삼성의 5대 노림수

4월말로 삼성가의 상속세 신고가 예고된 가운데 작년 10월 타계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소유의 미술품,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유족들이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세간의 관심이...

3대 승계 한화 앞에 놓인 ‘김승연-김동관 리스크’

한화그룹은 2월26일 김승연 회장이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와 화학·에너지기업 한화솔루션, 건설·서비스기업 한화건설 등 3개 기업에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

LH악재 맞은 與, ‘불법사찰·엘시티’ 의혹으로 반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정치권으로까지 확전됐다. 보궐선거 악재를 맞은 여당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불법사찰 연루 의혹과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을 정조...

“최고 좋은 직업은 LH 직원?”…‘불신 최고조’ 달한 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땅투기’ 논란에 대한 전국민적 공분이 지속되면서 LH를 비꼰 ‘2021년 신 직업등급표’까지 온라인에 등장했다. LH에 대한 성토가 이어짐에도 일부 ...

부패기업 털어 재판넘긴 英 기관이 ‘수사∙기소 분리’ 모범사례?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3월4일 밝힌 사퇴의 변이다. 파괴의 주체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주사위 던진 윤석열 "국민과 함께 광야에서 뛰겠다"

윤석열의 주사위가 던져졌다. 루비콘강을 건넜다. 회군은 없다. ‘검찰총장’ 윤석열은 사라지고 ‘정치인’ 윤석열이 탄생했다. 그의 검찰총장 사퇴의 변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자유민주주의...